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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4-10-23 (목) 11:04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1640    
승승장구(수 10:28-43)
지난 부흥사경회에서 은혜를 받았습니까? 그러면 3일 동안의 삶에서 승리하셨습니까? 제가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우리 믿는 자들이 늘 죄에 짓눌려 풀 죽은 모습으로 사는 것입니다. 교회 오면 반복되는 죄를 회개하기에 급급한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신자들이 죄와의 싸움에서 쉽게 지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는 육신이 약하다는 핑계를 댑니다. 물론 완전하지 못한 우리가, 아직 죄성을 가진 우리가 100% 다 이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참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질 때보다는 이길 때가 더 많아야 합니다. 거의 매번 진다고 하면,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보고 예수님을 믿으려고 하겠습니까? 자기들과 별로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우리 성도들이 싸우는 이 세상에서의 영적 전투에서 얼마든지 이길 수 있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기에,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약속을 믿지 못하는 우리의 생각, 사고방식 혹은 나쁜 습관이 문제일 것입니다. 아니면 하나님께서는 언제 어디나 계시며, 우리를 바라보고 계신다는 Coram Deo 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그럴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 문제일 것입니다.

10장에 들어와서 팔레스틴 남부 아모리 족속 다섯 왕이 연합하여 기브온에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을 공격하자, 여호수아는 태양과 달을 멈추라고 명하면서 온 종일 다 진멸하고, 다섯 왕이 막게다 굴에 숨자 나중에 다 죽이고 그 굴 안에 매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막게다 성읍도 다 쳐서 그 왕과 함께 진멸하였습니다(28절). 그 이후 립나로, 립나에서 라기스로, 라기스에서 에글론으로, 에글론에서 헤브론으로, 헤브론에서 드빌로 진격하여 승승장구를 거두며 팔레스틴 남부지역을 정복하였습니다(29-39절). 41절에서 그 지역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 승승장구할 수 있었을까요? 그 해답을 오늘 본문에서 반복되는 문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로 “여호와께서 …..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신지라”(30절, 32절) 입니다. 그리고 각 성읍마다 “모든 사람을 쳐서 멸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일반이었더라”(28절, 30절, 33절, 37절, 39절, 40절) 입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우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셨기 때문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면서 도와주셔서 이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의 영적 전투에서 매번 승리하려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만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길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빌려오면 이길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내 자신, 내 자아를 내려놓으면, 나를 포기하면 내 안의 성령님께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셔서 이길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롬 6:13)고 하였듯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성령님께 온전히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충만입니다. 우리의 심령이 부활의 복음의 능력으로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죄성이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바로 이것이 승승장구의 비결입니다.

둘째 비결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성읍을 정복할 때마다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다 진멸하였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에 그들이 다시 군사력을 길러 대적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아니 나중에 그들의 이방문화와 우상숭배를 따르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죄와의 전쟁에서 그 근본이 되는 뿌리까지 없애야 합니다. 안 그러면 다시 그 자리에서 싹이 트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하였으며(데살전 5:22), 남겨둔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5:6)고 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한번 이겼다가 다시 지는 경우는 잔재를 남겨 놓기 때문입니다. 생각 자체를 바꾸어야 합니다. 버리기가 힘들면 다른 것으로 대체해야 합니다. 주님 생각으로 말입니다. 죄된 생각대신에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을 보는 것이 죄의 유혹을 받게 하면 대신 성경을 보는 것입니다. 성경 보는 것이 지루하고 힘들면, 다른 좋은 책을 읽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오늘 본문의 결론 부분을 보십시오.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온 땅 곧 산지와 남방과 평지와 경사지와 그 모든 왕을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무릇 호흡이 있는 자는 진멸하였으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하신 것과 같았더라”(40절)고 하였습니다. 즉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올바로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신고로 여호수아가 이 모든 왕과 그 땅을 단번에 취하니라”(42절)고 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이 그들을 위하여 싸웠기 때문에 그들이 팔레스틴 남부 지역을 다 정복하였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그들의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8절)는 말씀을 먼저 믿었기 때문에 나아가 싸웠고, 순종했습니다.
오늘날도 동일한 하나님께서 살아계셔서 우리를 위하여 싸워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 편에서 약속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 편에 서면 반드시 이길 줄 믿습니다. 승승장구할 줄로 믿습니다.
사실 여호수아라는 히브리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구원이다’ 또는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 라는 뜻입니다. 이는 ‘예수’라는 이름의 뜻과 동일합니다. 바로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신다’(마 1:21) 아닙니까? 즉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한 것처럼, 우리 예수님도 하나님 아버지께 온전히 순종하여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은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히 5:8-9)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도 예수님만 따라 가면 됩니다. 주님만 따라 하면 됩니다. 고난이 찾아오더라도 순종하면 됩니다. 그러면 이깁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이라도 달게 지고 가셨기에, 사흘 후에 부활의 승리를 맛보지 않았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들은 영적 전쟁에서 자주 승리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늘 패하고 살기에 교회만 오면 회개하기 바쁘십니까? 아니면 패하는 것보다는 승리한 적이 많기 때문에 감사와 찬양이 넘칩니까?
하나님께는 유약한 영적 군사보다는 강한 영적 군사들이 필요합니다. 주위에 하나님을 떠나 사는, 마음이 부하여진, 교만하여진 백성들을 깨워서 구원의 주님 앞에 무릎을 꿇게 하는 군사들이 필요합니다.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불타는 사랑을 인하여 감격하며 뜨거운 찬양을 부르는 군사들이 필요합니다. 속히 주님 재림하셔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온전히 펼쳐지기를 그렇게 사모함 때문에 비록 사탄, 마귀가 악랄한 수법으로 공격한다 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그 군대를 완전히 멸하기까지 힘써 싸우는 영적인 군사들이 필요합니다.
그저 단지 눈물만 흘리며 위로만을 구하는 연약한 군사들을 일깨워 영적 무기로 무장되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들도 강한 군사가 되어 성령의 검으로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승리할 수 있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영적 전쟁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확실히 믿고, 순종하며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대신 싸워주십니다. 나를 포기하면, 내 고집을 버리면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졌다고 또 지겠지 하는 유약한 생각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번에는 이긴다는 생각으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긴 후에 영광은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기게 해 주셨으니 말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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