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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08-12-21 (일) 05:06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2055    
[12/21/08] 하나님의 초청
성탄의 계절과 연말, 연시가 되면 곳곳에서 파티가 열립니다. 각종 파티를 준비하는 아시는 분들이 전화로, 혹은 이메일로, 혹은 초청 카드나 서신으로 각종 파티에 초청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 위대하신 하나님의 초청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초청하고 계십니다. 회비나 어떤 Fee 가 없는 파티입니다. 하지만 와도 되고 안 와도 되는 파티는 아닙니다. 인간이라면 반드시 초청에 응하여야 하는 파티입니다. 응하지 않으시면 엄청난 대가를 나중에 영원히 치러야 합니다. 오늘 2008년 성탄을 맞이하면서, 다시금 이 위대하신 하나님의 초청에 귀 기울이기 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선지자 이사야가 주전 700여년 경에 기록한 것으로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멸망을 당한 후에 남 유다가 그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 또한 앞으로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하게 되고 그 후에 포로로 끌려갈 자손들에게 소망과 회복의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메시아의 강림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축복의 자리로 초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이 약속의 말씀대로 예수님께서 2000여년 전에 이 땅에 오셨습니다.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성령으로 잉태되시고 나셨습니다. 바로 우리가 성탄이라고 일컫는 것입니다. 그리고 30세까지 부모님을 돕다가, 때가 되어 3년의 사역을 하신 후에 예언의 말씀대로 십자가에 돌아가셨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위대한 하나님의 초청의 특징은 첫째로, 앞서 언급하였듯이 공짜입니다(1절).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파티에 초청할 때에는 맛있는 음식이나 좋은 것들을 준비해 놓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초청하실 때에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 아니 가장 필요한 것을 준비해 놓으십니다. 본문에는 목마름의 상황에서 물을 준다는 것입니다. 다만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갈증이 있습니다. 영혼의 갈증을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그 때 생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 분의 은혜를 마셔야 합니다. 그래야 갈증이 해소되고 영혼이 삽니다(3절하).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1절에 ‘사먹되’라는 의미는 자신의 의사로 마시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억지로, 강제로 마시게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도 억지로 구원을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자기가 원하지 않으면 그 누구에게도 억지로 물을 마시게 하지 않습니다. 즉 선택의 여지를 여러분에게 남겨 놓습니다.
그렇지만 구원은 공짜입니다. 아주 가치가 없는 싸구려 구원이라서가 아니라, 너무 값비싼 것이어서 돈으로, 어떤 노력으로 살 수 없는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받기만 하면 됩니다. 물만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포도주와 젖도 주십니다. 포도주는 아주 맛있는 고급 음료수를 뜻하며, 젖은 양식을 뜻합니다. 즉 하나님의 초청에 응하는 사람은 죄를 용서하셔서 구원만 허락하시는 것이 아니라, 가치있고 아름다운 새로운 인생까지 주시는 것입니다.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그래서 풍성한 구원인 것입니다(요 10:10).
그런데 2절에 보면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가짜 양식을 위하여 값을 지불하는 사람들입니다. 돈과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사기를 당하는 것입니다. 사탄, 마귀들에게 속는 것입니다. 거기에 구원이 있는 것이 아닌데 말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했다면, 즉 듣고 따랐다면 좋은 것을 먹고 마음이 즐거울 것인데 말입니다(2절하).

둘째로, 위대한 하나님의 초청의 내용은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3-5절). 청종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영원한 언약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세운 확실한 언약입니다(삼하 7장). 그것은 다윗이 이스라엘 백성의 대표가 되어서 그 백성들을 이끌어 간다는 것입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의 말만 잘 들어도 율법 전부를 다 지킨 것과 같은 효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이중언약인 셈입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약속하시고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약속하는데, 다윗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잘 지도하고 그 백성들이 다윗의 말을 잘 따르면 무조건 복을 받게 하신 은혜입니다. 그런데 이 다윗은 오실 메시아, 예수님의 예표입니다. 그리고 예언대로 다윗의 후손 가운데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하나님께서는 새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께로부터 최고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율법을 다 알지 못하고 모든 지식이 다 없어도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로 믿고 열심히 주를 따르면 어려운 문제들이 다 해결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와 맺은 새 언약입니다. 예수님만 내 안에 있으면 무조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릴 수 있게 하십니다. 누구든지 말입니다. 그래서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예수님을 삼으시고는, 이스라엘 백성들조차 알지도 못하는 나라와 민족 백성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구원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4-5절).

셋째로, 위대한 하나님의 초청은 그 시기와 올바른 반응이 있습니다(6-7절). 6절에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고 합니다. 만날 만한 때에 하나님을 찾고 가까이 계실 때에 불러 초청에 응하라는 말씀입니다. 초청의 시기를 놓치면 어렵습니다. 하나님의 초청이 있으시면 곧 응하시고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의 머리로, 이성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믿을 뿐입니다. 남자와 관계를 갖지 않은 처녀가 어떻게 아이를 낳는다는 말입니까?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 그냥 그렇게 힘 없이 가장 처절한 십자가의 죽음을 당해야 합니까? 아니 어떻게 죽은 사람이 살아난다는 말입니까? 그래서 8-9절에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은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어떻게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를 다 알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저 믿을 뿐입니다. 사실 동정녀 탄생이나 십자가의 죽음, 부활은 구약에서 예언되어진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려고 우리 가까이에서 부르실 때에 믿고 구원을 붙잡아야 합니다. 한 사람의 생애에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부르시는 기회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한평생에 걸쳐서 우리를 부르시지만 모든 조건이 다 맞아떨어져서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기회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부터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생명에 관계된 일 만큼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지요. 마찬가지로 영혼 구원에 대한 것은, 영혼의 목마름에 관한 것은 다른 어떤 일보다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초청에 올바른 반응은 돌이킴입니다(7절). 생각을 바꾸는 일입니다. 죄를 버리는 일입니다. 회개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죄와 하나님을 동시에 가질 수는 없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죄를 모르시는 분입니다. 그 성품상 죄, 사탄과 함께 하실 수 없는 분입니다. 아니 사실 성령이 역사하시는 데 돌이킴이 없이, 마음과 생각을 바꾸는 일이 없이 구원이 불가능하지요. 정말 마음을 바꾸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하였으면 주님을 모르고 가던 길에서 돌이킬 수 밖에 없습니다. 복음서의 예수님의 가르침에 의하면 만왕의 왕의 잔치에 참여하면서 예복도 입지 않을 수는 없다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의 가르침에 의하면 헌 옷을 버리고 새로운 옷을 입고 참여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2008년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초청하십니다. 내 생각, 내 이성, 내 판단을 내려놓고 말씀을 믿으십시오. 위대하신,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언약을 이미 맺으셨습니다. 우리는 다만 믿으면 됩니다. 공짜라고 했습니다.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그저 믿고 회개하고 돌이키면 됩니다. 새 옷을 입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받아주십니다. 목마름을 해결해 주십니다. 아니 포도주와 젖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영혼의 참 평안과 기쁨을 주십니다. 즐거움을 얻게 됩니다. 얼마나 축복입니까? 이런 축복을 받은 사람은 성탄의 의미를 잘 깨닫습니다.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만날 만한 때에 찾고 부르십시오. 용서하시고 안아 주실 분입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구원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다만 우리 인간의 생각보다 훨씬 높고, 깊은 하나님의 생각, 섭리이십니다. ‘구원의 도’입니다. 확실히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미 믿고 사시는 여러분! 성탄의 의미를 새기며 성탄절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어느 누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시아가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처녀의 몸을 통해 오시리라 생각했습니까?어느 누가 만왕의 왕이, 만주의 주가 촌 동네 나사렛에서 교육을 받고 자랄 줄 생각했습니까? 어느 누가 만왕의 왕이, 만주의 주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처형할 때 사용하는 십자가에서 비참하게 죽을 줄 생각했겠습니까? 어느 누가 그 주님이 전무후무하게 죽음을 이기고 부활할 줄 생각했겠습니까? 오직 우리 하나님께서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 아닙니까? 하나님 생각이 내 생각보다 훨씬 더 높은 것을 인정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니 내 생각보다 훨씬 더 높으심에 대하여 얼마나 감사할 일입니까? 그러니 얼마나 믿을만한 분입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정말 신뢰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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