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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9-11-07 (목) 11:41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65    
하나님께 묻고 인도하심을 따라 (삼하 5:17-25)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께 여쭈어 보면서 사는지요? 무슨 일을 당했을 때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큰 결정을 해야 할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 사소한 일을 하면서도 항상 하나님께 묻고 하시는지요? 때때로 지혜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그 뜻을 알고 행한다면 얼마나 신앙생활이 기쁘고 즐거울까요?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고 하였습니다. 즉 지혜가 필요하면 하나님께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후히, 풍성히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니 시시때때로 하나님께 묻고, 주시는 지혜로 한 걸음 한 걸음 간다고 하면 그 길은 얼마나 복된 길이겠습니까?

오늘 본문은 다윗이 약 22년 반 전에 사무엘 선지자로부터 기름부음을 받고(삼상 16:12-13), 15년이 지난 약 7년 반 전에 유다 지파 장로들에게 헤브론에서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고 난 후 사울 왕과 그 아들들이 다 죽고 난 후에 드디어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후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이스라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았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다윗을 찾으러 다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요해처로 나가니라”(17절)고 하였습니다. 블레셋 사람이 다윗을 찾으러 올라갔다는 이야기는 다윗을 죽이기 위하여 전쟁을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그들이 쳐들어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윗은 요해처, 곧 방어하기가 쉬운 요새로 나갑니다. 블레셋 사람이 르바임 골짜기에 진을 치고 있을 때(18절), 다윗은 하나님께 묻습니다. “다윗이 여호와께 물어 가로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 올라가리이까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19절상)?
그 이전에도 다윗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서 종종 하나님에게 물었던 것입니다. 그일라를 블레셋에게 빼앗겼을 때도 다윗은 하나님께 두 번씩이나 묻고 나갔습니다(삼상 23:2, 4) 사울 왕과 요나단이 기브온 전쟁에서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장사를 지낸 후에도 어디로 가야 하는지 하나님에게 물어 보고 헤브론으로 갔습니다(삼하 2:1). 거기서 유다 지파 장로들이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었습니다(삼하 2:4). 지금 또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이기는 전쟁인지를 물어보고 싸우겠다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단정코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 하신지라”(19절하)!
그래서 결국 전쟁에 승리를 하게 됩니다. 물론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셨다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물을 흩음 같이 내 앞에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하므로 그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칭하니라”(20절하)고 하였습니다. ‘바알브라심’의 뜻은 ‘흩으시는 주’ 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도망을 가면서 그들의 우상들을 버리니까 다윗과 그 부하들이 치워 버립니다(21절). 아마도 불태워 버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번 전쟁에서 진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쳐들어 옵니다(22절). 그때도 다시 다윗은 하나님에게 물어봅니다.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온대”(23절상)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작전을 지시하십니다. “가라사대 올라가지 말고 저희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 편에서 저희를 엄습하되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동작하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23절하-24절)고 하셨습니다. 뒤에서 기습작전을 쓰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소리를 들려줄 테니 그 때 적을 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다윗 앞에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물리쳐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다시 전쟁을 하러 올라가도 되느냐고 물었더니 하나님께서는 상세한 작전까지 알려주시면서 다윗을 인도하십니다. 기도 응답을 받은 다윗은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쳐서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25절). 그 동안 사울 왕을 피하여 도망을 다니기도 했고, 위기 때에 요나단이 도와주기도 했고, 600명의 부하들과 망명 생활도 하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이제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왕이 된 후 블레셋과의 두 번의 전쟁에서 승리를 하게 됩니다.
이유는 다윗은 하나님께 물어보고 인도하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았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모세의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심을 경험적으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전능하시며 전지하신 절대주권자이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후에도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세우사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거소가 그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 나라를 높이신 것을 아니라”(12절)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잘 알고 믿었기에 말씀하신 대로 순종하였습니다.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첫 산상수훈 설교에서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마 6:34)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전능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그 자녀를 다 책임지실 것을 믿고 염려를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 장에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 7:7-8)고 하셨습니다. 아니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고서는 왜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고 하십니까? 우리에게 염려가 찾아오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근심, 걱정이 생기면 열정을 갖고 끈질기게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염려 거리가 생기면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고 하지 않았습니까? 기도하면 염려 대신에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니까 이 약속을 붙들고 기도해야 합니다. 구하면 주시고, 찾으면 찾게 하시고, 두드리면 열리게 해주신다는 약속을 믿는다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문제가 무엇이지요? 이성적으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말씀을 배워서 압니다. 그런데 염려가 찾아오면 우리의 감정이, 마음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기도 대신에 낙심하는 것입니다. 불안해 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감정에 치우쳐 흔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알고 있는 지성을, 약속을 붙들어야 합니다. 감정에 치우치는 신앙은 쉽게 흔들립니다. C S Lewis 는 ‘어려운 상황 속에 하나님을 믿는 것은 이성이 받아들인 하나님의 말씀을 기분이 나쁠 때에도 그대로 고수하는 기술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알고 있는 약속의 말씀을 붙드는 것이 믿음이라는 말입니다. 영국의 청교도 목사였던 Thomas Watson 은 ‘성도들이 세상 풍파에 휩쓸려 물에 떠내려 가려고 할 때에 팽팽한 튜브를 붙잡으면 산다. 바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팽팽한 튜브이다’라고 했습니다. 변덕이 심한, 연약한 우리의 마음, 감정에 흔들리지 말고 냉정하게 머리로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인도하십니다.

사랑하는 가든교회 교우 여러분!
오늘 본문 바로 다음 6장에 유명한 사건이 나옵니다. 다윗이 바알레유다 곧 기럇여아림에 있던 하나님의 법궤, 언약궤를 예루살렘 다윗 성으로 옮기려고 할 때 민수기 4:15 율법에 있는 대로 레위 자손 고핫 지파 사람들이 법궤를 어깨에 메고 움직이지 않고 소가 끄는 새 수레로 움직이다가 소가 뛰는 바람에 법궤가 땅에 떨어질 것 같아서 웃사가 손으로 잡다가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맙니다.
그 동안 모든 일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잘 되어 왔던 다윗에게는 치명적인 실수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다윗이 그 동안은 무슨 일이던 하나님께 묻고 인도하심을 받다가 법궤를 옮기는 일은 묻지를 않았습니다. 정예부대 3만 명만 모아서 기럇여아림으로 갔던 것입니다(삼하 6:1). 만약 그가 하나님께 묻고 인도하심을 받았다면 그런 치명적인 실수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 스스로의 생각으로 인생을 헤쳐나가려고 하면 안됩니다. 그 자체가 불신앙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 없다는 것이니까요. 물어보고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가야 합니다. 우리는 사소한 일조차 하나님께 물어보고 결정하고 일을 하기 바랍니다. 염려 대신에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기 바랍니다. 선하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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