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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04-12-21 (화) 06:00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2816    
[12/19/04]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 이름 예수 (마태복음 1:18-25)
이 세상에서 예수라는 이름만큼 많이 불려지는 이름은 없을 것입니다. 급할 때에 도움을 청하는 경우에도 불리어지는 이름이요, 놀랄 때에도, 우리의 기도와 찬양에도 수없이 불리어지는 이름입니다. 또한, 미국 사람들이 쉽게, 기분이 나쁘거나 욕을 할 경우에도 불리어지는 이름이 예수(Jesus) 입니다. 성경에도 무려 600번 이상이나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늘 성탄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아들에게 하나님의 천사가 주신 이름 "예수" 를 다시금 생각해 보며 은혜 나누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지난 주일에 말씀드린 예수님의 족보를 2절부터 17절까지 가리켜 주신 후에, 실제로 이 땅에 하나님께서 화육강세하신, 아기 예수께서 탄생하신 역사적인 사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 라고 하신 단어와 18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라고 하신 단어는 같은 의미입니다. 같은 어원(gennavw)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즉 분명한 성육신의 사건입니다.
마리아와 정혼하였던 다윗의 자손 요셉은 아내 마리아가 자신과 성관계도 없이 임신한 사실을 알고 난 후에 조용히 마리아와의 관계를 끊으려고 하였습니다. 이유는 유대 율법에 의하면, 정혼은 곧 결혼이나 다름이 없기에 아내, 남편으로 불렀고, 정혼한 아내가 간음한 경우는 돌로 쳐서 죽이게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신 22:23-24). 그러나 요셉은 마리아를 사랑하였기에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정리하고자 한 것입니다(19절). 그때에 하나님의 천사가 꿈에 나타나 아무것도 두려워 말고 마리아를 데려 오라고 합니다. 잉태된 아이는 성령으로 된 초자연적인 것임을 말하면서 마리아는 동정녀임을 분명하게 가르쳐 줍니다(20절). 그리고는 아이를 낳거든 이름을 예수라고 하라고 합니다. 그 이름이 주는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이기 때문입니다(21절).
예수는 구약의 여호수아(Joshua, Jehovah is salvation)와 같은 이름입니다. ‘구원한다, 고친다, 건진다’ 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우리의 죄 때문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자기 백성'을 위하여 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며 구세주로 믿는 백성들의 죄를 위하여 오신 분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착각하고 있듯이 누구나 다 구원하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 13:1) 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에게 속한 자기 사람들을 예수에게 주시기 위하여 예수를 세상에 보내셨다고 하였습니다(요 17:7-8).
이 세상에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실 분은 예수님 한 분입니다. 석가도, 공자도, 마호메트도, 로마 교황도, 공자나 맹자 그 누구도 우리의 죄를 사하시지 못합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이라고 하였습니다(롬 6:23). 죽음도 죄 때문에 찾아온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그 죄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 길이 오직 한 길,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이튼날 (세례)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으로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1:29) 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 밖에는 우리의 죄를 사하실 분이 없으심을 확실히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자기 백성” 입니다. 그 구속사역을 위하여 이 땅에 오심을 감사하십시다.
둘째로, 임마누엘로 오신 분입니다(23절).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이 ‘임마누엘’입니다. 주전 730년 경에 이미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되어진 예수님의 탄생입니다. 본문의 마태는 이사야 7장 14절의 말씀,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의 예언을 성취시키시는 천사의 말씀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임마누엘의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라는 의미라고 가르쳐 줍니다.
즉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우리와 영원히 함께 계시기 위하여 오셨다는 말씀입니다. 완전한 사람이자 완전한 하나님으로 오신 분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말씀이지요. 택한 백성들과 늘 함께 하셨던 역사가 증명하듯, 아니 예수님께서 직접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처럼 말입니다(마 28:20). 심지어 자신 스스로가 말씀하신 것을 지키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에는 성령님을 보내셔서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왜 함께 하십니까? 자기 백성들을,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로하고 돕기 위하여서 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핍박하는 무리들로부터 보호하십니다.  
여러분은 오늘 아기 예수로 오신 하나님께서 지금 함께 계시고, 영원토록 함께 계실 줄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거기 함께 계시니 안심할 일이요, 즐거워할 일인 동시에 두려워하며 경배해야 할 것입니다.

세째로, 그리스도로 오신 분입니다(18절).
18절 서두에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 . . "라고 합니다. 같은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누가복음에서는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2:11) 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라는 단어의 뜻은 기름부음 받은 자, 즉 메시야라는 뜻입니다. 구약에서는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들을 기름부어 세웠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앞으로 되어질 일들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신 대제사장으로, 온 나라를 다시리시는 왕으로 오신 분입니다.
눈이 먼 자들에게 빛으로, 귀가 먼 자들에게 들을 수 있게 함으로, 앉은뱅이에게는 일어남을, 문둥병자에게는 깨끗함을, 포로된 자에게는 해방을, 눌린 자에게는 자유를, 죽은 자에게는 부활을 가져 오셨습니다. 소외된 자들에게는 친구로, 고아와 과부에게는 아버지로 남편으로 오신 분입니다.
참으로 예수님의 탄생은 인간들에게는 축복입니다. 물론 어떤 이들에게는 화가 되지요. 여러분에게는 예수님이 참으로 그리스도, 주 이십니까? 진정으로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 분이 다스리도록 자신을 포기하고 사십니까? 성령의 인도따라, 성경 말씀따라 사십니까?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하나님의 천사가 하신 말씀 그대로 순종하여 마리아를 데리고 와서 해산할 때까지 동침하지 않고 기다리다가 아들을 낳자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습니다(24-25절). 참으로 신앙의 사람이었습니다. 택한 백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그의 나라를 위하여 귀중한 도구로서 쓰여진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성도 여러분!
오늘 성경본문은 우리 기독교 신앙의 가장 근본이 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보통 사람과 달리 동정녀(virgin)에게 초자연적으로 탄생하신 것입니다. 인성과 신성을 동시에 지니신 까닭에 인간의 죄를 온전히 대신하여 드릴 수 있었던 흠 없는 완전한 희생제물이었던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보통사람과 다름없이 남녀 성관계에서 태어나셨다면 그 분도 죄인인 것입니다. 아담의 후손인 것입니다. 물론 오늘날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이 신비한 진리를 믿지 않습니다. 인간 상식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성으로는 이해 불가능합니다. 믿음으로만 이해 가능한 일이지요.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부인한다면 그는 신자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오늘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이 믿어집니까? 성령으로 태어나신 분으로 믿습니까? 그렇다면 이미 성령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성령이 아니고는 믿을 수가 없는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그의 자녀들입니다.
참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오셔서 자기를 낮추시되 죽기까지 하나님께 복종하여 고난의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를 가장 높이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9-11절에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즉 여러분이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주라고 시인하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말입니다. 말로만 아니고 행동으로 하면 더욱 영광이 되지요. 반대로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지 못하면, 행동으로 예수님이 주되신 것처럼 살지 못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가 여러분에게 많은 사람이 그의 탄생을 기뻐하며 축하하는 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하실 수 있습니까? 정말 자신있게 "그 분은 나의 죄를 사해 주시기 위하여,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신 분입니다. 그분은 나와 늘 함께 계시는 분입니다. 그 분은 나의 구주로서 나를 다스리고 내 삶의 주인이 되십니다" 라고 말하실 수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할렐루야 입니다.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입니다. 정말 성탄을 축하할 일입니다.

예수! 그 이름은 능력의 이름입니다. 죄를 사하는 능력, 우리의 대적을 이기는 능력의 이름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이름 때문에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것입니다(요 16:24).
구원자, 임마누엘, 그리스도의 예수! 그 분을 영원토록 찬양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감사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사실 성탄절을 맞이하면 우리는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선물들을 사서 드리며, 또한 선물들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좋은 선물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위하여 주신 예수님이 아니겠습니까? 예수님께 드리는 감사의 성탄이 되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를 전하여 주는 성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가 충만한 성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성탄은 예수께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며, 함께 하시러 오신 영광의 날입니다. 복음의 선지자로, 대제사장으로, 만왕의 왕으로 오신 영광의 날입니다. 그 분을 영접하신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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