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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4-11-01 (토) 02:05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1934    
믿음으로 무조건 순종(수 11:1-15)
어쩌면 한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은 굉장히 쉬운 일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단지 마음으로 진실로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면 되니까요. 그러나 한 사람이 올바른 신앙을 갖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산모가 아기를 낳는 것과 같은 해산의 고통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종종 해산의 수고에 빗대어 말했습니다. 신앙의 훈련이 필요해서 그렇습니다. 그냥 제자훈련 성경공부만 마친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 안에서는 얼마든지 열심을 내고 신앙생활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사탄, 마귀와 전쟁하는 가운데 치고 받으면서 때로 패하기도 하지만 믿음으로 이겨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은 올바른 신앙을 갖고 있습니까? 다시 말하면 성경 말씀을 그대로 믿고 무조건 순종하고 있습니까? 물론 완전히 순종하지는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종종 이겨본 경험은 있어야 합니다. 많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 즉 팔레스틴 북방 족속들과 싸워 승리하는 내용입니다. 10장은 그 땅 남방 족속들과 싸워 승리한 내용이었습니다. 이제 북쪽 땅을 정복하게 됩니다. 남방 족속의 중심이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었다면, 북방 족속의 중심은 하솔 왕 야빈이었습니다. 이 야빈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남방 족속들과 싸워 승리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북쪽 땅의 모든 왕과 족속들을 모았습니다(1-4절). 갈릴리 호수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메롬 물가에 진을 쳤다고 합니다(5절). 그 모인 모든 군대 군사들이 너무 많아 해변의 모래와 같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없는 말과 병거가 엄청 많았다고 합니다. 산지가 많은 남쪽 지역 사람들과는 달리 팔레스틴 북쪽에는 대부분 평지라서 그들은 말과 병거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므로 군사력으로 비교하자면 상대가 되지 않는 전쟁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영물인 사탄, 마귀와 이 세상에서 싸우는 전쟁은 힘으로만 비교하면 상대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이 세상에서 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이 세상은 마귀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세상에서 살 권리를 허락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게 하십니다. 문제는 마귀가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모든 세력이 연합합니다. 평소에는 친하지 않던 사람들도, 심지어 원수들조차도 손을 잡습니다. 마치 예수님을 죽이려고 유대주의자들, 대제사장들과 헤롯, 빌라도가 손을 잡았는데 사실 이들은 평소 원수처럼 지내던 사이입니다. 오늘 본문의 북방 족속들도 서로는 지역을 놓고 으르렁거리던 사이였습니다. 헌데 이스라엘을 치자는 목적에는 하나가 됩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배후에 있는 사탄, 마귀가 하나님의 자녀들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미워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우리의 대적이 눈에 보이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 배후에 있는 악한 사탄의 세력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 지혜로, 경험으로 싸우려고 하면 안됩니다.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대적들은 숫자도 훨씬 많고, 탱크와 최신식 무기로 무장했는데 어떻게 맨손으로 이길 수가 있습니까? 허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약속의 말씀을 믿고 무조건 순종하고 나가면 됩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일 이맘 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붙여 몰살시키리니 너는 그들의 말 뒷 발의 힘줄을 끊고 불로 그 병거를 사르라”(6절)고 하셨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확실히 믿었기에 아무리 대적이 많고, 말과 병거가 많아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졸지에 기습을 해 버립니다. 아마도 밤에 습격을 한 것 같습니다. 정상적으로 싸워서는 이길 수가 없기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지혜를 주셔서 밤에 기습한 것입니다. 밤에는 어차피 아무 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말과 병거가 많아도 기동력을 발휘할 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남방 연합군과 싸울 때에도 밤새도록 올라가 갑자기 기습을 해서 이겼던 전력이 있었습니다. 즉 여호수아는 기습작전에 장점이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영적 전쟁을 할 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싸워야 합니다. 물론 그 이전에 영적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내 힘과 내 지식과 경험, 내 지혜를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내 고집과 욕심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나를 낮추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순종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잘 하는 것을 가지고 잘 사용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와 그 백성들에게 포기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6절하). 대적들의 전리품인 말의 힘줄을 끊고, 병거를 불사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말의 뒷발 힘줄을 끊으면 그 말은 달리지도 서 있지도 못합니다. 죽은 말과 다름이 없습니다. 취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유는 앞으로도 말과 병거를 의지하지 말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너무 간사해서 말이나 병거가 있으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그것들을 의지하려고 합니다. 말이나 병거가 없으면 어쩔 수 없이 하나님께 매달리고 도와달라고 하지만, 그런 것이 있으면 그것을 의지하려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가장 하나님 앞에 복된 사람인가 하면 언제나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그렇지 않고 자꾸만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믿고 의지하려는 성도에게는 하나님께서 무엇인가 중요한 것을 빼 놓으셔서 한눈 팔지 못하게 하십니다. 예를 들면 건강이라든가, 자식 문제라든가 말입니다. 분명한 것은 그 성도는 참으로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늘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니 말입니다.
결국 여호수아는 전쟁에 승리를 거두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가나안 북방 족속들을 다 쳐죽이되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불로 그 병거를 다 살랐습니다(8-12절). 다만 하솔 외의 성읍들은 불사르지 않고 모든 재물과 가축은 탈취하였습니다(13-14절).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15절 말씀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그 종 모세에게 명하시는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무릇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하나도 행치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고 하였습니다. 성경말씀이 여호수아에 대한 얼마나 멋진 평가입니까? 전쟁에 승리하기 전에도 믿음으로 순종했고, 전쟁 중에도 순종했고, 전쟁이 끝난 후에도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확실히 믿는다면 것이 그의 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 세상에서 승리하려면 우선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특별히 약속의 말씀을 조금도 의심 없이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분을 의지하면서 무조건 순종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야 겉으로 보기에 사탄, 마귀와의 전쟁에 전혀 상대가 안되는 연약한 우리들이지만,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넉넉히 이기게 하십니다. 아니 이미 우리 예수님께서는 사탄, 마귀를 이기셨습니다. 완전한 승리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하나된 우리도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미 승리해 놓으신 것을 누리기만 하면 됩니다. 믿음으로 무조건 순종하면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결정해야 하는 수많은 인생의 선택의 기로에서 여러분의 선택의 동기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까? 어찌하든지 철저하게, 전폭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셔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패배할 때보다는 승리할 때가 훨씬 많은 여러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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