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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23-08-13 (일) 00:58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313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 (유 1:1-16)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잘 살펴보지 않는 성경이 유다서입니다. 유다 라는 이름은 이스라엘 나라에 흔한 이름이었습니다. 야곱의 넷째 아들이 유다요, 예수님을 판 가롯 유다도 있고, 12제자 가운데 다대오라 불리는 유다도 있으며, 예수님의 이복 동생 유다도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학자들은 유다서를 기록한 사람이 바로 예수님의 육신의 동생 유다로 여깁니다. 그는 자신을 1절 서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 라고 밝힙니다. 한번은 예수님이 고향에서 가르치실 때 사람들이 놀라면서 그런 지혜와 능력이 어디서 났느냐,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모친은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마 13:55) 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야고보의 형제라고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야고보와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시기 전까지는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부활의 예수님을 만난 후에 그는 스스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부르고, 자신을 그의 종으로 고백합니다(고전 15:7절 참고). 그래서 믿음을 갖고 난 후에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믿음을 지키라고, 믿음을 위하여 힘써 싸우라고 합니다.

그가 소아시아 지역에 흩어진 성도들에게 성령의 감동으로 편지를 쓰면서, 우선 그리스도인이 누구인가를 밝혀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입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1절)고 합니다. 즉 성도, 그리스도인은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얻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킴을 입을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과거에 하나님으로부터 소명, 곧 부르심을 받았고(롬 1:6; 8:30), 현재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요일 4:8-10), 미래에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자라는 것입니다(데살전 5:23; 벧전 1:5).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께서 불러 주셔서 이 자리에 있는 것이며, 지금도 그 큰 사랑으로 함께 하시며, 앞으로도 주님을 위하여 지켜 주실 것이라는 복음을 받아들이고, 진리를 믿는 믿음의 소유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영적 지도자로서 편지를 읽을 독자들에게 당연히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2절) 라고 문안인사를 합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편지를 쓰는 이유를 말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3절)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일반적인 구원에 대하여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쓰려고 했는데, 상황이 급하다는 소식을 듣고는, 요한1서나 베드로후서처럼 교회 내의 거짓교사들에 대해 간략하게 한장으로, 강력한 경고를 쓰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한 마디로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것입니다.  단번에 주신 그 믿음은 앞서 1절에서 언급한 복음, 진리를 믿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의 도를 흔드는 자들이 교회 안에 들어온 것입니다.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저희는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치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색욕거리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4절)! 슬그머니 교회 안에 옛적부터 심판(정죄)를 받기로 되어 있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닌 자들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세에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고 이미 경고한 바 있습니다(막 13:22).
사도 유다는 4절에서 이 경건치 아니한 자들이 짓는 두 가지 중대한 죄를 지적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색욕거리로 바꾼 것입니다. 바로 영지주의자들이나 도덕폐기론자들로서, 인간의 영은 선하지만 육체는 악하다고 하면서, 영혼이 육체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정욕대로 살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영혼이 구원을 받으니, 육체는 아무렇게 살아도 되기 때문에 타락한 삶을 살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왜곡시킨 것입니다. 둘째는, 그러니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일 수가 없다고, 그의 인성을 부인하며 진리를 왜곡시켰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딛 1:16)고 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유다는 과거 이스라엘 역사상 경건치 아니하던 자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심판 3가지 사건을 예로 듭니다. 다시 생각해보라는 것입니다. 첫째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고도 믿지 않아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그들을 멸하신 것입니다(5절). 둘째는, 천상 세계에서 하나님을 반역한 타락한 천사(귀신)들입니다(6절). 자신들의 지위를 지키지 않고, 사탄(귀신의 왕)을 따라(마 12:24) 하나님을 떠났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흑암인 무저갱에 가두시고 영원한 심판을 기다리게 하셨습니다. 물론 모든 타락한 천사(귀신)들이 감금된 것이 아니라, 일부만 감금되었기에 지금도 악한 영들이 사람들을 미혹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성적인 부도덕과 타락으로 불 심판을 받았던 소돔과 고모라 성과 그 주위 사람들입니다(7절).

거짓교사들이 그런 심판을 받을텐데, 이런 경건치 못한 사람들 특징들을 8절 이하에 다시 설명합니다. “그러한데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훼방하는도다”(8절) 하였습니다. 이들은 꿈을 통해 육체를 더럽히는 부도덕한 행위를 해도 된다는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훼방하였습니다. 유다는 천사장 미가엘의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는도다 또 저희는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9-10절)고 합니다. 유대인의 전승에 의하면 모세가 느보산 정상에서 죽었을 때(신 34장), 천사장 미가엘이 그 시신을 묻도록 파견되었는데, 마귀가 미가엘과 논쟁하면서 자신이 모세의 시신을 처리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 것이었습니다. 그 때 천사장 미가엘은 자신이 비록 강력한 권세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마귀에 대해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주께서 그를 꾸짖기 원한다고 한 것입니다.
이처럼 이들은 무엇이든지 잘 알지 못하면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훼방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성이 없는 짐승 같이 죄의 본능으로 행하였기에 마지막 날에 영원한 형벌을 받는 것입니다.
마치 구약에서 저주를 받은 세 사람처럼 말입니다. 유다는 “화 있을찐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11절) 하였습니다. 동생을 시기 질투하여 최초의 살인자가 된 가인, 선지자임에도 불구하고 돈을 위하여 자기 백성을 저주하도록 발락 왕에게 고용된 발람 선지자(민 22장; 벧후 2:15-16), 모세의 권위에 반역하여 대적한 고라 (민 16장)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이어서 유다는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6가지 비유로 설명합니다. “저희는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의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12-13절)고 합니다. 경건하지 않은 거짓교사들이 성도들과 함께 애찬을 나눕니다. 하지만 1) 암초입니다. 성도들 사이를 갈라놓은, 무너뜨리는 암초입니다. 2)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양을 기르는 삯군 목자입니다. 3) 바람에 불려가는 물이 없는 구름입니다. 물이 필요한 팔레스틴 땅에 구름은 비를 가져다 주는 것인데 그렇지 못한 구름입니다. 전혀 성도들에게 유익이 되지를 않습니다. 4)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입니다. 가을은 추수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열매를 주어야 정상적인 나무입니다. 그런데 열매가 없을 뿐만 아니라, 뿌리까지 뽑힌 죽은 나무입니다. 영적으로 죽었다는 말입니다. 5)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입니다. 보기에는 좋으나 한번씩 해안에 밀려와 부서질 때마다 찌끼와 쓰레기를 흩어 놓아 해변을 더럽히는 파도와 같습니다. 6) 캄캄한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과 같습니다.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유성과도 같이 이제 곧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의 심판을 받을 자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유다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유대전승의 위경 에녹서를 인용하면서 경건치 못한 거짓교사들에 대한 심판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아담의 칠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의 주께 거스려 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14-15절)!  신구약 성경 뿐만 아니라, 에녹서에도 나오듯이 주께서 천군천사와 함께 재림하실 때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심판하실 것인데,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행동과 모든 강퍅한 말을 정죄(심판)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15절 한 구절에 ‘경건치 않은(godless, ungodly)’ 단어가 네 번 나옵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말과 행동에 대한 심판입니다.
구체적으로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내며 이를 위하여 아첨하느니라”(16절)고 설명합니다. 즉 15절의 주께 거스려 한 강퍅한 말은 원망, 불평, 불만, 자랑, 아첨의 말들입니다. 자신의 이기적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 때 하는 말들입니다. 경건치 않은 행동은 곧 그 정욕을 따라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8절에서도 언급한 자신의 이기적인 욕구를 채우려고 할 때 나오는 행동입니다. 바로 거짓교사들과 그들을 따르는 자들, 참 믿음이 없는 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말과 행동입니다.

사랑하는 가든교회 교우 여러분!
지난 주일에도 잠시 언급하였지만, 우리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할 것인지 우리가 생각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결정하고 한 말이나 행동에 대하여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다고, 우리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은 샤머니즘이나 신비주의 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Robot 처럼 기계적으로 하나님의 조종을 받도록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는 늘 마귀의 유혹을 받고, 시험을 받지만 그 때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 편을 택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지혜와 분별력을 가지고 선택하여 말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죄를 지었으면 핑계대지 마십시오.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 예수님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4:17) 말씀하신 것은, 사도들이 “주 예수를 믿으라”고 한 것은 우리에게 책임이 있는 결정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정한 대로 살아갈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혜사 성령님을 주셨습니다. 따라 가셔야 합니다. 믿음의 도를 지키려고 힘써 싸워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유다는 교회 안에 슬그머니 들어온 거짓교사들의 정체를 드러내며, 마귀의 영들과 싸워 믿음의 도를 지키라고 합니다. 먼저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부르심을 입은 자들로서 그 안에서 큰 사랑을 받고 살고 있으며, 예수님을 위하여 지키심을 입는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거짓교사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자신의 정욕을 채우는데 사용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인하는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타락한 천사들처럼 하나님의 권위를 업신여기며, 그 영광을 훼방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출애굽한 백성들 가운데 구원을 받지 못한 자들과도 같고, 하나님이 주신 지위를 지키지 않고 떠나서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갇힌 천사들과 같고, 불심판을 받은 소동과 고모라 성 사람들처럼 불의 형벌을 받을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이성이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살기에 가인의 길에, 돈 때문에 넘어간 발람 선지자처럼, 모세의 권위에 반역한 고라 자손처럼 멸망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교회의 암초요, 삯꾼 목자요, 물 없는 구름이요, 뿌리 뽑힌 가을 나무요,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파도요, 캄캄한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경건치 않은 자들은 이기적인 자들이라 모든 강퍅한 원망과 불평 불만을 토해내는 말과 자기 정욕대로 행동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교회 안에는 이런 모습이 조금도 없기를 바랍니다. 이런 자들이 있다면 물리칠 수 있기 바랍니다. 믿음의 도를 지키기에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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