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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04-12-16 (목) 01:30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1785    
[12/12/04]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마 1:1)
성령께서 신약성경의 복음을 여시는 첫 서두에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라”(마 1:1)고 선언하고 계십니다. 이 선언은 주전(B.C.)과 주후(A.D.)의 역사를 연결시켜 주는 표현입니다. 아니 이 선언은 사실상 전 인류의 구원역사를 집약시켜 놓은 하나님 자신의 구원 경륜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기 세계(bibloV genevsewV, genealogy or generation) 에 해당하는 말은 ‘탄생의 책’ 혹은 ‘세대의 책’ 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또는 ‘족보’, ‘계보’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2004년 성탄을 앞두고 이 시간에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는 성령의 표현에 숨어있는 구속사적 의미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첫째, 이 말은 역사 속의 기독교를 알려줍니다.
사실 오늘 본문을 1장 1절부터 17절까지 읽었어야 하는데, 2절 이하에 나오는 예수님의 족보는 사실상 구약에 나타난 유대의 역사를 알려줍니다. 17절에도 나타나듯이 세 가지 과정의 단계를 기초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첫번째 단계는 아브라함부터 다윗 때까지의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1:2-6상). 족장시대와 사사시대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남자뿐 아니라 두 이방 여자 라합과 룻이 나옵니다. 또한 불륜의 여자 다말과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두번째 단계는 다윗 때부터 유다가 바벨론 포로가 된 데까지의 역사입니다(1:6하-11). 즉 왕정시대입니다. 이 기간에는 대조적인 유다의 영광과 역사의 비극이 점철되어 있습니다.
세번째 단계는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그리스도의 탄생까지를 기록한 역사입니다(1:12-16).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서, 사실상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는 이 세상에서 진행된 역사 속에 자리를 잡고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은 로마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가 명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고 하였을 때, 유대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습니다(눅 2:1-7). 다시 말하면 세상의 구주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의 역사 속에서 예언되었고, 신약의 역사 속으로 화육강세(化肉降世)하여 오신 것입니다(히 1:1-3). 그러므로 기독교는 역사의 점진성 속에, 아니 세계 역사의 틀 속에 자리를 잡고 있는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고 있는 복음입니다.

둘째, 이 말은 역사 속에서 계시된 구속 언약의 기독교를 알려줍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후손을 통하여 언약의 아들로서 오실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창 22:17-18)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경우 아브라함은 메시아의 약속을 받은 위대한 조상이었습니다(갈 3:16; 롬 9:5).
다윗에게도 메시아 탄생의 예언은 주어졌습니다.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호로 설 것이요”(사 11:1,10) 하였고,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서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 세상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며”(렘 23:5)라고 하였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하신 이런 언약의 성취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계 일반 역사의 틀 속에서 위대한 구속 언약을 계시하시고, 약속하시고, 또한 그것을 성취시키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는 뜻입니다.

셋째, 이 말은 구속 역사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이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아브라함은 열국(왕들)의 아비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너와 내 언약을 세우니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지라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창 17:4-5)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윗이야말로 이상적인 왕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나님이 약속하신대로 이 사람의 씨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행 13:22하-23)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의 여러 곳에서는 예수님이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다윗의 자손’으로 불리어졌습니다. 유대인들의 상식 속에서도(마 22:42), 걸인과 소경들에게도(마 9:27, 20:30), 군중들 가운데서도(마 12:23), 이방 여인들 가운데서도(마 15:22) 예수님은 반복적으로 ‘다윗의 자손’이라고 불리어졌습니다. ‘다윗의 자손’은 바로 메시아의 대명사였습니다(행 2:30; 롬 1:3; 딤후 2:8; 계 22:16). 물론 당시 유대인들은 메시아도 세상적인 왕으로 와서 로마 제국을 뒤엎고 자신들의 나라를 세우는 것으로, 육적인 왕으로 오해하였기 때문에 문제였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넷째, 이 말은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의 구주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먼저 아브라함이 죄인이었습니다. 부름받기 전 갈대아 우르에 살 때 그는 하나님을 몰랐던 죄인이었습니다. 부름받은 후에도 가나안 땅에서 실패와 실수를 연속한 죄인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믿지 못하여 하갈의 몸에서 이스마엘을 출생시킴으로써, 오늘날까지 계속되고있는 중동 전쟁의 원인제공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족보 중에 앞서 언급하였듯이 이방 여자 라합과 룻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불륜의 여자 다말과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도 있습니다. 다윗도 연약과 실수를 범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징계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이러한 역사 속의 죄인들을 조상으로, 그들의 자손으로 오셨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이 그가 죄인으로 출생하였다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그는 죄 없이 출생하셨습니다. 다만 죄인들의 조상의 자손으로 오셨다는 말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한 죄인들을 구속하시는 구세주로 오셨음을 알려주는 말입니다. 어떻게 예수님의 족보에 그런 연약한 사람들까지 다 포함하게 하였을까요? 그래서 우리에게도 그 족보에 오를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죄인의 구세주 예수님은 믿음의 주요, 우리가 온전히 믿을 수 있는 믿음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여러분들께서 자주 들으셔서 잘 아시는 대로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입니다. 다윗도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고, 의를 행하기도 하고, 칼날을 피하기도 하였습니다. 연약한 가운데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맹으로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였습니다(히 11:32-34).
그래서 로마서 4장에서는 믿음의 모범을 말할 때 아브라함과 다윗을 들어서 말하였습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아브라함과 믿음으로 불법의 사하심을 받고, 그 죄의 가리우심을 받고, 주께서 그 죄를 죄로 인정하지 아니함을 받은 사람 다윗은 행복자라고 하였습니다.
바로 이러한 믿음의 조상과 믿음의 영웅이었던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는, 그들은 죄인된 몸으로 그러한 믿음을 보였지만,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의 완전하신 믿음의 주요, 믿을만한 분으로 탄생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성령의 감동으로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 12:2상)라고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신약성경 첫 구절에 말씀하신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는 말씀은 2절 이하에 나오는 예수님의 족보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그 의미는 보다 더 깊은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이 말씀은 우리가 믿는 기독교는 세계 역사 속에 자리 잡은 ‘사실’에 입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말씀은 역사 속에서 계시된, 예언된 구원 언약의 기독교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구원 언약에 약속된 예수님이 우리의 주라는 사실입니다. 그리하여 이 주님은 우리 믿음이 주요, 확실히 믿을만한 분이라는 말씀입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우리 기독교는 역사 속에서 나타난 확실한 ‘사실(Fact)’, 진실이기에 ‘진리’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실제로 2000여년 전에 베들레헴에서 동정녀에게서 탄생하신 것이 역사적 사건, 사실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보통 역사적 사건의 사실을 역사적 지식이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면, 이순신 장군의 역사, 유관순의 역사, 혹은 6.25 전쟁, 세계 1차 대전과 2차 대전, 미국의 예를 들면 남북 전쟁, 그 이전의 청교도들의 이민과 정착 등 등입니다. 우리는 이런 역사적인 사건들에 대한 지식을 기록해 놓은 책 혹은 문서를 통하여 배우고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믿게 됩니다. 비록 눈으로 보지 못했어도 믿습니다. 역사적 기록을 사실로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누가 ‘나는 그 사건을 눈으로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 기록을 믿지 않겠다’ 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정신 이상자, 박약자, 혹은 엄청나게 무식한 자로 낙인을 찍히게 됩니다. 사실이 그렇구요.
우리는 그러한 역사 속에 자리를 잡고, 그 역사 한가운데 하나님의 특별 계시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적 탄생 사건입니다. 이 위대한 예수님의 성탄을 성경이라고 하는 기록을 통하여 알게 됩니다.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동정년 탄생이라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를 믿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에게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에 속하는 엄청난 축복을 받게 됩니다. 말하자면 구원의 반열에 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세계의 역사를 만들어 가게 됩니다. 믿음의 족보, 계보에 오르게 됩니다. 그 세계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됩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됩니다.
바로 올 2004년에 다시 맞게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은 우리로 하여금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를 만드는 새 언약의 가족이 되는 축복을 받게 한 것임을 새롭게 깨닫게 합니다. 이 새 가족, 하나님의 권속들을 위하여 예수께서 탄생하셨습니다. 확실히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모두 이 놀라운 축복 앞에 감사합시다. 우리도 그 족보에 올라간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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