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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05-01-04 (화) 06:30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2755    
[1/2/05] 내 영광의 집
내 영광의 집 (이사야 60:1-22)
선지자 이사야는 이스라엘을 향한 영광된 미래를 예언함에 그의 가슴이, 그의 영혼이 환희에 넘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벨론의 멸망과 함께 예루살렘, 곧 시온의 영광이 빛나고 있음을 내다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집’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7절하).
하나님께서는 회복될 예루살렘을 “내 영광의 집” 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자신이 임재하시는 집입니다. 구약에서는 제단, 성막, 성소, 예루살렘 성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신약에서는 예수께서 친히 피로 값 주고 사신 그의 몸된 교회입니다. 지금은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임하시는 것이 아니라, 약속하신 성령과 성령께서 기록하신 말씀(성경)으로 교회 중에 임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 영광의 집, 교회는 구원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이는 집입니다. 하나님의 집에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입니다. 구원받기로 작정된 하나님의 자녀들을 모으기 위하여 세상에 교회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집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많이 모여드는 것이 곧 하나님의 집의 영광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사야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집에 구원받을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여들 미래의 영광을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첫째, 열방의 교회라고 하였습니다(3-4절).
3절에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하였습니다. 4절에는 “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원방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워 올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이 말의 역사적 의미는 여러 포로지에서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할 사실을 가리킵니다. 또한 이 말은 세상에 임하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각 나라와 족속과 방언들로부터 구원받을 무리들이 예수께로 나아올 신약 교회 운동을 예언한 것입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펼쳐질 우주적, 선교적 교회 운동의 영광을 예언한 것입니다. 그 예언 그대로 지금도 온 세계의 교회는 일하고 있습니다.

둘째, 기쁨의 교회라고 하였습니다(5-7절).
5절에 “그 때에 네가 보고 희색을 발하며 네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하리니 바다의 풍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열방의 재물이 네게로 오느니라” 하였습니다. 여기 ‘놀란다’는 말은 ‘기뻐 약동한다’는 뜻입니다. ‘바다의 풍부’는 이방인의 무리를 비유하는 것이며, ‘열방의 재물’은 주께로 나아오는 수많은 사람들이 기쁘게 헌신하고 봉사하는 감사의 예물을 뜻합니다. 그 구체적인 예를 6-7절에 열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신약 시대의 교회 운동은 주께로 돌아오는 잃어버린 아브라함의 자손의 증가와 함께 많은 예물로 말미암아 복음 선교 운동이 전 세계에 펼쳐질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모두가 구원의 즐거움, 감격, 기쁨에 대한 열매들이었습니다. 그것들이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7절).

셋째, 왕성하는 교회라고 하였습니다(8-10절).
8-9절에 말하기를 “저 구름같이, 비둘기가 그 보금자리로 날아오는 것 같이 날아오는 자들이 누구뇨 곧 섬들이 나를 앙망하고 다시스의 배들이 먼저 이르되 원방에서 네 자손과 그 은금을 아울러 싣고 와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에 드리려 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드리려 하는 자들이라 이는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음이니라”! 즉 신약 시대의 교회 운동은 전 세계적이어 지역을 초월하고, 인종을 초월하며, 자원적이며 희생적인 은총들로 그 내용이 기름지고 풍성할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저들을 영화롭게 하였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를 통하여 저들을 영원한 멸망에서 구원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10절에 “내가 노하여 너를 쳤으나 이제는 나의 은혜로 너를 긍휼히 여겼은즉 이방인들이 네 성벽을 쌓을 것이요 그 왕들이 너를 봉사할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도 역사적 의미는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 재건에 이방인들이 참여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이 예언은 이미 느헤미야 강해를 통하여 살펴본 바와 같이 고레스 왕과 아닥사스다 왕에 의하여 성취되었습니다. 또한 더 나아가 신약 시대의 교회는 이방인을 맞이하면서 그들이 모두 하나님 나라 왕국 확장에 이바지 할 사실을 예언한 것입니다. 이 또한 성취되고 있습니다. 2000년 기독교 역사가 증거하고 있습니다.

넷째, 복음 운동에 개방되어 있는 교회라고 하였습니다(11-12절).
11절에 “네 성문이 항상 열려 주야로 닫히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들이 네게로 열방의 재물을 가져오며 그 왕들을 포로로 이끌어 옴이라” 하였습니다. 전쟁은 이미 끝나고 예루살렘 성의 안전은 보장되어 있으므로 성문이 닫혀있을 이유가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여러 이방 왕들의 인솔을 받는 많은 사람들이 조공을 가져올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즉 신약 시대의 교회는 복음 전파의 문이 활짝 열려 누구든지, 언제든지 구원받기로 작정된 자는 환영을 받는다는 뜻이 됩니다. 왕들까지도 끌려온다는 말은 세상에 내노라고 큰 소리치는 자들도 복음 앞에 포로가 되어 열려있는 교회 문으로 자신이 나오고 다른 사람들까지 이끌고 온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열려있는 영광의 집으로 나오지 않는 백성과 나라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12절).

다섯째, 거룩하고 아름다운 교회라고 하였습니다(13절).
13절 하반절에 “내 거룩한 곳을 아름답게 할 것이며 내가 나의 발 둘 곳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 자신의 발 둘 곳이라고 하였습니다(대상 28:2; 시 99:5, 132:7). 그러므로 하나님의 집은 거룩한 곳입니다. 거기에 죄인들이 몸을 굽히고 나아와 그 발 아래 엎드려 주권을 인정하며 회개하게 될 곳이라고 하였습니다(14절). “여호와의 성읍” “내 거룩한 곳” “나의 발 둘 곳”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의 시온” 이라고 하였습니다.
교회는 주님을 왕으로 모시는 거룩한, 구별된 곳입니다. 주님께 죄의 용서를 받고 구원을 받은 무리들이 흰 옷을 입고 주를 섬기며, 주를 높이며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곳입니다. 교회는 무슨 친목 단체나 자선 단체나 사회사업, 교육 계몽 정도의 모임이 아닙니다. 비록 100% 완전히 거룩할 수는 없지만, 완전하신 하나님 앞에 날마다 날마다 더 거룩해져 가는 모임이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 세상적인 것들이, 세속이 자리잡을 때, 벌써 하나님의 집, 교회가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의 영광은 바로 거룩에 있는 것입니다. 예배와 기도와 찬송의 집으로 거룩해져야 합니다. 죄를 자복하고 용서를 받는 일과 감사와 헌신과 순종과 봉사로 거룩해져야 합니다. 그런 교회가 아름다운 교회이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집의 영광입니다.

여섯째, 주님의 권세와 능력으로 견고하여져서 궁극적으로 영원히 승리하는 교회라고 하였습니다(15-22절).
15절에 “전에는 네가 버림을 입으며 미움을 당하였으므로 네게로 지나는 자가 없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로 영영한 아름다움과 대대의 기쁨이 되게 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17절에는 “내가 금을 가져 놋을 대신하며 은을 가져 절을 대신하며 놋으로 나무를 대신하며 철로 돌을 대신하며 화평을 세워 관원을 삼으며 의를 세워 감독을 삼으리니” 하였습니다. 이 말은 전에는 이스라엘이 약했으나 후에는 강하여진다는 뜻입니다. 더 나아가 구약 시대의 교회보다 신약 시대의 교회가 더 완전하고 튼튼하며 내용이 풍성하여진다는 말입니다. 이유는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 네 구속자, 야곱의 전능자”(16절하) 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권세와 성령님의 능력으로 견고하여지는 만세반석의 교회가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영원한 천상의 교회로 이어진다는 말씀입니다. 19절에 “다시는 낮의 해가 네 빛이 되지 아니하며 달도 네게 빛을 비취지 않을 것이요 오직 여호와가 네게 영영한 빛이 되며 네 하나님이 네 영광이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바로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새 하늘과 새 땅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내가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하나님 자신의 선언입니다. 언약의 자손,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향한 하나님 자신의 미래적 축복의 선언입니다. 바벨론 땅에서 포로 생활을 겪는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향한 미래적 구원의 선언입니다. 죄 가운데 빠진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자기 구원의 미래적 복음 선언입니다. 시온의 영광! 내 집의 영광! 교회의 영광!
그것은 하나님 자신이 친히 임재하는 영광입니다. 열방에서 그 집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여드는 것입니다. 곧 구원받은 열국의 백성이 복음으로 기뻐하고 왕성하여 지는 것입니다. 그 문이 완전히 개방되어 모든 사람이 그의 무릎 앞에 나아와 엎드려 경배하며 찬양하는 거룩한 무리를 이루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이 주의 교회를 섬기며, 주의 교회는 화평의 관원과 의의 감독으로 튼튼하여지며 견고하여지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결국 새 하늘과 새 땅의 교회로 완전히 영화롭게 될 것입니다.
2005년 새해를 맞으면서 오늘 말씀을 붙잡고 담대히 예언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이런 축복의 교회가 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교회, 열방의 교회, 하나님의 백성들이 날마다 모여드는 교회, 구원받은 백성들이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교회, 왕성해가는 교회, 복음의 문이 활짝 열려있는 교회,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교회, 더욱 튼튼하여지며 견고해지는 교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아름답게 하시고, 영화롭게 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만약 저와 여러분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왕상 5:5) 모이기에 힘쓰신다면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성령님께서 역사하실 줄로 믿습니다. 새 성전 건축도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시작하였습니다. 실제로 올해 교회 운동을 펼쳐가는 것도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더욱 힘쓸 것입니다.
그러나 먼저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교회로 모이기 전에 우리 자신과 가정도 하나님께서 영화롭게 하실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자신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하나님께서 동행하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애를 쓰고, 구원받은 백성답게 기뻐하며, 영적으로 왕성해야 하겠습니다. 복음의 문을 활짝 열고, 불신자들과는 구별된 거룩한 삶으로 더욱 튼튼히 견고해져 가야 하겠습니다. 이유는 우리의 몸이 성령의 전이기 때문입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일 줄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6:19) 하였습니다. 우리의 몸도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정도 또한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영화롭게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가정도 작은 교회, 하나님의 집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 가정에 하나님이 임재하시며, 하나님의 백성이 가정에서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왕성해 가야 하겠습니다. 그 가정에 복음의 문이 활짝 열려있고, 세상과는 구별된 거룩한 가정, 더욱 주 안에서 튼튼해져 가며, 견고하여져 가는 가정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가정도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구역 모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구역,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구역, 더욱 왕성해져 가는 구역, 복음의 문이 활짝 열려있는 구역,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구역, 더욱 튼튼히 견고해져 가는 구역이 되어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하시고, 영화롭게 하시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구역도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리하면,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들과 우리 가정들과 우리 구역들과 우리 교회를 반드시 영광스럽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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