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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05-02-22 (화) 00:01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2649    
[2/20/05]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로마서 4:18-25)
지난 주일에는 영적으로 거듭남에 대하여, 구원 받는 것에 대하여 말씀 드렸습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서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행위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세상의 다른 어떤 종교와 크게 다른 것이 여기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 2:8-9) 하였습니다. 믿고 선물을 받는 것입니다. 믿지 못하고 선물을 받지 않으면 그 사람에게는 구원이 없습니다. 내가 한 일은 하나도 없이 거저 주시는 것이기에 선물이라고, 은혜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이루신 구속역사, 진리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죄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시고, 죄인인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사흘 만에 살아나심을 믿는 것입니다(롬 4:25). 마치 모세가 광야에서 놋으로 만든 뱀을 쳐다본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을 받았듯이,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구약의 성도들도 믿음으로 구원 받은 것이었습니다.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아브라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성령의 감동으로 로마서 4장에서 길게 설명하십니다. 아브라함은 율법이 있기 전의 사람이었고, 행위가 아니라 오직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고 합니다.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바 되었느니라”(3절) 하였으며,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후사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13절) 하였습니다.
그런데,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죄를 회개하고, 믿음으로 구원의 선물을 받아 거듭나게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지을 모든 죄의 대가도 주님께서 치르셨기 때문에 함부로, 안심하고 죄를 짓고 살 수 있습니까? 결코 그럴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거듭난 사람은 성령님께서 그 안에 계시기 때문에 죄를 짓고는 심령이 편할 수가 없습니다. ‘목사님, 죄 많은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죄를 많이 지으면 은혜가 많게 되니까 죄를 지어도 괜찮지요’ 라고 하십니까? 결코 그럴 수가 없습니다. 거듭난 사람이, 성령 받은 사람이 일부러 죄를 막 지고 다닐 수 있습니까? NO WAY!! 제 말이 아닙니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서 더 살리요”(롬 6:1-2) 하였습니다. 구원 받은 신지라 하여도 연약하여서 어쩔 수 없이 죄를 지을 수는 있어도, 은혜를 더하려고 죄 가운데 그냥 거할 수는 없습니다. 믿음이 약해질 수는 있습니다.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성장해 가는 과정 속에 넘어질 수는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육체적으로 커 갈 때처럼, 영적인 아이에서 어른이 되는 과정 속에 때로 흔들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죄를 사해주심을 믿고 일부러 죄를 지으며 죄 가운데 그냥 거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믿음은 가짜입니다. 참으로 거듭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면, 거듭난 후에 믿음이 약해지거나 흔들리는 것을 막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충분히 믿음이 약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더욱 자신의 믿음을 지켰다고 합니다(19-20절).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습니다(18절).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아브라함의 가정은 당대의 큰 부자였다고 합니다. 아버지 데라가 가족들을 데리고 가나안 땅에 가고자 길을 떠났는데, 그만 하란에서 정착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데라가 죽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가 75세가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비 집 하란을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명하십니다. 부인 사라가 그 때까지 자식이 없었는데,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창 12:2-3)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말씀을 그대로 믿고 모든 것을 다 버리고 하란을 떠났습니다. 그 믿음이 그를 구원에 이르게 한 것입니다. 거듭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약속을 주시고 23년의 세월이 흘러 어느 덧 98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아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도 잠시 믿음이 흔들려 사라의 권고를 듣고 여종 하갈의 몸에서 이스마엘을 받습니다만, 하나님께서는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정녕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창 17:19)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다시 기다립니다. 오늘 말씀에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19-21절) 라고 한 것입니다. 자신도 몸이 늙을대로 늙어 죽은 것 같이 되었고, 아내 사라도 이미 폐경된 지가 오래된 늙은 할머니가 되었는데 어찌 절망하고 포기하고 싶었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성경은 아브라함의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였다고 합니다.
이유는 첫째로,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20절상). 눈에 보이는 상황이나 환경은 불가능한 것 같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들었습니다. 사라도 처음 약속의 말씀을 받았을 때에는 의아하게 생각하며 웃었지만,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앎이라”(히 11:11) 한 것처럼 신실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그 약속을 믿었습니다. 사탄은 늘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하고 믿지 못하게 하지만, 성령님은 말씀을 붙들라고 하십니다. 둘째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었습니다(20절하). 하나님께서는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을 기뻐하시며, 영광을 받으시는 것을 알았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건강하든지 아프든지, 누가 알아주던 안 알아주던, 무화과 나무에 열매가 있던 없던, 우리에 양이 있던 없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제단을 쌓고 찬양과 기도로 예배하는 믿음입니다. 옆에서 누가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도 상관하지 않고, 누명을 쓰고 오해를 받는다 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믿음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크신 능력, 한번 하신 말씀은 반드시 지키시는 능력을 믿었습니다(21절). 사람들과는 달리 ‘하신 말’에 대한 책임을 지실 수 있으신 능력을 믿었습니다. 전능하신 창조주이심을 확신하였습니다. 마치 하나님만을 경배하려다가 풀무불에 던짐을 당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 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단 3:17) 라고 말한 것처럼 말입니다.
결국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어찌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 하면서,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확실히 믿었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약해지지 않고 더욱 견고하여져서 그것을 하나님께서 의로 여기셨다고 합니다(22절). 그런데 성경은 아브라함뿐 아니라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24-25절) 하였습니다. 아 멘!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그러면 거듭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아브라함의 믿음처럼 약해지지 않고 견고하게 설 수 있을까요?
첫째는, 쉬운 것부터 성실하게 하십시오. 신앙 생활이라는 것은 쉬운 것을 잘 붙들 때 어려운 것들도 저절로 풀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일에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는 것이 그렇게 어렵습니까?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까? 그것보다 어려운 일이 세상에 얼마나 많습니까? 누구나 드릴 수 있는 예배, 누구나 부를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누구나 할 수 있는 기도와 찬양, 누구나 밥 같이 먹으며 나눌 수 있는 교제, 구역 모임 등 이렇게 작은 것을 하나하나 붙들면서 살아갈 때에, 성실하게 감당할 때에 우리 삶 가운데 있는 큰 문제들이 하나씩 풀리기 시작합니다. 주님께서는 작은 일에 순종하는 자를 기뻐하시고, 그러한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기십니다. 믿기를 축원합니다.
둘째는, 말씀대로 믿는 삶입니다. 18절을 다시 보십시오.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시겠다고 하지 않습니까? 사실 이것이 주님만 바라보는 신앙생활입니다. 말씀에 우리의 인생을 거는 것입니다. 말씀의 원리로 이 세상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현실적으로만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우리와 다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을 통해 “나 여호와가 … 하리라”, “… 하라 그리하면 반드시 … 되리라” 라고 약속하신 말씀에 인생을 걸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되리라”라고 하셨는데 안 된 것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은 한지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볼 때에 믿음만큼 쉬운 것이 어디 있습니까? 그래서 어린아이와 같이 되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훌륭한 믿음의 선배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길을 걸어 갔습니다.
셋째는, 믿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기도와 말씀으로 굳게 하십시오. 사실 신앙생활의 기초가 아닙니까? 거듭난 후에 우리 스스로를 돌보는 일이 기도와 말씀입니다. 육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면 얼마나 괴롭습니까? 아파본 사람만 압니다. 병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은 잘 이해하실 것입니다. 미리 음식을 조심하고, 영양식을 하며, 운동을 하든지 하여 스트레스를 풀고, 예방을 잘 해도 병이 들 수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 건강을 지키며 애쓰신 분들은 잔병도 잘 걸리지 않고 병균이 몸에 찾아와도 저항력이 있어서 조금 싸우면 이기게 되는 것이 아닙니까?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한 믿음을 가지고 살려면 말씀으로 충만하며, 기도로 성령 충만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까? 이보다 중요한 것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 자신이 그렇게 영적으로 건강하면, 다른 사람까지 돕고 많은 사람들을 건져낼 수 있습니다. 내가 아픈데 어떻게 다른 사람을 돌볼 수가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난 성도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가 바로 말씀과 기도입니다. 예배 생활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자신을 살펴봅시다.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직도 거듭나지 않았으면 지난 주 설교를 다시 듣고 먼저 거듭나셔야 합니다. 거듭나기는 했는데 늘 믿음이 흔들립니까? 믿음이 약해지려고 합니까? 아브라함을 생각합시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전능하신 그 능력을 확신하였습니다. 그런 믿음을 지켜가려면 먼저 쉬운 것부터 성실하게 하십시오. 그러면 어려운 문제들도 해결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목숨을 거십시오. 말씀의 원리에 따라 세상을 판단하며 사십시오. 어린아이처럼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은 헛된 것이 없습니다.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 약속을 붙들고 부르짖는 자녀들을 모른 척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기도와 말씀으로 굳게 하십시오. 사탄은 여러분의 믿음을 흔들기 위하여 기도하지 않게 하고, 말씀보지 않게 하고, 예배 드리지 않게 합니다. 경계하십시오.
여러분들이 스스로 서야, 내 주위 사람들을 잘 세울 수 있을 것이 아닙니까? 잃어버린 영혼들을 인도할 수 있게 되지 않습니까? 이 짧은 인생 무엇인가 주를 위하여 보람 있는 일을 하다가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귀하게 쓰임 받는 도구가 되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미 거듭난 저와 여러분들의 믿음이 절대로 약해지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흔들리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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