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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0-04-09 (금) 00:57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1759    
[4/7/10] 수요예배 -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라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라 (디모데전서 2:8))

구약 성경에서는 종종 손을 들고 기도하거나 찬양하는 성도들의 모습이 나옵니다만(왕상 8:22; 느 8:6; 시 63:4; 134:2; 141:2; 사 1:15), 신약성경에서 손을 들고 기도하라고 권면하는 것은 오늘 본문이 유일무이합니다.
왜 오늘 본문에서 그냥 기도하라고 하지 않고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라고 했을까요? 특히 남자들에게 그렇게 하라고 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먼저 문맥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사도 바울은 영적인 아들 디모데가 에베소교회를 목회함에 있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에게 성령의 감동으로 쓴 서신이 디모데전후서 입니다. 목회에 필요한 지침들이 있기에 목회서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1장에서는 주로 그를 위로하고 격려한 후에 2장에 들어와서 교회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고 합니다(1-4절).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원하시기에 이 놀라운 일에 참여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슨 프로그램 이전에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를 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먼저 위정자들을 위하여 먼저 기도함으로 나라가 평안하여 전도하기가 쉽도록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확실히 믿고 나아가라는 것이었습니다(5-6절).
그리고는 8절 이하에 교회가 이 막대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먼저 교회 안에 질서가 있어야 하기에 공적 예배에 참석하는 자세부터 설명을 합니다. 그래서 리더십을 가져야 할 남자들이 먼저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라고 합니다. 남자들에게 한 말씀이지만, 교회 안의 여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기도의 자세에 관한 말씀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구약에서는 하나님께서 손을 들라고 명하신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릴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지팡이를 든 손을 들어 명령하게 하셨습니다. 광야 길에서 아말렉과의 전쟁에서도 모세가 손을 들어 기도할 때에는 이기게 하시고, 손이 내려오면 패하기에 아론과 훌이 기도의 손이 내려오지 않도록 양손을 붙들었었습니다. 이런 역사를 알고 있던 다윗도, 솔로몬도, 에스라 학사의 권면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렇게 손을 들고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 손을 들고 기도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 항복을 의미합니다.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함을 뜻입니다. ‘나는 못합니다. 나는 죽었습니다. 반드시 도와주셔야 합니다’ 를 의미합니다. 주님의 능력 만이 해결할 수 있는 줄 알기에 그래서 손을 들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거룩한 손을 들라고 했습니다. 여기 거룩하다는 원어의 의미는 ‘죄로 오염되지 않은(unpolluted)’ 혹은 ‘악에 물들지 않은(unstained by evil)’ 구별된 것을 뜻합니다. 더러운 손, 죄에 물들은 손은 아무리 들고 기도해도 응답이 없다는 뜻입니다. 특히 본문에서는 분노와 다툼을 버리고 거룩한 손을 들라고 했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자기 주장이 강하고, 의욕만 앞세우면서 행하기 때문에 그것을 경계하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여튼 마음에 분노를 품고서는 아무리 손을 들고 기도해 보아야 소용이 없습니다. 형제 자매들과 다투고서 아무리 손을 들고 기도해 보아야 소용이 없습니다. 즉 마음과 행실이 깨끗해야 합니다. 정결해야 합니다. 한 마음으로, 온 성도들과 평화를 누리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전도가 될 것이 아닙니까?
그렇지 않고 죄를 가지고서는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찌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사 1:15)고 하였습니다. 또한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누구며 그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군고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시 24:3-4)고 하였습니다. 즉 기도 응답을 받으려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르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사이에도 올바른 관계를 맺어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인은 그 길을 독실히 행하고 손이 깨끗한 자는 점점 힘을 얻느니라”(욥 17:9)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세 가지 단어로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기도의 자세에 관한 교훈을 요약할 수 있습니다. 거룩, 사랑, 평화!
마치 하나님의 천사와 씨름을 하고 나서 자신의 변화를 체험했던 야곱처럼, 정말 주님의 말씀과 씨름하여 변화를 받은 손을 들고 기도해야 합니다. 부정함, 불결함으로부터 거룩함으로 변화를 받기 원합니다. 시기와 질투 속에 미움이 가득찬 마음을 내어 버리고 상대방을 불쌍히 여기는 긍휼함과 사랑으로 변화를 받기 원합니다. 형제와 자매 사이의 걸끄러움이 화목으로 변화되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바다 앞에 선 것과 같은 상황에서도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홍해 바다가 갈리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사실 오늘날 우리 인생 앞에 놓여진 홍해 바다를 만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질병의 종류도 많아서 사람의 힘으로 고칠 수 없는 병 앞에 질병 자체보다는 그에 대한 두려움이 사람을 죽게 만들지 않습니까? 하지만 우리가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질병을 고치시거나, 병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실 줄 믿습니다. 병이 아니라 그 어떤 문제도, 우리의 힘으로 해결되지 않는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해 주실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성도 여러분!
물론 어떤 외형적인 모습으로 기도하느냐가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구약 시대나 신약 시대 초기의 문화적인 영향이 있어서 그렇게 손을 들고 기도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내적인 모습이, 속내가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르다면, 그리고 우리의 행실이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르다면 눈을 뜨고 기도하던, 서서 기도하던, 손뼉을 치며 기도하던 다 들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다만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라는 본문의 말씀에서 기도의 자세를 배웁니다. 우리는 정말 하나님께 다 내려놓고 자아를 죽이고 항복하는 마음으로, 전적으로 의지하는 마음으로, 주님 뜻대로 하십시오 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에 조금도 분노가 없고, 형제 자매 누구와도 다투지 않으며 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죄가 있다면 회개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한번 정말 주님을 향하여 간절히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해 보십시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주실 줄 믿습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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