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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5-06-22 (월) 08:36
분 류 절기설교
ㆍ조회: 1853    
믿음의 가정(4) (잠 4:1-4; 벧전 3:7)


- 이 시대의 조류와 육체의 소욕을 거슬려 성령의 인도를 받는 아버지들 -

우선 오늘 아버지의 날을 맞이하여 애쓰고 수고하시는 아버지들에게 격려를 하고 싶습니다. 아버지들의 노력과 희생이 없이 어느 가정이, 어느 교회가 바로 잘 세워질 수 있겠습니까? 이민 교회의 대부분 아버지들은 미국에 이민 오셔서 밑바닥부터 고생을 해 왔습니다. 요즘은 좀 나아졌는지 몰라도 말입니다. 아직도 가정을 위하여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하기에 아버지들을 축복합니다. 물론 어머니들도 거의 다 일을 하면서 고생합니다만,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들에게 건강과 지혜를, 믿음을 더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 멘!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말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아니 성경의 가르침을 살펴보면 하나님은 아버지를 가정의 머리로, 권위자로 또한 가정의 대표로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께서는 아버지를 통하여 말씀하시고, 하신 말씀을 아버지가 어머니와 자녀들에게 전하게 하였습니다. 아담도, 노아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도 다 하나님께서 아버지들에게 가정을 책임지는 지도자로 부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사탄, 마귀는 가정에서 아버지를, 아버지의 역할을 없애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사라지면 가정을 대표하는 지도자가 사라지기 때문에 어머니에게 갑절로 짐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들이 가정을 버리려고 한다면 두, 세번 다시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 죄 때문에 삼 사대까지 고통을 겪게 되어 있습니다(출 20:5). 즉 아버지만 아니라 아들, 손자, 증손자까지 그 죄의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오늘날 젊은 이들이 부패하고 타락한 이유는 그들의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 할아버지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아버지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만약 아버지들이 아버지 역할을, 책임을 감당하지 않으면 그 가정은 선장을 잃은 배처럼 표류하다가 좌초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아니 여러분의 후손들의 장래가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에 사도 바울이 에베소교회 아버지들에게 권면한 내용인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고 한 말씀을 잠시 설명했었습니다. 자녀들을 차별하지 말고 다 똑같이 대해야 하며, 기회가 있는 대로 종종 격려를 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자녀들을 축복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1-2절)고 하였습니다. 잠언서를 기록한 솔로몬 왕은 자녀들을 가르쳤다는 것입니다. 삶의 지혜를, 선한 도리를, 하나님의 법을 강조하면서 말입니다.
자신도 다윗 왕에게 가르침을 받았다고 합니다.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었노라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3-4절)고 하였습니다. 유약한 외아들이었다는 말은 문자적으로 자신의 어머니 밧세바의 독자란 말이 아닙니다. 다윗 왕과 밧세바 사이엔 불륜으로 낳은 아기가 죽고 나서도 솔로몬을 포함하여 네 아들이 있었습니다. 다만 자신도 평범한 인간으로서 부모의 돌보심 속에 자랐다는 겸손의 표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부모의 총애를 받았기에 외아들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중요한 것은 아버지의 총애를 받고 자랐는데, 늘 아버지가 이르는 교훈을 마음에 두면서 자랐다는 것입니다. 아버지 다윗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면서 그 명령을 지키라고, 그래야 산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보통 아버지들은 가정에 규칙(rule)을 정해 놓습니다. 믿음이 있는 아버지라면 당연히 성경 말씀을 근거로 규칙을 정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그 규칙을 지키라고 명합니다. 지키지 않으면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다윗도 그렇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 22:6)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 말에는 가르치라고 했지만, 더 정확한 번역은 훈련시키라(train)는 뜻입니다. 원어에 의하면 아이들의 미각에, 혀에 맛을 보도록 먹을 것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이가 음식의 맛을 보고, 먹고, 소화시켜서 자신의 몸에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말은 부모가 아이들이 꼭 원하는 음식만 주지 않듯이, 아이들이 듣기 원하는 말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필요한 말을 해주는, 삶의 교훈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친 자녀라면 사랑으로 합니다. 자기가 난 자식이 아니라면 의무감에서 가르치지만, 자기가 난 자식이라면 사랑으로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징계도 합니다(잠 3:11-12; 히 12:7-8). 아이들이 철들면 그것이 사랑의 매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일에 실패한 대표적인 성경의 아버지가 바로 엘리 제사장입니다(삼상 2:12-17, 22-25).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제사 음식을 함부로 대하고 날 것을 먹으며, 성막의 수종드는 여자들을 욕보이는 것을 듣고도 그냥 부드럽게 그러면 안 된다고만 하였지, 말리거나 야단을 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는 바람에 하나님께서 직접 손을 대시고 생명을 거두어 가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들, 자녀를 잘 가르치십시오. 자식 농사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진리의 말씀으로 가르치면 반드시 자녀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된다는 소신을 가지고 가르치십시오. 일관적으로(consistently) 가르쳐야 합니다. 항상 가르쳐야 합니다. 결혼하여 여러분 곁을 떠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정성을 다해 진지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적당히 가르치면 엘리 제사장 아들들처럼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경은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시 127:4) 하였습니다. 장사에게 화살은 너무 중요한 무기입니다. 그런데 수중의 화살이 비뚤어져 휘어 있습니까? 쏘았는데 과녁에 정확하게 날아가지 않고 있습니까?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시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서 과녁에 맞출 수 있도록 말입니다. 능력의 하나님께서 그 화살을 똑바로 해 주실 수 있습니다. 어둠의 권세가 우리의 자녀들을 해치지 않도록 부르짖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아버지들이 먼저 삶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자녀들은 보고 배웁니다. 아버지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말입니다. 성경 말씀대로 사는지, 자신들에게 가르치는 대로 사는지, 진실하여 신뢰할만한지 다 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어머니들에게 어떻게 하는지가 가장 자녀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남편으로서 아내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아내를 어떻게 사랑하는지 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아버지들과 함께 읽은 베드로전서의 말씀도 나누기 원합니다. "남편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 3:7)!
여러분은 결혼한지 얼마나 되었습니까? 제가 여러분의 아내들에게 만약 ‘다시 결혼을 할 수 있다고 해도 지금 남편과 하겠습니까?’ 라고 질문한다면, 여러분들의 아내가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그렇게 하겠다고 할까요? 아니, 남편된 여러분들은 혹시 잘못 결혼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주권을, 섭리를 부정하는 것이며, 결혼에 대하여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서두에 "이와 같이" 라고 한 것은 앞서 1-6절에 아내들에게 남편에게 순복하라고 하였듯이, 남편들이 그러한 아내들의 인격을 존중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남편들에게 "아내와 동거하고" 한 말씀의 뜻은 아내와 화음을, harmony 를 이루어, 아주 가깝고 친밀하게 함께 살라는 것입니다. 한 지붕 아래 살지만 두 식구가 사는 듯이 따로 따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주 대화를 통하여 누구보다 친한 친구처럼 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식을 따라"라고 한 것인데, 이에 대한 올바른 번역은 ‘아내가 어떠한지 알아 배려하고 관심을 기울여’ 입니다. 아내를 연구하여 잘 알아서, 배려하고(considerate) 관심을 기울이면서 함께 살라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남편들은 가정에, 아내에게 헌신되어 있어야 합니다. 신혼 때만 아니라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욱 말입니다. 남편의 가장 주된 역할은 가정의 지도자요, 아내의 남편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사업체나 직장 일, 심지어 교회 일도 첫째가 아닙니다. 남편의 우선순위 맨 처음은 아내요, 가정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본문은 아내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라고 합니다. 이 말이 아내의 성격(인품)이 남편보다 못하다는 뜻도 아니며, 지적으로, 영적으로 남편보다 약하다는 뜻은 물론 아닙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는 육체적으로 약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남편이 아내를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자기가 힘이 더 세다고 아내를 학대한다면 그야말로 못된, 악한 남편인 것입니다.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라고 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결혼을 생명의 은혜라고 표현했습니다. 당시 사회 관습상 이 말은 충격적인 것이었습니다. 아내를 단지 자녀를 낳는, 가사일을 하는 정도로만 알고 있는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아내를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는 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가깝게 지내야 하겠습니까?
한 걸음 더 나아가 아내를 "귀히 여기라"고 하였습니다. 존중히(respect, honor) 여기라는 것입니다. 만약 남편이 가정의 왕이라면, 아내를 왕비처럼 대하라는 뜻입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아내가 그냥 보통 여자 중에 하나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남편들은 아내가 특별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 주어야 합니다. 특별한 날을 기억해 주어야 합니다. 자녀들이 다 보고 있습니다.
성경은 남편들이 아내에게 이렇게 해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기 위함" 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십니다. 아내를 그렇게 귀하게 여기고 돌보며 친밀하게 함께 살면 기도에 응답하신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남편이 아내를 향한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남편과 교제를 하지 않으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관계가 끊어지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멀리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특별히 아버지 여러분!!
믿음으로 살고자 애를 쓰며,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기 원하고, 본을 보이며 어머니들에게 잘하시는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이 세상은 아버지들이 자녀를 말씀으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성공하면 된다고 가르칩니다. 이 세상 남편들 가운데 예외적인 분들이 있을지 모르나 대부분은 아내를 존중하지 않습니다. 결혼하고 애들이 생기고 몇 년 지나고 나면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필요를 위하여 있는 내조자 정도로 압니다. 그래서 함부로 대합니다. 심지어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학대합니다. 육신의 정욕을 따라 다른 여자들과도 관계를 맺습니다. 바깥으로만 돌고 삽니다. 자기 취미 생활에만 몰두합니다. 결혼할 당시만 그랬지 시간이 흐르면서 사랑은커녕 별 관심 없이 이기적으로 삽니다. 아내의 눈물도 이제는 전혀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아니 쉽게 아내를, 가정을 버립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남편들이 조금이라도 그런 모양을 보인다면 이 세상은 예수님을,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하나님과 교제가 없어도 되는, 기도 응답을 받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니 믿는 자가 아니지요. 교회를 다니는 교인인지는 몰라도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정말 자녀들을 사랑하십니까?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책임을, 그 역할을 잘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어찌하든지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십시오. 본을 보이시면서 말입니다. 때로 실수하여 내가 가르친 대로 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자녀들에게라도 용서를 구하시고, 다시금 성령님을 의지하고 애를 쓰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다 압니다. 아버지가 완전한 사람이 아닌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하나님 아버지를 닮아가려고 애쓰는 모습만 보여지면 자녀들은 아버지를 우러러 보게 되어 있습니다.
어머니를 귀하게 여기고, 잘 돌보며, 친밀하게 대하는 아버지를 보고 자란 아이들이 나중에 어떻게 되겠습니까? 얼마나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꾸미고 살겠습니까? 축복의 통로가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자녀들이 그런 복을 받고 살기 원하지 않습니까?
아니 하나님께 기도하는 제목들이 다 응답 받기를 원하지 않습니까? 전혀 기도하고 살지 않는 아버지들에게는 상관이 없는 말이겠지만 말입니다. 그렇지 않고 많은 기도 제목들을 가지고 하나님께 부르짖고 사는 아버지들이라면, 남편들이라면 아내들을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주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함께 한 몸으로 살아야 하는 하나님의 딸들로 여기시면서 주신 말씀대로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이 세대의 조류와 육신의 정욕을 거슬려 성령의 인도를 받아 우리의 자녀들에게 멋진 아버지들로, 믿음의 영웅들로 각인되어 지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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