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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8-09-06 (목) 11:08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1157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데살전 4:1-12)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마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그것을 가르쳤던 것입니다. “종말로 형제들아 우리가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께 기쁘시게 할 것을 우리에게 받았으니 곧 너희의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1절)고 명합니다. 바울과 동역자들의 가르침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인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사실 그 가르침대로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많이 힘쓰라’고 합니다. 지금도 잘 하고 있지만 더욱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데 노력을 하라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더욱 하나님을 닮아 거룩하여진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힘써야 할 일입니다.
그들도 알고 있듯이 더욱 많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라는 이 명령은 사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2절). 바울의 가르침이 바울 자신에게서 나왔겠습니까? 다 우리 주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고후 5:20) 간구한다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이어서 그렇게 하나님을 기쁘게 하며 거룩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면서 구체적으로 적용해야 할 삶의 영역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취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좇지 말고”(3-5절) 하였습니다. 첫째는 성적인 순결을 강조합니다. 만약 남편이나 아내를 두고서 다른 남자나 여자와 관계를 맺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처럼 성적인 욕망을 따라 큰 죄를 짓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말 번역에는 ‘자기의 아내 취한다’로 되어 있지만 원어에 의하면 자기의 몸을 취한다는 뜻입니다. 남편이나 아내는 한 몸이기에 서로 거룩함(holy)과 존귀함(honorable)으로 대하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내가 부정한 죄를 짓는다는 것은 곧 배우자를 추하고, 불결하게 여겨 짓는 죄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도 더럽혀지지만, 다른 형제나 자매를 해하게 되기에,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6절상)고 합니다.
그리고는 우리가 성적인 순결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우선 그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거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니라”(6절하)고 하였습니다. 여기 ‘신원한다’는 뜻은 징계한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밧세바를 간음한 결과 징계를 받은 것을 우리가 잘 알지요. 반대로 요셉은 성적인 유혹을 이기고 나서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은 사실을 기억하지요. 그리고, 성적 순결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케 하심이 아니요 거룩케 하심이니”(7절) 하였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까닭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려고,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벧전 1:16; 레 11:44)고 명령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성적 순결을 지키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8절)고 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은 말씀을 전하는 사람을 거역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선물인 성령님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결하게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우리의 몸이 성령의 전이기 때문에 우리의 몸을 음행으로 더럽혀서는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20)!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두 번째 삶의 영역은 사랑입니다.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가 친히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를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 많이 하고”(9-10절)라고 하였습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데살로니가 교회는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였습니다(1:3, 2:6,13). 마게도냐에 사는 모든 성도들을 사랑하였습니다. 사실 사랑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최고의 소명입니다. 하나님의 최고의 계명도 사랑이요(마 22:37-40), 예수님의 최고의 계명도 사랑입니다(요 13:34-35). 그래서 바울 사도의 최고의 가르침도 사랑이며(고전 13장), 사도 요한의 최고의 계명도 사랑입니다(요일 4장). 특히 바울은 본문에서 형제 사랑을 말합니다. 한 피 받아 한 몸이룬 가족 사랑을 말합니다. 이 사랑을 더 많이 하라고 명합니다.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따라 진실하게 사랑한다면 넓고 깊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이 깊어갈수록 더욱 많이, 지혜롭게 사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세 번째 삶의 영역은 일입니다.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종용하여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말하기를 힘쓰라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11-12절)고 하였습니다. 우선 조용히 살라고 합니다. 자기 일에 충실하지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 권면은 나중에 또 합니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규모 없이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다 하니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데살후 3:10-12)고 하였습니다. 내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하지, 다른 사람이 하는 일에 대하여 판단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열심히 내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는 뜻은 게으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너희 손으로 말하기를 힘쓰라’는 뜻은 말로만 믿는다고 하지 말고, 행동으로 믿는 것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면 다른 사람들도 안다는 뜻입니다. 그래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그들의 마음을 얻게 되어 전도가 되지 않겠느냐는 말씀입니다. 또한, 그래야 궁핍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믿는 자로서 남에게 부담도 되지 않고, 구걸하지 않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가든교회 교우 여러분!
우리는 항상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지 생각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개인의 행복이나 성공이 아니라 ‘거룩’입니다. ‘순결’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롬 6:13)고 한 말씀을 따라 우리 마음과 몸을, 눈과 코, 입, 귀, 손, 발 모두를 의의 도구로 사용해야 합니다. 성적인 순결을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성적인 죄를 범하면 하나님의 무서운 징계는 반드시 따라옵니다. 다 보고 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Bill Hybels 목사님이 쓴 ‘Who are you when no one’s looking?’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입니까?’라는 책이 있습니다. 신앙인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우리는 사람들만 의식하는 자가 되면 안되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분명히 보고 계심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많이 사랑해야 합니다. 그냥 적당히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사랑에 적당히 한다는 말 자체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성령 하나님을 따라 보다 넓고 깊게 사랑해야 합니다.
또한 일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게으름은 죄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됩니다. 남을 도와줄지언정 남에게 구걸해서야 하겠습니까? 입으로는 신앙이 좋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손을 벌리고 살아야 하겠습니까? 그리고, 남의 일에 참견할 필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일하든 내가 열심히 하면 됩니다. 내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열심히 하면 믿지 않는 자들조차 존경합니다. 전도의 문이 열립니다. 늘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은혜가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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