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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9-12-12 (목) 12:16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1056    
나눔의 삶 (딤전 6:17-21)
우리의 신앙생활은 점점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어제보다 내일이 더 성숙해지며, 주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세상적인 생각이나 욕심은 점점 멀리해야 합니다. 매일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분명히 그러한 믿음의 진보가 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전서 결론을 맺으면서 우리에게 피해야 할 위험들과 대신 힘써야 할 것들을 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부탁한 것들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합니다.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17절)라고 하였습니다. 재물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참으로 믿음이 좋은 부자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재물이 늘어날수록 위험합니다. 마음을 높이며 교만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사탄 마귀에게 속아 버립니다. 사람들은 옛날부터 그런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광야 40년 생활을 마치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약속한 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되었을 때에 그들이 빠질 위험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런 경고를 하셨습니다.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신 8:12-14상)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 경고를 잊어버리고 그만 교만하여져서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섬기게 되다가 망한 것입니다. 아무리 선지자들을 보내서 깨우쳐도 그 때뿐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재물이 많아지면 교만하여져서 자신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하게 되었다고 믿고,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물을 의지하게 됩니다. 사탄 마귀의 속임수에 넘어가서 큰 죄를 짓게 됩니다. 만약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렇게 산다면 정말 곤란합니다. 이 세상에서 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언제 어떻게 사라질지 모르는 재물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마 6:19)!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합니다. 재물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재물은 한 순간에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 선지자도 경고하였었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부함을 자랑치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 9:23-24)!
재물을 의지하고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재물을 비롯하여 모든 것을 후히 주시고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바울은 강조합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을 인정하고 믿는 성도들은 가진 것을 주위 사람들과 나눕니다. 특히 어려운 사람들과 말입니다.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18절)고 하였습니다.
즉 우리는 우리 자신과 시간을, 재물을 어디에 투자하는 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건강, 시간, 지혜, 재물을 가지고 우리 자신보다도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나누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과 은혜를 받았다면 당연히 나누어야 합니다.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쌍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19절)고 하였습니다. 정말 참된 생명인 영생을 소유한 자라면 천국에 보물을 쌓아두는 자이기에 나누고 삽니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사용합니다. 참 믿음의 증거입니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마 6:20상)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세계관, 가치관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말입니다. 우리의 관심이 돈을 많이 버는 데에 있는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데 있는지? 우리가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보다 재물을 더 달라고 기도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는 인색하면서도 우리 자신을 위하여 많은 돈을 쓰고 있지는 않는지? 정말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것이 온전히 하나님 한 분인지 아니면 가지고 있는 재물인지? 정말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그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해야 합니다.

바울은 마지막으로 “디모데야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고 거짓되이 일컫는 지식의 망령되고 허한 말과 변론을 피하라 이것을 좇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느니라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20-21절) 하였습니다. 그 동안 디모데에게 권면한 말씀들을 지키라고 합니다. 특히 사도들이 전해준 복음, 진리의 말씀, 정통 교리는 반드시 보존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연히 거짓 진리, 지식을 퍼뜨리는 자들과 논쟁을 벌이지도 말라고 합니다. 그런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은 애초부터 복음을 바로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참 믿음에서 벗어나 교회를 떠났다고 합니다. 그들이 교회를 분열시키고 힘들게 한다고 합니다. 사실 기독교 2000여년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정통 보수의 개혁주의 신앙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비진리에, 자유주의자들에게 조금씩 양보하고 타협하기 시작하면서 교회들이 힘들고, 교회가 힘들게 되니 사회가, 나라가 힘들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리의 말씀을 파수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든교회 교우 여러분!
우리 믿는 사람들은 모든 것이 다 하나님으로부터 왔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사실 다 하나님의 것으로서 잠시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청지기로서 맡겨진 것들입니다.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주인이 따로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인의 뜻을 따라 허락해주신 것들을 나누고 살아야 합니다. 자신 것인 줄 알고, 손해보는 줄 알고 인색하지 마십시오. 예수님께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 20:25)고 하셨습니다.
재물에 소망을 두고 살지 마십시오. 한 순간에 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후히 주시고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정말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주님의 제자라면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고 삽니다. 선한 일에, 선한 사업에 사용하십시오. 친절(kind)과 관용(generosity)을 베푸십시오.
무엇보다 복음을, 진리의 말씀을 확실하게 알고 붙들고 사십시오. 적당하게 비진리와 타협하지 마십시오. 복음에, 진리의 말씀에 능력이 있습니다. 사람을 살립니다.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확실히 믿고, 믿는 대로 살아가는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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