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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06-08-12 (토) 04:47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2714    
[12/11/05] 큰 복을 받은 사람
큰 복을 받은 사람 (행 7:9-16)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나중에 천국 가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 여러분들도 이 땅에서 큰 복 받기를 싫어할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사실 성경 전체의 가르침도 하나님의 백성이 이 땅에서 고난을 받지만, 축복도 받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오늘 본문에서 스데반이 언급하는 요셉이라는 사람입니다. 스데반은 요셉의 형제들의 시기로 인한 사악함을 산헤드린 공회의 종교지도자들에게 빗대어 말하면서 요셉의 의로움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물론 요셉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豫表)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아브라함에 이어 요셉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요셉이 형제들의 시기로 애굽에 팔렸던 것처럼 예수님도 종교지도자들에 의하여 빌라도에게 넘겨졌고, 하나님이 요셉을 애굽의 치리자로 세우신 것처럼 예수님도 삼일 만에 부활하여 우주의 통치자로 세우셨습니다. 또한 흉년으로 굶주리던 사람들에게 양식을 나누어 준 요셉처럼, 예수님도 믿는 자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주십니다. 그래서 그의 긴 설교에 요셉이란 인물을 등장시킨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저는 애굽에 노예로 팔려갔던 요셉이 당시 세계 제일의 강국이었던 애굽의 총리까지 되어서 자신의 가족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 기근으로 인하여 굶주리던 백성들에게 곡식을 나누어주는 자로 하나님께 큰 축복을 받았던 것을 기억하면서, 우리들도 요셉의 삶에서 배워 그처럼 하나님으로부터 큰 축복을 받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으로부터 그런 큰 복을 받는 사람이 될까요?

첫째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요셉은 남달리 아버지 야곱(이스라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아들이었습니다. 다른 아들들과는 달리 야곱이 사랑했던 라헬에게서 난 첫 아들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노년에 얻은 아들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경은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보다 그를 깊이 사랑하여 취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창 37:3)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형들이 그를 미워하여 말을 심하게 하였다고 합니다(37:4).
우리 하나님 사랑에 일반적인 사랑과 특별한 사랑이 있습니다. 일반 은혜와 특별 은혜가 다르듯이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 13:1)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기 사람들을 특별히 사랑하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로 믿는 여러분들을 하나님의 특별한 사람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미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거기서 만족하지 마시고 계속 그 특별한 사랑 안에 거하여야 더 큰 축복을 받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요 15:10)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지켜야 그 특별한 사랑 안에 계속 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그 사랑 안에 늘 거하기를 축원합니다.

둘째로, 꿈을,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꿈이, 비전이 있었습니다(창 37:5-17). 다른 형제들의 곡식단이 요셉의 곡식단을 둘러서서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같은 비전을 두 가지 모양으로 다르게 요셉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이 꿈 때문에 그는 형제들에게 더욱 미움을 당하여 애굽에 팔려간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아버지가 많은 아들 가운데서 요셉을 특별히 사랑하여 미워하고 있었는데, 한 술 더 떠서 앞으로 자기들이 요셉에게 절하며, 주로 섬겨야 한다니 오죽하였겠습니까? 처음에는 죽이려고 했지만 다행이 장자 르우벤이 죽이지 말고 목숨은 건져주자 해서 애굽으로 가던 사람들에게 은 20 세겔에 팔았습니다(창 37:28). 오늘날로 말하면 인신매매를 한 것입니다. 아주 헐 값에 말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비전을 잃지 않았기에 비록 타향에서 종살이를 하더라도 성실하게 했습니다. 열심히 주인을 섬기며 충성을 다했습니다. 정말 믿는 사람의 본을 불신자 주인 앞에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보인 것입니다. 빛과 소금의 삶이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꿈을 가진 사람과 꿈을 갖지 못한 사람의 차이입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자질구레한 일에만 신경을 쓰고, 무슨 일에든지 적당하게 하며 게으름을 피우지만, 꿈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아 그 주신 꿈을, 비전을 이루고 맙니다.
사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늘 나라의 꿈이 있습니다. 천국에서 주님을 만나는 꿈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미 축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그 영광을 위하여 꿈을,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아직도 그 꿈을, 비전을 받지 못하신 분들은 기도하시면서, 성경을 읽으시면서 갖게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미 받으신 분들은 잊지 마십시오. 열심히 성실하게, 신실하게 사십시오. 언젠가 이루어 주실 꿈을 바라면서 말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이 함께 하여야 합니다. 요셉에게는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창 39:2, 3, 21, 23). 오늘 본문 9절에도 요셉이 애굽으로 팔렸지만 “하나님이 저와 함께 계셔”라고 하였듯이 말입니다. 왕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팔렸지만, 그 주인도 요셉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함을 인정하였습니다(창 39:3). 나중에 누명을 받고 옥에 갇혔을 때에도 간수들이, 함께한 죄인들이 요셉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하는 줄 알았습니다(창 39:21, 23).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요셉은 늘 하나님을 바라며 살았기에 하나님으로부터 은총과 지혜를 받아 다른 사람들의 꿈을 해석하게 되어서, 나중에 애굽 왕 바로의 꿈까지 해석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10절에 “그 모든 환란에서 건져 내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저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치리자로 세웠느니라”고 한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의 범사가 형통하게 하였다고 합니다(창 39:23). 즉 어려운 일을 많이 당하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을 바라보니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형통하였다는 말입니다.
지난 주일에도 말씀드렸지만,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시면서 마지막으로 약속하신 말씀도 믿는 우리들과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마 28:20). 이 사실을 믿고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지혜를 받는 사람이 큰 복을 받는 것입니다. 형통한 사람인 것입니다.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믿으며, 늘 주님을 바라며 그 은총과 지혜가 어려운 삶에 부딪힐 때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넷째로, 하나님을 두려워 하여야 합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늘 자신을 바라보고 계심을 인식하였기에 유혹이 왔을 때에,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창 39:2-23). 보디발의 아내가 젊고 잘 생긴 요셉에게 접근하여 관계를 맺기 원하였을 때에 요셉은 자신이 그 유혹에 빠져 죄를 짓는 것이 하나님께 큰 악을 행하는 것으로 분명히 알았습니다(창 39:9). 단 한번만 유혹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계속적인 유혹에도 그는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살아계셔서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다 보고 계신데 어떻게 그 짓을 하느냐는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였던, 두려워하였던 자입니다. 또한 자신의 본분을 바로 알았습니다. 주인 보디발이 자기를 신임하여 가정 총무로 세워 모든 것을 맡겼는데, 어떻게 주인의 아내와 잠시의 쾌락을 나누겠느냐는 것입니다.
18세기 위대한 신학자이며, 영적 대각성을 일으켰던 Jonathan Edwards 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우리 시대의 커다란 죄악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을 기뻐하지 않는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고, 믿고, 대하는 성도가 그리 많지 않았던 것입니다. 진정 하나님 앞에서의 삶, CORAMDEO 의 삶, 투명한 삶이 하나님께 복 받는 삶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정말 경외하십니까? 두려워 하십니까? 정말 지금도 살아계셔서 언제나 나를 지켜 보고 계심을 믿습니까? 확실합니다.

다섯째로,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야 합니다. 요셉은 자기의 꿈을 시기하여 죽이려 하다가 애굽에 팔아버린 형제들을 다 용서하였습니다(창 45장). 선으로 악을 갚았습니다. 충분히 그 형제들을 복수할 수 있는 높은 자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눈물로 그들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먹을 양식이 없어서 찾아온 그들에게 풍성히 먹을 것을 줄 뿐 아니라, 돈까지 보태어 아버지 야곱에게 보냅니다. 그렇게 용서를 베풀고, 선으로 악을 갚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아름다운 태도와 자세가 나타난 것입니다. 비록 형님들이 자신을 팔았어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다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없었음을 믿은 것입니다. 그래서 요셉은 그들에게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에 보내셨나이다”(창 45:5) 하였고,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의 아니요 하나님 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로 삼으셨나이다”(8절) 라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주권을 믿지 않는다면 용서가 불가능합니다. 참고 인내한다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다 하나님의 뜻에 있음을 온전히 믿었기에 그는 큰 복을 받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는 말씀을 온전히 믿는 것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바른 믿음의 태도, 자세를 보인 것입니다. 바로 큰 복을 받은 사람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저는 여러분 모두가 요셉과 같이 하나님께 큰 복을 받기 원합니다. 그 비결을 성경 말씀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그 특별한 사랑 안에 거하여야 합니다. 말씀을 지킴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꿈을, 비전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꿈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으니 믿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함니다. 그러면 은혜를, 은총과 지혜를 베푸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두려워 하여야 합니다. 경외하여야 합니다. 오늘도 정말 살아계셔서 여러분들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유혹을 이기셔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이 많으시지만, 또한 의로우시기에 하나님을 죄악을 싫어하십니다. 무엇보다도 모든 일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다스리고 계심을 믿고, 여러분에게 잘못하는 사람들을 용서하여야 합니다. 참고 인내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말입니다. 그러면 이 땅에 살면서도 비록 때때로 환란이 닥치지만, 결국 요셉처럼 큰 복을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줄로 확실히 믿습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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