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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9-11-25 (월) 10:00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965    
무엇을 감사하시겠습니까? (신 26:1-11)


우리는 또다시 올해의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추수감사주일을 맞았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수많은 일들이 영화처럼 지나가는 또 한 해의 추억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시금 우리로 하여금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며, 과거를 돌이켜 감사하라고 하십니다. 무엇을 인하여 감사하시겠습니까? 감사의 제목들이 무엇입니까? 물론 한 해가 좋은 일들로 연속하여 지났던 분들은 감사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그러나 결코 한 해가 전부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면 좋았던 일들만 생각하면서 감사하시겠습니까?
원래 추수감사절은 16세기 중반에 영국의 국왕 헨리 8세가 로마 천주교로부터 독립하여 정치적 목적으로 영국 국교회인 성공회를 만들고, 그 이후 Elizabeth 1세가 영국 내 모든 교회들이 성공회의 교리를 따르라고 칙령을 발표했을 때에 그 명령에 반대하는 동시에 종교개혁 정신을 이어받고자 하는 무리들이 나타나서 참 신앙과 교회의 순결을 부르짖기 시작하자 영국 국교도들은 그들을 청교도(Puritans)라고 부르며 박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1607년 점점 핍박이 심해지자 피의 여왕 Mary 의 박해를 피하여, 신앙의 자유를 위해 화란으로 떠났던 청교도들은 11년 도피생활을 하다가, 1620년 9월 16일 총 126명(남 78, 여 48)이 유명한 May Flower 라는 180톤의 작은 배를 타고 영국의 Southampton 에서 출발하여 신대륙인 뉴잉글랜드로 떠나게 되고, 어려운 항해 끝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 해 12월 21일 Plymouth 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러나 혹독한 추위로 말미암은 굶주림, 풍토병과 미국 원주민 인디언들과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이 죽고 살아남은 사람은 겨우 27명이었습니다. 그들은 낙심하지 않고 이듬해인 1621년에 먼저 교회를 세우고, 개척정신으로 옥수수와 강낭콩, 밀 등을 심어, 그 해 가을 10월에 첫 농사의 추수를 하게 되어, 그 수확물을 놓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첫 예배를 드리고, 원주민을 초청하여 Turkey, 오리, 옥수수 등을 나누면서 3일간의 축제를 벌인 것이 감사절의 시작입니다.

오늘 본문도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배를 이렇게 드리라고 가르쳐 주시는데, 과거를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을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실 이스라엘의 뿌리는 아람 사람이었습니다(5절). 아브라함은 아람 사람으로서 메소포타미아 우르에 살다가 하나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손들이 애굽에 내려가서 살았는데 거기서 사람들 숫자는 많이 늘었지만 다 노예로 살았습니다. 오랫동안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전적인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출애굽하였고, 광야 생활 40년을 지나는 가운데 1세 여호수아와 갈렙과 2세들이 남아서 가나안 땅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제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애굽에서 고통스러운 종살이 하다가 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음으로 하나님께서 그 음성을 들으시고 기적적으로 모세의 인도 아래 애굽을 탈출하게 되고, 뿐만 아니라 가나안의 여러 족속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심으로 결국 축복의 땅을 받았으니, 거기서 농사를 짓고 추수하여 얻은 곡식 중 맏물(firstfruits)을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나타내시려고 택하신 곳에 가지고 가서(2절), 제사장에게 사실을 아뢰어 여호와 하나님의 제단 앞에 놓으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을 경배하고(4, 10절), 하나님께서 그와 그의 집에 내려주신 모든 복을 인하여 다른 모든 사람들과 함께 즐거워하라고 하십니다(11절).

즉, 오늘 우리 성도들는 무엇을 인하여 감사하여야 합니까?

첫째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를 인하여 감사하여야 합니다.
첫 수확 곡식을 드린 청교도들이나, 첫 맏물을 드리는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허락해 주신 곡식이나 과일에 대한 감사보다도, 하나님께서 먼저 그들을 택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백성을 삼아 주셔서, 약속의 땅으로 무사히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 그 인자하심과 자비하심을 감사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셨기 때문에 얻은 땅이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리라고 우리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 할 것이요"(3절)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10절에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을 인하여"라고 하지 않습니까? 현재 나의 나된 이 삶의 모든 축복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진 것임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청교도들의 감사도 인생의 고난과 환란 가운데서도 지키시고 보호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는 감사였습니다. 수많은 민족 가운데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자신을 나타내시며 축복하시고자 하신 하나님, 특별히 청교도들을 택하셔서 세계에서 제일가는 나라 미국을 축복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의 독자적인 주권이었습니다.
“위대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금년에 우리에게 옥수수와 밀과 강낭콩과 과일과 채소를 풍성히 내려주셨고, 또한 사냥감이 풍성한 날고기와 조개가 있는 바다를 주셨도다. 또한 우리를 야만 민족의 먹이가 되지 않도록 보호해 주셨고, 흑사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서도 목숨을 지켜 주셨으며, 또 우리에게 양심을 따라서 주님을 섬길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해 주셨도다. . . 그러므로 이제 상륙한 지 제 3년 11월 29일 목요일에 거기서 그대들의 목사에게 말씀을 들으며, 이 모든 축복을 인하여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릴 것을 선포하노라” 라는, 청교도였던 주지사 Bradford 가 1623년 공포한 공식적인 첫 추수감사절 선언문을 살펴보아도 그 정신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늘날도 우리는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유독히 나를 택하셔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을 삼으시고, 구원을 허락하실 뿐 아니라, 비록 고통과 환란이 있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특별하신 은혜로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를 진실로 감사 드려야 할 것입니다. 사실 먹는 것, 입는 것 등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것들은 있다가도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 것에 대한 감사보다도 내가 어떤 상황에 있다 하더라도 나는 하나님의 자녀요 특별히 사랑 받는 자녀임을 생각하고, 오늘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는,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인하여 감사드려야 합니다.
430년간의 애굽 종살이에서도 결국 너와 네 민족을 인도하여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겠다는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서는 어김없이 약속을 지키시고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8절) 가나안 정복 7년 간의 전쟁을 승리로 이끄셔서 축복하시지 않았습니까?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의 정하신 시간에 말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모세의 하나님은 참으로 신실하신(faithful) 분이셨습니다. 저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주셨던 신뢰할만한 분이시오, 무한한 능력으로 저들을 지키셨던 분이요(5절), 어려울 때마다 건져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대로 구원해 주시던 분이셨습니다(8-9절). 이 진리를 알았던 청교도들은 전혀 앞 날을 모르는 가운데에서도, 모험적인 항해와 추위와 전쟁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나아갔던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과거는 어떠했습니까?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실망시켜드린 적이 있습니까? 어떤 어려움 가운데서도 지켜 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으로 오늘 이 자리에 앉아 계신 것이 아닙니까?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나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이 여러분을 떠난 적이 있었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과거에 나에게 신실했던 하나님이 오늘도 신실하실 것이라는 믿음 으로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앞으로도 나에게 신실하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며 소망 속에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는, 세상에 단 한분 밖에 없는 유일한 하나님을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수 많은 신이 있을지라도 다 인간이 만들어낸 죽은 신들이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유일하게’ 살아계신 참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10-11절에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을 인하여 너는 레위인과 너의 중에 우거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찌라" 고 하였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세 번씩이나 강조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바알 신을 비롯한 이방 잡신들과는 다른 분이라는 것입니다. 부처나 마호메트나 공자하고는 다른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인간을 사랑하셔서 자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죽도록 내어 줄 수 있는 신은 하나님 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 예수를 살리시고 오늘도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도록 하시는 분은 우리 성경 66권의 하나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스라엘의 하나님, 이 하나님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이 미국 땅을 밟은 청교도들의 하나님이요,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이런 하나님을 인하여 즐거워하고 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라는 말씀입니다. 청교도들은 배를 탄 채 앞을 모르는 가운데서도 신대륙에 도착하기 전 1620년 11월 20일에 배 안에서 신앙 결단의 글을 작성하고, 제 1서약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장래 목적을 세운다" 라고 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아무리 살펴도 성경 속에 자신을 나타내 주신 하나님, 우리 예수님 같은 분은 없는 줄 알고, 하나님 한 분 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위하여 살고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을 인하여 너는 레위인과 너의 중에 우거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찌니라”(11절)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 주위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 감사하고, 즐거워하여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가든교회 교우 여러분!
‘Thank’ 라는 단어의 어원은 ‘think’라는 의미의 독일어 ‘thankoz’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나를 위하여 해준 것을 생각하고, 앞으로 그에 대한 보답을 하겠다는’ 문맥에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한번은 예수님께서 문둥병자 열 명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눅 17:12-19). 그들이 모두 소리를 지르면서 예수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고쳐달라고 했을 때에 열사람 모두를 깨끗하게 고쳐주셨습니다. 그 중에 사마리아 이방인 한 사람만 자기가 나은 것을 생각하고 예수께 돌아와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의 발 아래 엎드려 감사를 드립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고 한탄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더라"(눅 17:18-19)고 하였습니다. 즉, 감사한다는 것은 참 믿음의 증거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것입니다. 반대로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입니다. 그 주권적인 은혜, 그 큰 사랑, 그의 신실하심을 경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하지 못하면 어쩌면 구원받지 못한 사람인지도 모르지요. 예수님께서는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에게만 믿음이 있다, 구원받았다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늘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살기에, 그의 보호하심과 지켜 주심으로 살기에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감사함으로 살기에 그 삶이 다르고, 날마다 변화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단지 눈에 보이는 것, 물질적인 것에 대한 감사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믿음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유일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그 주권적인 은혜와 사랑에 대하여, 그리고 한번 약속하신 말씀은 꼭 지키시는 신실하심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시다.
또한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주위를 돌아보며 그들에게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유는 하나님은 우리 주위 사람들을 통하여 은혜를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그들 안에 내주하시는 예수님과 성령님으로 인하여 하나님은 때때로 그들을 사용하셔서 자신을 나타내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 위로는 성경 속의 하나님, 옆으로는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성도들과 서로 감사하십시다. 정말 불평하는 사람과 감사하는 사람의 삶은 너무 큰 차이를 보이지요. 먼저 본을 보이는 감사의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저도 지난 1년 동안 교회를 위하여, 부족한 목사를 도우며 힘써 충성하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 입에서 칭찬이 적고, 위로와 격려가 적어도 묵묵히 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사랑하며, 헌신하며, 목사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영적으로 육적으로 여러분의 가정을 축복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분명히 갚아 주실 우리 주님이심을 확실히 믿습니다. 아 멘!!
Happy Thanksgiv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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