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등록 비번분실

전체방문 : 5,015,739
오늘방문 : 1518
어제방문 : 2119
전체글등록 : 3,841
오늘글등록 : 2
전체답변글 : 2
댓글및쪽글 : 18

좌측_배너 배너 001

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06-08-12 (토) 04:27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2586    
[8/14/05] 우리의 기대
우리의 기대 (시 편 127:3-5)
세상 사람들도 요즈음은 그렇지 않지만 옛날에는 최고의 축복을 자식이 많은 것으로 여겼습니다. 오늘날 살기가 힘들다 보니까 그저 자식을 하나나 둘만 낳아 기르는 것이 보통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옛날에는 피임하는 방법을 몰랐고, 낳고 나서도 온갖 질병으로 금방 죽어버리는 경우가 많았기에 백일 잔치도 크게 차리고 손님을 초대하기도 하였지만 어디 요즈음 그렇습니까? 또 많은 자녀를 낳는 것을 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대로 많이 낳았습니다.
사실 성경은 자식은 확실히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가르칩니다. 오늘 본문 3절에도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식은 하나님이 주시는 귀중한 축복이요, 상급입니다. 특히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4절) 하였습니다. 젊은 자의 자식이라는 것은 젊은 자식을 가리킵니다. 청소년을 뜻합니다.
정말 낳아서, 잘 기르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잘 길러 놓으며 나중에 자녀들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아이들 중에 여러가지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있어서 사회 각계 각층에서 큰 일들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본문의 깊은 의미는 육신적인 자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 자녀들을 뜻합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과 유다가 망한 이유가 이런 육신적이 자녀가 적어서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인간적으로 멋있게 생기고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속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말씀으로 변화를 받은 사람들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적으로만 자식들을 많이 낳아 공부 잘 시켜서 똑똑하게 키워놓으면 나중에 좀 힘이 되는 것 같지만, 결국은 부모에게, 그리고 이웃에게 해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앙적인 사람들 제대로 키워내어야 합니다. 훌륭한 믿음을 소유한 자식으로 키우면, 하나님께서는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수백 명의 일을 하도록 하며 영광을 받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를 잘 믿는 정치가, 사업가, 판사, 변호사, 의사, 과학자, 기술자, 예술가, 작가 들이 얼마나 영향을 끼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 어떻게 하면 훌륭한 신앙의 사람으로 키울 수 있을까요?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기도로 키우는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성장해온 자녀들이 잘못 갈 수가 없습니다. 가정에서든, 교회에서든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훈련입니다.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배운 말씀이 삶에서 적용이 되는 훈련을 받고 자란 자녀가 훗날 크게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말 속담에도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이 있듯이 자녀들을 일부러 라도 고생을 시킬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잔잔한 파도가 있는 바다만 항해하는 항해사는 조금만 큰 파도나 해일, 폭풍이 몰아치면 당황해 하고, 어쩔 줄 몰라 하다가 그만 배를 파선시키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늘 파도와 싸우며 항해하던 항해사는 웬만한 해일이나 폭풍이 몰려와도 담대하게 잘 헤쳐나갈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금번 단기선교도 너무 중요한 시간이었고, 경험이 된 줄로 믿습니다. 그 동안 들어온 하나님의 말씀과 열심히 기도하면서 준비한 결과를 그 곳에서 체험하면서 많이 배운 줄로 믿습니다. 참으로 좋은 투자 였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생활에 대한 감사, 부모님들에 대한 감사, 교회에 대한 감사가 생각났을 것입니다. 정말 보람있는 일이 무엇인지 도전을 받았을 것입니다. 물론 단 한번의 경험이 큰 효과를 나타내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러한 경험과 또 계속되는 예배와 성경공부, 기도 생활을 통하여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져 갈 것입니다.
우리의 기대는 여기에 있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있습니다. 영적으로 잘 가르쳐야 합니다. 세상에서 보고 배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히 잘못 갈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가장 큰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영적 목자들, 교사들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교회에 책임이 있습니다.
사실 그래서 새 성전 건축도 더욱 절실히 필요한 것입니다. 그들을 위하여 보다 더 낳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원합니다. 교회에 오는 것을 좋아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다른 친구들 보다도 교회의 친구들, 형, 누나, 언니, 동생 들과 어울리는 것이 더 좋은 교회이었으면 합니다. 내 자녀만 아니라, 다른 자녀들도 내 영적 자녀로 대하며, 사랑하고 가르치는 교회이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 오기를 더 좋아하는,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으로 사는 그런 자녀들이기를 바랍니다.
이유는 잠간이면 그들이 자라서 교회를 짊어지고, 이 이웃과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칠 인물들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우리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군들로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하며, 사랑을 쏟읍시다. 좋은 투자가 될 것입니다. 아 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95 주일설교 [12/3/06] 섬기며 사는 삶2 한 태일 목사 2006-12-12 2600
1294 주일설교 [8/19/07] 어떤 일꾼입니까? 한 태일 목사 2007-08-20 2599
1293 주일설교 우리에게 주신 지상대사명(마 28:18-20) 한태일 목사 2014-09-29 2597
1292 주일설교 [8/5/07] 율법과 은혜(행 15:1-11) 한 태일 목사 2007-08-08 2594
1291 주일설교 [3/20/05] 십자가 고난의 의미 한 태일 목사 2005-03-22 2587
1290 주일설교 [8/14/05] 우리의 기대 한 태일 목사 2006-08-12 2586
1289 주일설교 [3/13/05] 성령의 충만함 한 태일 목사 2005-03-17 2585
1288 주일설교 [9/10/06] 어느 누가 하나님의 뜻을 막겠느냐 한 태일 목사 2006-09-15 2584
1287 주일설교 [6/10/07]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기에 한 태일 목사 2007-06-12 2582
1286 주일설교 [3/26/06] 어떤 죽음을 한 태일 목사 2006-08-12 2576
1285 주일설교 [1/14/07] 주님을 본받게 하소서 2 한 태일 목사 2007-01-16 2575
1284 주일설교 [4/7/10] 수요예배 -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라 한태일 목사 2010-04-09 2574
1283 주일설교 [11/4/07]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한 태일 목사 2007-11-05 2573
1282 주일설교 [1/1/06] 우리 하나님은 (1) 한 태일 목사 2006-08-12 2573
1281 주일설교 [12/18/05]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한 태일 목사 2006-08-12 2569
1280 주일설교 [4/23/06] 교회는 한 태일 목사 2006-08-12 2566
1234567891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