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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1-05-19 (목) 23:45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1819    
믿는 자들의 자원(신 11:1-7)
세상 사람들 가운데는 다른 사람들보다 두뇌나 재능이, 어떤 능력이 아주 뛰어난 몇 몇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평범한 보통 인생을 살아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평범한 우리 믿는 사람들은 온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놀라운 축복의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을 신명기 11장이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 비결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아무 재능이나 능력도 없고,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하나님께서 특별한 약속을 해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자들이었습니까? 그들은 출애굽한 노예들의 자녀들이었고, 또한 삭막한 광야를 통과하는 중에 태어난 자들이었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어떤 문화적인 혜택도 전혀 받아보지 못한 미개인, 천민 수준이었습니다만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세계 최고의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최고의 복을 받는 방법은 그렇게 대단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온 맘과 뜻과 정성 다해 사랑하며 그 말씀을 잘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본문 1절에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 직임과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고 하신 이것이 이스라엘이 세상에서 최고의 복을 받는 비결이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아무 능력이나 재능이 없는 그들에게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시는 것입니까? 그것은 창조주, 절대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복보다 더 큰 복은 이 세상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부모를 잘 만나는 것, 선생을 잘 만나는 것, 배우자를 잘 만나는 것, 좋은 평화의 시대를 만나는 것도 복이지만 그 중에 최고의 복은 창조주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 잘 믿는, 올바른 신앙을 가지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을 끝까지 사랑하고 말씀을 지키면 이 세상에 어느 누구도 받아본 적이 없는 최고의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문제는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고, 말씀은 별로 재미도 없고 오래된 것이었습니다. 즉 그들의 심령이 변화를 받기 전에는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지켜 살기가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들은 점점 하나님을 멀리 했고, 엄청난 축복을 놓쳤습니다. 그래서 그 복이 이방인인 우리들에게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믿는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동일한 것을 요구하십니다. 우리가 탁월한 재능도 없고, 어떤 능력도 없고, 가진 것도 없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그 말씀을 지키면 이 세상에서 최고의 복을 받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되면 안됩니다. 어떤 시험이 오고, 유혹과 핍박, 비난이 쏟아져도 하나님을 끝까지 사랑하고 그 말씀을 지킴으로 최고의 복을 받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 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감사해야 했던 것은 하나님께서 무작정 그들에게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하고 말씀을 지켜야 한다고 하지 않으시고, 자원(resourses)을 주셨습니다. 즉 그들에게는 어마어마한 축복의 밑천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과거에 경험한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다(2-5절).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세상 어떤 민족도 가지지 못한 엄청난 축복의 자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비참한 처지에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놀라운 기적으로 그들을 건져주신 체험이었습니다. 그 놀라운 체험들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2절). 잘 아시는 대로 하나님께서는 애굽 바로왕에게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특히 마지막 재앙은 애굽의 모든 장자를 다 죽이시는 재앙이었습니다. 이 놀라운 일들을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또한 홍해를 갈라지게 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 건너가게 하시고, 뒤 따라오는 애굽의 군대는 갈라졌던 홍해 바다가 다시 합쳐지는 바람에 다 물에 수장되는 것도 목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야를 행진할 때에도 만나와 메추라기, 반석에서 물이 나기도 하였고, 밤에는 불기둥,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런 엄청난 능력과 기적을 체험하면서 그 백성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었던 아픈 과거들은 다 씻겨 버렸습니다. 참 불행했던 과거였습니다. 때로는 남자 아이들을 낳으면 나일 강에 버렸어야 했습니다. 노예 생활하면서 감독자들이나 바로 왕에게 대한 미움도 있었습니다. 광야 생활이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면서 그런 아프고 쓰라린 기억들을 지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은 얼마나 복된 사람들인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을 수 있는 자원은, 밑천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겉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지만, 속으로는 불행했던 아픈 과거의 기억을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는 자기를 비참하게 만든 사람들에 대한 미움, 원한을 품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가만히 보면 사람들의 진정한 밑천은 그 미움이나 원한인 것을 보게 됩니다. 그것 가지고 이를 물고 삽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행복하겠습니까? 과거의 불행했던 기억이나 비참했던 상처들을 마음에 품고 산다면 결코 행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그런 불행한 과거를 지우시기 위하여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보내셔서 하나님 사랑을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또 도무지 하나님 사랑을 믿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믿게 하도록 사랑한다는 말씀을 수없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때마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놀라운 기적도 베풀어 주셔서 우리들을 변화시켜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이 놀라운 일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과 그 변함 없는 사랑이 다시 새롭게 믿어지면서 충전되어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억 중에는 하나님께서 능력을 베푸신 좋은 기억들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기억하기 싫은, 좋지 않은 기억들도 있었습니다. 그 한 예를 6절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에게 하신 일 곧 온 이스라엘의 한 가운데서 땅으로 입을 열어서 그들과 그 가족과 그 장막과 그를 따르는 모든 생물을 삼키게 하신 일이라”
이 말씀은 민수기 16장에 기록된 고라 일당의 반역 사건을 가리킵니다. 고라가 다단, 아비람과 함께 250명의 족장과 결탁하여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대적하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그들 전 가족과 가축 등 모든 재산이 땅 속에 삼키운 바 된 무서운 심판 사건입니다.
하지만 좋지 않은 기억일지라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되살아 나게 합니다. 식어 있던 하나님 사랑과 믿음과 소망을 새롭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되살아나는 믿음으로 그 능력의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또 능력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물론 오늘날 하나님께서 구약 시대와 똑 같은 방법으로 반복하시지는 않으십니다. 언제나 새로운 방법으로 우리가 도저히 예측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때에 능력을 행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도대체 이번에는 어떤 방법으로 우리를 도우실 것인지 긴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 세상에서 아무 힘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도와줄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우리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이 우리를 내리 누를 때 우리는 잠시 낙심하다가 어느 한 순간 하나님의 은혜로 말씀이 기억나든지, 과거에 행하신 일들이 기억나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 우리가 의사소통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이 살아계시는구나 하는 믿음이 되살아 나면서 다시 하나님께 부르짖게 되고,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기 위하여 손을 내미시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우리를 건져내실지 긴장하며 기다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과거의 받은 은혜를 필사적으로 붙들어야 합니다. 과거에 행하신 일들을, 응답해 주셨던 기도제목들을 붙들어야 합니다. 어찌하든지 과거의 모든 아픔과 비참했던 기억들은 예수님의 보혈로 다 지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비난했거나 상처를 주었거나 비참하게 했던 기억들도 다 지우시기 바랍니다. 그런 기억들을 지우고,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셨던 놀라운 은혜로운 기억들로 바꾸도록 우리 예수님을 보내셨고,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러한 은혜로운 기억들이 여러분의 축복의 자원입니다. 계속 그 은혜를 기억하면서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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