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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06-08-12 (토) 04:22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2755    
[7/24/05]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마가복음 16:15-16)
지난 주일에는 우리 교회 선교 역사를 여러분과 나누면서 우리가 왜 전도, 선교를 해야 하는지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구속 역사 완성을 위하여 쓰임 받는 교회로서, 예수님의 지상 대 사명을 성취하기 위하여 전도를, 선교를 해야 함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전도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가 반드시 부흥하게 되는 이유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오늘 우리는 교회 창립 후 여섯번째로 12사람이 다른 교회를 다니는 친구 두 학생과 함께 익투스 교회 단기선교팀과 멕시코 유카탄 반도 캄페체 내륙의 ‘치아파스’ 라는 곳을 향해 내일 새벽에 출발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전혀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지역이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 우리 선교팀에게 도전을 하고 싶습니다. 왜 우리 교회가 다시 한번 여러분들을 보내며, 여러분들은 왜 가야하는지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명령하시기를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15절) 하였습니다. 가까이 있는 우리의 친척, 친구, 이웃들뿐만 아니라, 온 천하에 있는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을 하십니다. 이유는 16절에 있는대로 여러분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며(롬 3:23), 죄의 결과는 사망이라고 하였습니다(롬 6:23). 그런데 죽는다고 다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죽음 후에 심판이 있습니다(히 9:27).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영원한 형벌, 저주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생명, 구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만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의 밧줄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건져내는 영혼 구원의 도구로 우리가 사용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래서 작년에도 말씀드렸듯이 우리 모두는 가든지 보내든지 해야 합니다. 가까이 있는 영혼들에게는 늘 가야하지만, 멀리 있는 영혼들에게도 전하고 싶은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못 가시니 보내야 합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지금 생명이 있고, 건강이 있고, 시간이 있고, 물질이 있고, 힘이 있을 때에 가든지 보내든지 해야 합니다.

단기선교팀 여러분!
그 동안 훈련을 받으시면서 여러 번 들으셨겠지만 단기선교는 재미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친구들과 놀기 위하여 가는 것이 아닙니다. Vacation이 아닙니다.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여러 방법으로 치아파스에 사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면서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가는 것입니다. 그들 가운데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원을 받을 자들이 있기 때문에 가는 것입니다. 마치 깊은 바닷물 속에 빠져 죽어가는 자들을 향하여, 구명 보트를 타고 나아가 헤엄쳐 구원의 Tube, 혹은 밧줄을 던져주기 위하여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이 일을 방해하는 사탄의 세력이 분명히 있습니다. 선교팀 사이에 하나가 되지 못한다든지, 사고로 다친다든지, 질병에 걸린다든지 말입니다. 이들과 싸워야 합니다. 영적 전쟁터에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각오로 떠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동참하고 싶지만 함께 가지 못하고 보내는 우리들은 선교팀을 후방에서 지원 해야 합니다. 전도와 선교는 영적 전투의 최전선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지상 현장에서 각개전투하는 그들을 위해 공군 전투기를 타고 적들에게 폭격을 가하는 것과 같습니다. 선교 사역은 나가는 자 하나로만 되어지지 않습니다. 나가는 자와 보내는 자가 하나가 되어서 전투에 임할 때에 가능한 일입니다. 올해 단기선교팀의 사역이 보내는 우리들의 뜨거운 기도로 말미암아 사탄의 궤계를 타파하고 하나님 나라를, 천국 복음을 담대히 전하고 올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번 선교팀 여러분들은 대부분 학생들입니다.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고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매일 선교 일기를 쓰시기를 권합니다. 그래서 다녀온 후에 여러분들의 부모님들과, 우리 교우들과 나누어야 합니다. 비싼 경험, 산 경험을 통하여 여러분들의 장래에 대한 비전이 확실해 지기를 바랍니다. 내가 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지, 내가 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내 인생을 살 것인지 좀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정말 목적이 이끄는 삶, 의미있는 삶, 보람있는 삶,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의 목사로서, 아버지로서 바람은 이번 선교를 통하여 여러분들이 영적으로 성숙해지고, 삶의 변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유는 여러분들이 우리 교회에, 우리 가정의 앞날을 지고 갈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크신 뜻이 있어서 이번 선교에 여러분들을 보내시는 줄 믿습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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