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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06-08-12 (토) 04:39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2239    
[10/9/05] 복의 근원이 될지라
복의 근원이 될지라 (창 12:1-9)
여러분 주위에서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당신은 우리 집안에, 우리 직장에, 우리 교회에 복이야’ 라고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정말 하나님께 축복 받은 사람입니다. 여러분 때문에 여러분의 가정이, 여러분의 직장이, 여러분의 교회가 하나님의 축복을 누린다면 여러분은 복의 근원이 되는 분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 모두가 그러한 복이 있는 자, 하나님의 축복의 근원이 되어서, 그 복을 나누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복 받는다’ 라는 것만 강조하는 기복 신앙이 문제이지, 사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고난도 따라오지만 함께 여러가지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세상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복’과 성경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복’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복은 겉으로 드러나는 물질적인 복이나, 건강의 복으로 자신이 잘 먹고 잘 사는 것입니다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복은 내 자신에게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축복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비슷한 물질적인 축복이나, 건강의 축복 같으나 그런 것들이 자기 자신을 위함이 아니라, 주위에 나누어주는 복을 말합니다. 즉 그 사람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서 믿음의 조상 아브람(아브라함)에게 “복의 근원이 될지라”(2절하)라고 하였습니다. 즉 그로 말미암아 주위 사람들이, 그 후손들이, 땅의 모든 족속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물론 우선은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아야 나누어 줄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1-3절)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께로부터 축복을 받아 복의 근원이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는 믿음입니다. 그러한 믿음은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나타납니다. 아브람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은 당시 엄청난 부자였습니다. 많은 종들과 가축들을 소유한 집이었습니다. 편안하게 잘 살고 있었습니다. 그 아버지 데라는 갈대아 우르 지방에 살면서 우상을 섬기는 자였고, 그 주위는 여호와 하나님 신앙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께서 거기를 떠나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할 때에는 말도 되지 않는 요구였습니다. ‘여기서도 편안히 잘 지내면서 하나님을 믿고 섬길 수 있는데’ 라고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서 그냥 머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떠납니다. 하나님께서 지시할 땅으로 가면 거기서 크게 축복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75년을 잘 살던 익숙하던 곳을 떠납니다(4절). 그게 믿음입니다. 나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굴복시켜 순종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1장 8절에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힘으로 여기 앉아 계시는 것 같지만 사실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부르셔서 앉아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로 인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시는 분은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의 은혜로 말미암아 믿고, 혹은 믿으려고 오늘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여러분의 모습도 믿음의 표현인 줄 압니다.
그런데 실제로 현재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고 있는 일이 있습니까? 그저 순수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행하는 것이 있습니까? 사실 모든 일을 여러분의 생각과 경험과 지혜와 이성으로 판단하여 하는 것 아닙니까? 머리 굴려서 내게 이득이 되는 일을 내 뜻대로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정말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믿음으로 순종하고 하는 일이 있습니까? 내 생각과 지혜가 말씀과 기도 생활로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것이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만, 그렇지 않고 전혀 다를 때에, 내 생각과 내 판단을 포기하고 하나님 뜻대로, 말씀대로 믿고 순종하십니까? 만약 그렇다면 여러분은 아브람과 같은 믿음이 있는 자요, 하나님께 축복을 받은 자요, 복의 근원이 되시는 분들입니다. 그러한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아브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떠났고, 롯이 함께 동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가나안 땅에 도착하였습니다(6절). 도착해보니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이미 거하고 있습니다. 아브람은 아마 당황했을지도 모릅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다시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7절)! 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갈대아 우르에서 약 600마일 이상 힘들게 와서, 하란이라는 곳에서 아버지 데라를 장사지내고 겨우 도착하였더니, 이미 험악한 가나안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는 땅이었습니다. 마음이 흔들릴 줄 알고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번 약속을 확인시키십니다. 반드시 이 땅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를 읽을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때에 아브람이 한 일을 보십시오. 정말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을 만한 모습입니다. 왜 그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는가 알만한 모습입니다. 7절 하반절에 보면,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곳에 단을 쌓고” 하였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예배를 드렸다는 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았다는 말입니다. 주시겠다고 한 땅을 가나안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전혀 모른 채, 그저 주신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8절에도 보면, “거기서 벧엘 동편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는 벧엘이요 동은 아이라 그가 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하였습니다. 옮길 때마다 여호와를 위하여 단 쌓는 것이 생활 철학이 된 것입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을 위하여 예배를 드리는, 영광을 돌리는 삶이었던 것입니다.
앞으로도 그는 이 제단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다시 듣습니다(창 15:13-15). 그리고 응답을 받습니다(15:17). 또한, 하나님의 언약을 다시 확인 받습니다(15:18-21). 그리고 나서 그를 하나님께서 열국의 아비라는 새 이름 아브라함을 주십니다(17:5). 또, 나중에 백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바치라고 하였을 때에 믿음으로 바치기 위하여 모리아 산에 올라갔을 때에도 거기서 제단을 쌓을 때에 이삭을 대신할 수양을 준비하신 여호와 이레를 체험하였습니다(22:14). 사실 99세가 될 때까지 친 자식이 없었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 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15:4-5) 하실 때에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 그의 믿음을 볼 수 있습니다. 자기 생각, 상식을 넘어선 말씀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100세에 이삭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는 것입니다. 이 때에도 그는 자신을 포기합니다. 자기 생각과 달라도 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합니다. 그리고 예배를 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수양을 보게 되고, 다시금 하나님 살아계심을 체험하였습니다. 결국 우르를 떠날 때에는 수 십명 밖에 되지 않던 아브람의 족속은, 아니 아브람으로부터 나온 친자 이삭의 후손은 출애굽을 할 때에 이백만이 넘는 숫자가 됩니다. 그리고 출애굽하여 광야 40년의 훈련을 거친 후 여호수아의 지도로 7년 만에 가나안 땅을 완전히 정복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이 성취된 것을 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가는 곳곳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을 위하여 예배를 드릴 때에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응답하시면서 축복하십니다.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이는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신령한 축복, 영적 축복을 먼저 받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모든 인간은 동물들과 달리 영혼이 있기에 물질적인 것만으로는 참된 만족을, 행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인간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배 생활이라고 하는 것은 곧 본래 하나님 형상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창조의 목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은 그 영혼에 만족이 있어야 참된 축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과 화목을 이룬 후에야 참된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 위에 세상적으로 주시는 여러가지 축복들, 본문이 말하는 땅 즉 기업의 축복인 물질적인 축복과, 자손들의 축복을 받아 주위에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아브람은 그 영혼이 하나님께 바로 서 있었기에 나중에 조카 롯과 다툼이 있을 때에 먼저 양보하지 않았습니까(창 13:7)? 롯에게 자신의 눈에 보기에 좋다고 생각하는 땅을 향해 가면 나는 다른 쪽으로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한 믿음의 순종이 하나님 마음에 흡족하여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아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 13:14-15) 약속하셨습니다. 롯은 자기 눈으로 판단하니 소돔과 고모라 땅이 너무 좋게 보여서 그곳을 택하였지만, 아브람은 자기 눈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이 땅의 것에 대하여 집착하지 않는, 자기 포기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아브람의 믿음입니다. 내 생각, 내 권리, 내 자존심, 내 자아, 이기심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말씀에 순종이요, 떠나는 믿음입니다. 바로 그 때에 하나님께서 복 주십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를 위하여 피 흘려 돌아가신 것을믿게 하시고 자녀 삼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복의 근원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아 여러분 주위에 나누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나를 위하여 축복해 주시는 것 아닙니다. 남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주시는 축복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주위 사람들이 여러분을 향하여 ‘정말 당신은 내게, 우리에게 축복이 됩니다’라고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선 신령한 축복인 영적 축복을 풍성하게 받아야 합니다.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나 혼자 겨우 예수 믿고 천국 가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을 위하여 제단을 자주 쌓았습니다. 그리고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 만나주시고, 말씀하시고, 새롭게 언약을 확인해 주시고, 응답을 주셨습니다. 저는 우리의 예배 생활도, 교회 생활도 그런 제단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니 분명히 그렇게 역사하시고 계신 줄 믿습니다. 여러분들께서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를 드릴 때마다 하나님께서 만나주시고, 말씀하시고, 새롭게 하시고, 응답을 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부흥사경회도 너무 중요합니다. 우리가 계획하였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친히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여러분이 이번 기회에 신령한 축복을 받기를 사모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충만을 사모하여야 합니다. 성령 충만을 사모하여야 합니다. 말씀 충만을 사모하여야 합니다. 기도 응답을 사모하여야 합니다. 그리하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야 여러분 주위에 신령한 축복을, 예수님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영적 축복이 넘치게 되면,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순종하면 육적인 축복도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영혼이 잘되면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요삼 1:2). 모든 일을 잘 되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그래서 주위에 나누어 줄 수 있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복의 근원임을 확실히 믿습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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