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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10-09-06 (월) 23:54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1977    
[9/5/10] 예수님에 대한 증거
예수님에 대한 증거 (요 5:31-39)
만약 누가 나타나서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면 아무도 그를 믿지 않고, 오히려 미쳤다고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존재도 믿지 않는데 그의 아들을 믿을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당당하게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하셨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자신을 위대한 선지자나 철학자, 도덕군자라고 주장하셨더라면 전혀 문제가 생기지를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선지자나 철학자, 도덕군자 이상의 초자연적인 지식과 능력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에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진지하게 주장하셨던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그들의 기대했던 하나님의 아들의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온 몸에서 실제로 빛이 난다든지 얼굴이 태양 같이 빛나는 신비적인 모습이 아니고 그저 평범한 유대 청년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38년 된 병자를 고치시며 자리를 들고 가라고 한 예수님을 향하여 안식일의 규정을 어겼다고 할 뿐 아니라, 예수님께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은 자신의 아버지라고 하자 믿기는커녕 핍박을 하면서 그 증거를 보이라고 요구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거하면 내 증거는 참되지 아니하되”(31절)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한 말씀이 참되지 않다는 뜻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의 말을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으니까 다른 무엇이 그 사실을 밝혀줄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가 필요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인정하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나를 위하여 증거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거하시는 그 증거가 참인 줄 아노라”(32절)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증거하시니 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는 뜻입니다.
   사실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기 전까지는 예수님의 동생들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 나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었습니다. 심지어 3년 동안 따라다닌 제자들도 때로는 예수님을 의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후에는 한번도 예수님을 의심한 적이 없었습니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사실이 예수님의 모든 말씀이 참됨을 증명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신 것이었습니다. 성령이 오심으로 그 전에 믿어지지 않던 것들이 믿어지고 전인격적으로 감동 가운데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는 때는 아직 예수님께서 죽지도 아니하셨고, 성령 강림도 있기 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자꾸 예수님에게 하나님의 아들인 증거를 보이라고 하면서 예수님을 의심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강력한 세 가지의 증거를 제시하셨습니다.

   첫째는, 세례 요한의 증거입니다(33-35절). 유대인들은 세례 요한이 나타나자 그가 혹시 메시아인가 해서 사람을 보내어 공개적인 질문을 했었습니다. 그 때 세례 요한은 자신이 메시아가 아니고, 예수님이 메시아, 곧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충실하게 증거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하기 위하여 자신은 철저하게 낮아졌었고, 결국 조용히 무대 뒤로 사라졌던 인물입니다. 소수의 경건한 사람들은 세례 요한의 말을 믿고 예수님을 찾아왔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했으며 그에게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은 켜서 비취는 등불이라 너희가 일시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35절) 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켜서 비취는 등불’이라고 하는 것은 아침이 오기 전, 밤의 등불을 말합니다. 캄캄한 밤에 등불은 얼마나 필요한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그 등불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아침이 오고 환한 태양이 떠오르면 등불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등불이 꺼져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차이를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이 등불이라면 예수님은 태양인 것입니다. 세례 요한의 등불이 충분하지 않아서 예수님께서 오신 것이었습니다.

   둘째로, 예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기적들이 증거가 됩니다(36절). 세례 요한의 증거를 받고도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더 큰 증거를 주셨습니다.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나의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거하는 것이요”(36절)라고 하셨습니다. 즉 세례 요한의 증거보다 더 확실한 증거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보여주신 표적들이 있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에 행하신 수많은 이적 기사를 가리킵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역사들을 책에 낱낱이 기록한다면 세상에 그 책을 쌓아둘 자리가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요 21:25). 그만큼 많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많은 기적을 행하신 이유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증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궁극적인 증거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었습니다.
   문제는 예수님께서 살아계실 때에 행하신 많은 기적으로 보고 믿은 사람들은 처음 얼마 동안은 잘 믿는 듯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적들을 보고 감동한 수많은 사람들이 결국 나중에는 거의 예수님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기적을 보고 믿은 자들이 신앙의 뿌리를 깊게 내리지 못한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믿음은 돌밭에 뿌려진 씨앗처럼 싹이 나다가 말라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셋째로,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증거나 예수님의 기적을 행하심을 보고도 믿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최종적인 증거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야기 하십니다(37-39절). 예수님께서는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거하셨느니라”(37절상)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예수님을 어떻게 증거하시는 것입니까? 물론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로서 음성이 들렸던 것처럼 직접 사람들 앞에서 계시하신 적도 있습니다(마 3:16-17, 막 1:10-11, 눅 3:22, 요 1:32). 하지만 선지자들을 통하여 계시해 주신 성경말씀입니다. 구약성경을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46절에 그들이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었으리라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니까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했고 그 형용을 보지 못하였으며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의 보내신 자를 믿지 아니함이니라”(37절하-38절)!
   비유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하나님의 말씀은 축복의 폭탄과 같습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거하고, 성령께서 불을 붙여주시면 폭발적인 반응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보여주신 기적들과 들려주신 말씀은 불, 그 자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의 마음 속에 믿음의 불이 붙여지지 않는 이유는 마음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거하지 았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율법을 달달 외우고 다니는지는 몰라도 심령가운데 역사하지는 않았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39절)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분은 구약성경에 예수라는 이름을 발견할 수 없는데 무슨 말이냐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사복음서를 통하여 곳곳마다 구약성경을 인용하시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입증하셨습니다. 요한복음 자체에서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거하는 기사들을 설명하면서 “기록되었으되”라는 말을 아홉 번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디에 기록되었다는 말씀입니까? 구약성경을 가리킵니다. 또 “이루려 하심이라”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면서 구약성경에서 예언 되어진 하나님 아들의 모습이 성취됨을 열 번 정도 반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즉 비록 구약성경에 예수라는 이름은 없어도, 메시아, 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이름으로 증거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예를 들면 가롯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한 사건은 시편 41편 9절에 “내 신뢰하는 바 내 떡을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 발꿈치를 들었나이다”하는 말씀이 이루어진 것으로 말씀하셨습니다(요 13:18). 이외에도 구약성경의 많은 구절들을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됨을 증거하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신학자 Merrill Tenney 는 ‘요한복음에서만도 적어도 18번 이상 확실하게 구약성경에 대한 언급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부분은 직접으로 예수님께 적용이 되는 구절들이다. 그리고 암시적인 내용들도 추가적으로 발견된다. 만일 모세와 다른 선지자들이 예수님에 관해 기록했다고 한다면, 그런 증거들은 예수님을 반대하던 사람들에 의해서도 논쟁의 여지가 없는 증거로 받아들여져야만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그러므로 세례 요한의 증거, 예수님 자신의 이적 기사들, 구약 성경의 예언 이 세 가지 증거를 보여주는데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지 못하면 소망이 없는 사람이요 정말 불행한 사람이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마음을 열고 이러한 증거들을 받아들이고 믿으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구약성경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었고, 절대적인 권위로 받아들이셨습니다. 일점 일획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진다고 확신하셨습니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성경은 모든 문제에 대한 최종적인 대답이었습니다. 그래서 생명을 걸고 말씀에 순종하셨습니다. 사탄의 시험을 이기는 무기도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는 유일한 수단도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하물며 우리들이겠습니까? 여러분은 어떤 마음으로 성경을 대하고 있습니까? 유명한 성 어거스틴은 ‘내가 성경책을 펴놓고 읽을 때는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하늘에서 들려주시는 음성을 듣고 읽는 것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성경 말씀을 절대적인 권위로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면 말씀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것이며,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발견할 것입니다.

   우리 인간들에게 가장 심각한 것은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단절된 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심판이라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단절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공기 가운데 산소 공급이 끊어지거나 식량 공급이 끊어지게 되면 우리는 끔찍한 상태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비록 아직 우리가 죽지 않았다 하더라도 죽은 목숨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의 은혜에서 단절된 것이고, 하나님의 축복에서 단절된 것입니다. 단지 많은 사람들이 그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과 교제를 하면서, 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인간의 축복과 능력이라고 하는 것은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이것 자체가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 인간들이 중보자이신 예수님과 만남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소통이 되면 모든 고통을 이기고 남습니다. 우리 인간들의 모든 고통의 원인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됨으로 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단절된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고 우리의 모든 삶을 그 분께 맡겨드리기만 하면 됩니다. 일단 우리가 하나님과 소통이 되면서 그 은혜가 공급되기 시작하면 가장 큰 위기에서 살아난 것입니다.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도 우리는 망하지 않습니다.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고상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진리를 듣기 원하십니다. 먼저 믿어 하나님의 진리를 선포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상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전하는 진리의 내용이 예수 그리스도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가 증거하든지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증거는 참 진리이고, 그 안에 생명과 축복이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너무 사람을 부각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오직 우리의 중보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가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아 누리게 되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려면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으면 됩니다. 말씀이 곧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고 하였습니다(요 1:14). 그러므로 성령님의 조명을 통하여 말씀의 뜻을 잘 이해하고 묵상하면서 삶에 적용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놀라운 능력을 주시고 우리의 길을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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