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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0-03-12 (금) 04:34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1879    
[3/10/10] 후회 없는 삶
후회 없는 삶 (전 11:1-10)
우리 모두는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가 자기 인생을 비참한 실패로 끝나기를 바라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실패한 인생으로 비참하게 살아가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본문에서 전도자는 왜 사람들이 실패한 인생으로 살 수 밖에 없는지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사람이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고 사는 대신, 욕심을 따라 이기심대로 살아갈 때는 비참하게 인생을 마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고,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시도록 기다리는 것입니다. 마치 차 보험을 들고 운전하고 다니듯이, 우리는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에 하나님이 나를 도우시도록 보험을 들어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현재의 삶에서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의 기도는 잘 들어주시고, 어떤 사람의 기도는 잘 들어주시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를 도우시지 않을 수 없도록 살았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하지 않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그 선하신 뜻 안에서 어려움 가운데서 건져 주시고 놀라운 능력으로 인도하십니다.

이 세상은 어떤 상태에 있습니까? 아무도 하늘에 손대지 않았는데 구름에 수분이 가득 차면 저절로 비가 되어 땅에 쏟아지는 것입니다(3절). 또 땅에 쓰러진 나무는 누가 손대지 않는 이상 남쪽이나 북쪽으로 쓰러진 채 몇 달 몇 년을 썩어가는 것입니다. 참으로 이상하지 않습니까? 땅은 그대로 있는 것 같은데 하늘은 한 순간도 쉬지 않고 계속 움직이며 활동하는 것입니다. 즉 이 땅에는 주인도 없는 것 같고 마음만 먹으면, 조금만 부지런하면 가만히 쓰러져 있는 나무를 베어서 땔감을 쓰거나 팔아서 돈을 장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만 보고 사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입니다.
그런데 하늘을 보십시오.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구름이 일어나고 비가 내립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주인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인이 있는 집에 손님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세상을 대하는 태도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욕심에 끝이 없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다 해야 합니다. 다 할 수도 없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는 것을 아주 싫어하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세상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알기 때문에 가만히 있습니다. 조용히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것을 봅니다. 나무가 쓰러져 있어도 쓰러진 곳에 그냥 둡니다. 그것이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만 갖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부추겨도 절대 가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결국 이 땅에서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풍성한 삶을 살려면 신앙교육을 제대로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욕심과 싸워 이기는 방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내 마음대로 살지 않는 방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여러분! 이 세상은 마치 타이타닉호처럼 서서히 침몰하는 배와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세상이 망해가는 과정을 통하여 두 가지 일을 하십니다. 하나는 성도들의 믿음을 훈련하십니다. 자신을 닮는 온전한 자로 빚어가십니다. 또 하나는 다른 택자들을 건지게 하십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세상이 망해가는 것을 선포하며 사는 방법을 선포하게 합니다. 그래서 택자들이 그 음성을 듣고 주께로 돌아오게 합니다.

그런데 이 망해가는 세상에 살아가면서 때로 믿는 성도들도 두려움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때로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4-5절). 바람이 불면 밭에 씨를 뿌리지 않습니다. 바람불고 비가 오면 다 씻겨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또 먹구름이 오는 것을 보고는 추수하지 않습니다. 추수한 것에 비가 내리면 다 망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잠시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것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대신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일합니다. 그래서 자꾸 하나님께 물어봅니다. 그리고 말씀을 살펴보면서 그 말씀을 따라 생활합니다. 사실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곳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통제가 되는 공동체, 그런 가정과 교회입니다. 그곳에는 기적과 능력과 기도응답이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로 바람이 불른지, 비가 올른지, 어머니 배 속에 있는 태아의 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모릅니다. 우리 몸 안에 일어나는 일도, 몸 밖에 일어나는 일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우고 큰 일을 한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아니하면 헛고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먼저 미래의 불확실성을 이겨나가는 방법은,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십니다.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구체적으로, 세상에 살면서 할 수 있는 한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많이 베풀어야 합니다(1-2절). “식물을 물 위에 던진다”는 흐르는 물에 먹을 것을 떠내려 보내라는 뜻입니다. 즉 돌려받을 생각을 하지 말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가진 것을 나누어 주라는 뜻입니다. 여러 날 후에 도로 찾는다는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갚아주신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면 하나님께서도 긍휼을 베푸십니다. 일곱이나 여덟에게 나누어주라는 것은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라는 뜻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보험을 든다는 것은, 후회 없는 삶을 산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푸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어려움을 당할 때 그들은 잊어도 하나님께서 갚아주십니다. 30배, 60배, 100배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면 안됩니다(6절). 넓은 밭에 씨를 뿌렸을 때 어느 쪽이 잘될른지 싹이 나고 자라보아야 압니다. 그런데 내 생각으로 이쪽이 잘될 것 같아서 한쪽 밭만 신경 쓰고 돌아 보다가 싹이 나지 않으면 큰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만 믿고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은 일종의 투기이며 도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련한 사람은 불확실한 것에 인생을 겁니다. 맞으면 다행인데 맞지 않으면 인생 전부를 날려 버리는 것입니다. 남들이 다 된다고 나도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것,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활용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어찌하든지 인생을 아껴야 합니다(시 90:12).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습니다(7-8절). 사람이 결코 모든 것을 잘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과 건강과 힘과 물질을 아껴 바른 일에 쏟아야 합니다. 아직 살아 있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기회가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죽으면 그만입니다. 기회가 없습니다. 하루 하루 사는 것이 믿음의 열매입니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살아 있으면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성령으로 심는 데에 비유하였습니다.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으로 심는 자는 영생을 거둔다는 것입니다(갈 6:8). 그러므로 사람에게 가장 어리석은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자는 청년의 때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라고 합니다(9-10절). 청년의 때가 아름다운 것은 하나님 뜻대로 살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청년들이 인생을 실컷 즐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음에 원하는 것과 눈에 좋은 대로 즐기면서 살다가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서는 날 아무 것도 내놓지 못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로 믿음의 열매,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근심이나 염려, 혹은 악한 생각은 열매를 맺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입니다. 사탄의 궤계입니다. 사실 근심이나 염려는 내가 할 수 없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맡겨야지요. 악한 생각은 내 몸을 악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합니다. 경건의 시간으로, 경건 훈련으로 그 길을 막아야 합니다. 그런 훈련을 많이 하면 믿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고,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아무튼 여러분들은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고,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만 붙들고 사시기 바랍니다. 시간을 아껴 기회가 닿는 대로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풀며 사시기 바랍니다. 한 쪽으로 치우치지 마시고 늘 하나님 편에 서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뜻을 묻고, 그 뜻에 따라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훗날 조금도 후회하지 않는, 아니 믿음의 열매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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