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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06-08-12 (토) 04:51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2574    
[1/1/06] 우리 하나님은 (1)
우리 하나님은 . . . (1) (롬 11:33-36)
무엇을 하든지 기본 원칙을 정확하고 확실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생활, 영적생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바로 알고, 확실히 믿는 것 너무 중요합니다. 저는 2006년을 시작하면서 우리 경향가든 교우들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 건강한 관계를 맺고 출발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놀라운 복을 받으며 시작하기 원합니다.
여러 번 반복하여 말씀드렸듯이 저희 개혁주의 장로교 신조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대소요리문답의 첫번째 질문이 ‘인간의 가장 큰, 첫째 되는 목적’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그 답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을 영원히 즐거워하는 것이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하여, 그의 영광을 위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섬기며, 사랑하고, 즐거워하며,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기 위해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생활, 영적생활의 시작은 ‘우리가 믿는 신구약 성경의 하나님이 정말 하나님이시다’라고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정말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우리는 피조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온 우주 만물은 우리 하나님이 다스리십니다. 주권적으로 다스리십니다. 성경은 자주 자주 이 진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시 115:3)! 절대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십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무릇 기뻐하시는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데서 다 행하셨도다”(시 135:6)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는 하신 여러가지 일을 증거합니다. 안개를 땅 끝에서 일으키시며(7절), 애굽의 장자들을 치셨고(8절), 징조와 기사를 보내시며(9절), 열방을 넘어뜨리신다(10절)고 합니다. 한편 욥은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킬까 그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욥 23:13) 하였고 또, “주께서는 무소불능하시오며 무슨 경영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욥 42:2) 하였습니다. 이 구절은 욥기서의 마지막 장 서두입니다. 겸손해질 대로 겸손해진 욥은 하나님은 전능하시며, 자기가 원하시는 일을 하시며, 어느 누구도 그에게 대적할 수 없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성령의 감동으로 사도 바울이 로마서를 쓰기 시작하면서, 인간의 죄를 해결하는 구원에 관한 말씀 등 중요한 교리들을 1-8장까지 가르쳐 주고난 후,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장래 계획을 9장부터 11장 32절까지 말한 후에, 12장부터 실제 성도들의 삶에 적용이 되는 교훈들을 말씀하시기 전에 우리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에 대하여 주시는 교훈입니다. 전환점(Transition or Turning Point)의 구절들입니다.
한 마디로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인간의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의 독생자를 보내셔서 해결해 주실 줄 예측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피조물인 우리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께 조언을 드리겠느냐는 것입니다(34절). 그 깊고도 무한한 지혜와 지식을 아무도 측량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33절). 또한 하나님은 어느 누구에게도 빚을 진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뇨”(35절) 하신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었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결국 하나님에게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36절). 그리고 하나님 홀로 영광을 받으신다는 말입니다. 할렐루야!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엡 1:11) 하였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오래 전에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만물이 그가 계획하신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 어떤 것도 그냥 우연히 발생하는 법이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통치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일으키시는 일도 있고, 일어나도록 허락하시는 것도 있습니다. 피조물인 우리들이 다 이해하지를 못해서 자꾸 오해를 해서 문제이지요. 하늘과 땅, 심지어 지옥에서 일어나는 사탄의 행위까지도 하나님께서 주관하십니다.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마르틴 루터는 사탄을 ‘하나님의 애완견’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사탄도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작년에 일어났던 쓰나미도, 카트리나 태풍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입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우리가 정확하게 잘 몰라서 원망하고 불평할 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분명히 알고 믿으셔야 합니다. 모든 만물을 다스리십니다. 모든 상황을 다스리십니다. 우리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대적들까지도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알지 못해도, 우리 또한 항상 그것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종종 믿기 어려울지 몰라도, 분명한 진리는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은 물론 이 세상을 주권적으로 다스리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주님의 뜻에 순종하여야 합니다. 사실 성경의 하나님이 참 하나님으로서 모든 만물을 다스리고 계시다는 이 절대주권의 진리를 믿으면 순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어떤 환경이나 상황 속에서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걱정과 염려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절대주권자이시며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문제는 나는 하나님이 아니고, 피조물일 뿐이며, 그 분이 하나님이고 창조주이심을 잊을 때에 교만이 나를 지배합니다. 사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기 전에 이 우주 안에 먼저 죄를 지은 영물이 있습니다. 루시퍼라고 하는 사탄으로 타락한 천사입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이 되고 싶어 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사 14:13-14)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되고 싶었던 루시퍼였습니다. 그도 피조물인 것을 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탄이 뱀으로 나타나서 아담과 하와도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을 유혹하여 죄를 범했던 것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우리는 다만 피조물일 뿐입니다. 사람일 뿐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하나님이십니다.

주권적인 하나님에 대하여 여러분께서 또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앞서도 잠간 언급하였듯이 하나님께서 자기가 원하시는 것을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특성을 Ray Pritchard 목사님은 ‘하나님은 무엇에든지 자유로우십니다’라고 표현합니다. 즉 자신이 원하시는 것을 행하는 데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자유로우십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는 스스로 있는 자”(출 3:14)라고 선언하신 것도, 하나님은 존재 자체부터 시작해서 그 어떤 피조물의 눈치를 보고 일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시며, 독자적으로 존재하시며, 전적으로 자족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우리를 대하실 권리가 있으신 분으로서, 우리에게 다른 사람에게 대하시는 것처럼 우리에게 대할 어떤 의무도 없으십니다. 또 어제 대하셨던 것처럼 오늘 우리를 대할 의무도 없으십니다. 우리의 기도 그대로 응답할 의무가 없으십니다.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우리의 기대에 부응하거나 자신에 대하여 설명할 의무도 없으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그 뜻을 나타내 보이시며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자신을 신구약 성경 66권을 통하여 계시하시니 이것이 바로 은혜라는 말입니다. 우리의 죄를 사해주실 의무가 전혀 없으신 분이 일방적으로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였으니 이것이 바로 은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진리를 깨닫기를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모든 때에 모든 곳에서 모든 것을 다스립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눈길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지배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진리를 깨닫고 조금만 지혜롭게 산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새해를 맞았습니다. 참으로 시간은 빠르게 흘러 갑니다. 유명한 기독교 변증가인 Ravi Zacharias 는 ‘시간은 하나님이 인간 역사라는 화폭에다 자신의 이야기를 그리는데 사용하는 붓이다. 영원은 우리가 그 그림을 보는 관점이다’라고 표현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시간은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붓입니다. 영원의 관점에서 새해를 맞으시고, 시간을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과 가정에, 교회에 어떤 그림을 그리실까 생각해 보십시오. 멋진 그림을 잘 그리실 수 있도록 종이를 깨끗하게, 크게 준비하면 정말 훌륭한 그림이 그려질 것입니다.
사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무슨 일을 하시는데 우리가, 우리 교회가 필요하겠습니까? 스스로 무슨 일이든지 마음만 먹으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분이 아니십니까? 하나님께서 우리가 없어서, 우리 교회가 없어서 못 사실 분이겠습니까? 그렇지 않지요. 우리가 하나님이 필요하지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우리 교회를 사용해 주시면 그것이 복이지요.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며칠 전, 종려주일에 예루살렘 성에 입성을 하자, 바리새인들이 주님의 제자들이 환호하는 것을 꾸짖어 달라고 요청하자, 예수님께서 다음과 같이 대답을 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눅 19:40)!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나무들이 박수를 치고, 돌들이 소리를 지르며 찬양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택자를 삼으시고,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섬기고 산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일방적인 의지로 말미암은 행동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은 주권적인 은혜입니다. 그 분께서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찬양을 받으시고, 우리의 순종에 보답하시는 것은 우리 편에서 볼 때에는 기적입니다. 큰 축복입니다. 주권적인 사랑의 기적입니다. 정말 감사해야 합니다. 할렐루야!
죄인된 우리 안에 선한 것이 하나도 없었는데,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아니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받으실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를 그의 뜻을 이루시는 데에 사용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일을 하시기 위해 우리를 필요로 하시고 사용하신 다면, 그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우리를 통해 이루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얼마든지 다르게, 다른 사람을 통하여, 다른 교회를 통하여 하실 수 있을텐데 우리를 사용하신다면 정말 감격해야 할 은혜입니다.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섬기고, 그 영광을 우리 주위에, 열방들에게 선포하도록 크신 복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정말 감사하며, 순종하며 하나님 아버지께 우리 자신을 내어 드려야 합니다. ‘주님, 제 안에는 선한 것이 하나도 없는데 이 못나고 부족한 것을 택하셔서 자녀 삼으시고 은혜로운 선물을 주셔서, 주님을 예배하며, 찬양하며 섬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무엇이든지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고백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혹시 오히려 하나님을 대항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떤 영역에서 하나님께 모든 책임이 있는 양,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잘되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떤 하나님을 믿고 계십니까? 모든 만물을, 모든 상황을 다스리시는 분으로, 주권자로 믿고 알고 계십니까? 전능하신 창조주로 알고, 믿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과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그저 그의 손길을 의지하고, 내 자신을 포기하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이러한 하나님을 잘 알고 믿었던 이사야는 이렇게 외칩니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 40:28-31)! 이 약속을 붙드시고, 우리의 한 해의 삶 속에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십시다.
그리고,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의 상상을 훨씬 초월하여 크신 분입니다. 하나님께 불가능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오직 하나님 만이 해 주실 수 있는 일을 놓고 기도하십시다. 이렇게 크신 하나님, 절대주권자이시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겨자씨 만큼만 있어도 능력이 나타난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이러한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며, 순종하며 나아가면 됩니다. 우리를 사용하시옵소서.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 주옵소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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