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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07-10-30 (화) 00:12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2552    
[10/28/07]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도행전 16:16-18)
오늘날도 귀신, 악령이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도 귀신, 악령은 두루 다니며 사람들에게 역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미혹하며, 얽매이게 합니다. 묶어 놓습니다. 돈에, 정욕에, 쾌락에 묶어 놓습니다. 시기, 질투에, 분노에, 미움에 묶어 놓습니다. 정신적으로 우울증에 시달리게도 하고, 이중적으로 살게 합니다. 불평과 불만에, 비판의 영에 묶어 놓습니다. 사실 믿지 않는 자는 사탄의 노예, 죄의 종이라고 하였습니다(롬 6:16). 즉 그들은 악한 영의 노리개가 되어 자유롭지 못하게 억눌려 삽니다. 그런데 사탄은 믿는 자들에게까지 달려들어 미혹하고, 얽매이게 하려고 애씁니다. 그래서 우리는 깨어 기도하고 늘 긴장을 풀지 말고 경계해야 합니다. 정말 굶주린 사자처럼 잡아 먹으려고 합니다(벧전 5:8).

오늘 본문에 귀신, 악령에게 사로잡힌 불쌍한 여인이 구원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도 바울과 함께 한 제 2차 전도여행 선교팀은 성령의 인도를 받고, 환상 중에 마게도냐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하자 행선지를 바꾸어 드로아에서 빌립보 성으로 가서, 자주장사 루디아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고, 그 온 가족이 믿고 세례를 받아 빌립보교회가 탄생하게 됨을 보았습니다(행 16:11-15). 루디아의 사랑을 받아 그 집에서 며칠을 유하다가, 다시 복음을 전하고자 기도처로 가는 도중에 일어난 사건이 오늘 본문입니다.
16절에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을 크게 이하게 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참으로 불쌍한 여인입니다. 점하는 귀신에게 묶여서 그 주인에게 돈을 많이 벌어주는 여인이었습니다. 헬라어 원어에 의하면 여기 점하는 귀신은 아폴로 신전의 뱀 모양을 한 Python 영을 가리킵니다. 미래를 본다고 하는 아폴로 신이 부리는 Python 영에 사로잡힌 여인이라는 말입니다. 당시 로마 장군들이 흔히 전쟁에 나가기 전에 이 Python 영을 가진 사람에게 점을 쳤다고 합니다. 그 점친 것이 때로 맞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이 귀신 들린 여종을 소유한 주인은 엄청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주인이 돈을 벌어서 그 여인에게 주었겠습니까? 그녀를 풀어주었겠습니까? 아닙니다. 그녀의 영혼과 육체를 착취하여 혼자 이익을 챙기는 자였던 것입니다. 한 인격체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참으로 불쌍한 여인이었습니다.
오늘날도 온갖 악한 영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어둠의 노예요, 귀신의 노예로 살아가는 것이지요. 그것조차 깨닫고 있지를 못하니까요. 서론에 언급한 것 외에 어떤 이는 성의 노예, 도박의 노예, 마약의 노예, 술 담배의 노예, 미신의 노예, 미(美)의 노예, TV, 비데오의 노예, 스포츠의 노예 등 하여튼 절제하지 못하는, 자유롭지 못하는 이 세상 모든 헛된 것의 노예가 되어 얽매여 있지요.
그런데 성경은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믿기 전에는 어둠의 노예였었다고 말합니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그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엡 2:1-5)!
즉 우리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죽게 하시고 다시 살리신 그 큰 사랑으로 말미암아 악령으로부터 풀려났다는 것입니다. 자유롭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럼,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자유롭게 되었는데 계속 그런 유혹에 빠져 또 어떤 묶임을 당하는 것은 왜 그렇습니까? 승리하신 주님을 잊고 살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잊고 살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지 않고 살기 때문입니다. 악령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성령 밖에 없는데, 내가 혼자 이겨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게을러 싸우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성령님이 계시니 싸우면 이기는데, 싸워보지도 않고 그냥 포기합니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연약하여’라고 핑계를 대면서 말입니다.
성경 말씀을 암송하며, 열심히 기도하면서 싸우면 이길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보면 사도 바울이 어떻게 그 귀신을 쫓아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였더니 귀신이 즉시 나오지 않았습니까?(18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능력이 있습니다. 죄 사함의 능력이 있습니다. 부활의 능력이 있습니다. 사망도 이기지 못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을 믿고 싸우면 악령은 지게 되어 있습니다. 얽매였던 것이 풀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자유함을 얻게 됩니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예수님이 진리가 아닙니까?(요 14:6)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의 말씀이 진리가 아닙니까?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고 선포하며, 기도하면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자유하게 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오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주님 오시기 600여년 전에 이렇게 하였었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였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캐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사 61:1-2; 눅 4:18-19)! 정말 우리 예수님께서 오셔서 눌린 자들, 묶인 자들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귀신도, 악령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알아본다는 말입니다. 17절을 보십시오. 그 귀신들린 여인이 “바울과 우리를 좇아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합니다. 여기 ‘지극히 높은 하나님’ 이라는 말은 구약성경에 종종 나오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표현입니다(민 24:16, 시 78:35, 사 14:14, 단 3:26, 4:32, 5:18, 21). 귀신이 하나님을 알아보는 것은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도 종종 나타났습니다. 귀신들린 자들이 좇아와서 예수님을 가리켜 ‘하나님의 거룩한 자’라고 고백하였었습니다(막 1:24, 눅 4:34, 8:28 등). 즉 하나님을 알아보는 이 귀신들린 여인이 선교팀을 향해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길을 전하는 자라고 한 고백처럼, 오늘날도 점쟁이들이, 귀신들린 자들이 예수 믿는 사람들을 알아본다는 말입니다. 만약 못 알아보면 둘 중에 하나가 가짜든지, 둘 다 가짜인 것이지요.
그런데 바른 말을 한다고 해서 넘어가면 안됩니다. 영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비록 바른 말이라 하더라도 그 귀신들린 여인이 이같이 여러 날을 하자 심히 괴로와 했다고 합니다(18절). 이유는 비록 진리라 하더라도 거짓이, 마귀가 하는 소리인 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복음을 전하는 자신들을 주위 사람들에게 선전하는 말을 함에도 불구하고 꺼렸습니다. 어쩌면 그 여인의 외침이 복음 자체보다 더 많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복음 전도의 외침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히려 사역에 방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과 진리를 잘 분별하여야 합니다. 성령이 하는 일과 악령이 하는 일을 잘 분별하여야 합니다. 항상 거짓은 진리로 가장하고 교회를 파고 들어옵니다. 이단은 비슷하게 양의 탈을 쓰고 교회로 들어옵니다. 속된 말로 자주 이야기하는 ‘좋은 게 다 좋은 것이 아니냐’라는 말에 속아 넘어가서 거짓과 타협하면 안됩니다. 그러면 교회는, 성도는 타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진리가 비진리와 타협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거짓을, 비진리를 물리쳐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쫓아내야 합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둘 중에 하나입니다. 중간지대는 없습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이든지, 악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탄의 자녀이든지 말입니다. 사람 보기에 아무리 착하게 산다 하더라도 성령이 내주하지 않는 사람은 악령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입니다. 그 악한 영이 떠나야 합니다. 풀려야 합니다. 그래서 묶인 것을 풀어야 합니다. 얽매인 것으로부터 자유하여야 합니다.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 그 이름의 능력을 믿으십시오. 성령을 받아들이십시오. 절대로 악령이, 사탄이 성령을, 예수님을 이기지를 못합니다. 그 이름에 능력이 있습니다. 그 이름에 권세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부활, 승천하시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 28:18)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어두움의 악한 세력들로부터 풀렸다면, 우리 주위에 아직도 묶여 사는 사람들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로, 그 이름으로, 진리의 말씀으로 풀어주어야 합니다. 자유를 맛보게 하여야 합니다. 이 참 자유를 맛본 사람만이 전할 수 있습니다. 그 이름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어떤 영역에 있어서 묶여 사는 분이 계십니까? 얽매이는 것이 있습니까? 무엇이 여러분을 괴롭게 하며 속박하고 있습니까? 시기와 질투의 영입니까? 미움의 영입니까? 헛된 욕망, 정욕의 영입니까? 우울하게 하는 영입니까? 불평, 불만의 영입니까? 남을 비판하고 헐뜯는 영입니까? 눈에 보이는 세상 것들입니까?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요일 2:16) 하였습니다. 사탄, 마귀는 자꾸 여러분을 쓰러뜨리려 합니다.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면서 기도함으로 이겨야 합니다. 자유를 찾아야 합니다. 노예로 산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괴롭습니까? 우리는 영적 전쟁을 하고 사는 십자가의 군병들입니다. 철저하게 무장하고 싸워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외칩니다.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 6:11-17)고 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이 없으면 생각도 복잡해집니다. 마귀의 생각을 제거하지 못합니다. 육적인 것과 영적인 것의 구별도 못합니다. 믿는 것도 복잡하고 헤맵니다. 적당히 믿고 적당히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혼돈스럽습니다. 바로 악령이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말씀이 내 마음과 생각을 좌우하면 분별이 됩니다. 육적인 것과 영적인 것, 땅의 것과 하늘의 것, 세상 것과 하나님 것이 구별됩니다. 죄와 의를 구별합니다. 그래서 죄를 짓지 않을 능력이 생깁니다. 자신을 절제할 힘이 생깁니다. 바로 마귀를 쳐서 쓰러뜨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 4:12) 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악령과 싸우려면 여러분이 자신 스스로 내가 무엇이 필요한지, 전신갑주의 무장을 해야 하는데 빠진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단단히 무장을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영 분별을 하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야 하는데, 구하셔야 합니다. 참과 거짓을, 진리와 비진리를 구별할 수 있게 해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비슷하다고 같은 것이 아닙니다. 이단들은 비슷하지만 다르지 않습니까? 넘어가면 안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요일 4:1)고 하였습니다.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내가 진리의 말씀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정말 여러분의 영혼이 깨끗하고, 진리를 바로 알아 미혹의 영들을 잘 분별하여 오직 성령의 인도함을 받고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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