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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해경
작성일 2009-09-29 (화) 11:20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2127    
[9/23/09] 수요예배-성도의 삶의 기준
성도의 삶의 기준 (전도서 3:12-22)

전도서는 인간이 세상에 하나님이 없다고 가정하며,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인생은 ‘헛된 것’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것은 인생이 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것을 말합니다. 배가 바다에 나갔으면 목적지를 향해 전진해야 하는데,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불신자들은 나름대로 목표가 있다고 합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이라든가, 권력을 손에 쥔다든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고 나서 무엇을 하려느냐고 하면 아무 말도 못합니다. 그냥 돈을 버는 것, 권력자가 되는 것 자체가 목적입니다. 그것이 바로 표류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세상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진정한 만족과 가치를 찾지 못할 때 ‘헛되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전도자 솔로몬은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을 이룰 때가 있다”(3:1)라고 말합니다. 우리 인생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이 분명히 있으므로 그것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사는 사람들이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한 결과가 무엇입니까? 권태와 허무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 속에는 영원을 사모하는 갈망이 있기 때문입니다(3:11). 그러므로 이 영원을 갈망하는 영적인 부분이 채워지지 아니하면 이 세상 모든 것을 소유해도 절대로 행복하거나 만족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영적 갈망이 채워져서, 죄 문제를 해결함 받고 성령이 임하는 순간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다만 인간은 그 때를 알 수 없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뜻에 모든 삶을 맞추어야 합니다. 바로 그 때가 우리의 삶이 가장 아름다울 때입니다.

여러분! 인간이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에게 어떤 평가를 받고 사는 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평가입니다. 성공적으로 인생을 산 사람들은 대개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평가와 하나님의 평가가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인생이 이 세상에서 살고 끝나는 것이라면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삶이 전부가 아니고 그 이후 영원한 삶이 기다리고 있기에 하나님의 평가 기준을 알고 그에 맞추어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 대해 기준을 가지고 계십니다(14절). 사람이 하는 말이나 일은 시간이 지나면 취소되기도 하고 수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의 생각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나 행하신 것은 영원히 취소되지 않습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사탄의 꾀에 넘어가 하나님을 경외하기는커녕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여 버림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여러분이 믿음을 가지고 원래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창조하신 목적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신다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구체적인 모습을 오늘 본문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는 것입니다(13절). 우리가 세상에서 먹고 마시고 수고해서 돈을 벌어 사는 것 모두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선물이란 상대방이 좋아서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좋아서 선물을 주십니다. 좋아할 조건이 전혀 없는데도 말입니다. 그래서 은혜라고, 선물(gift)이라고 합니다. 은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다른 분들은 은사가 있는데 자신은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은 살아 있는 것에서부터 모든 것이 은사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선물을 우리에게 주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선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최고의 율법은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마 22:37-39). 하나님을 가장 많이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많이 사랑한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최고의 상을 받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은 돈을 많이 벌어서 돈을 주는 것이 사랑을 많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돈은 하나의 도구일 뿐, 돈만 준다고 그 사람의 영혼이 행복해 지거나 영원한 만족을 주는 것 아닙니다. 제일 먼저 그들의 영혼이 치료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도 하나님 사랑을 체험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치있는 삶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미운 사람까지도 사랑해야 합니다. 누가 밉다고 미워해 버리면 그 사람보다 나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의지적으로, 희생적으로 사랑하여 그가 사랑을 느끼고 변하게 되면 천하보다 귀한 영혼 하나를 건지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판단, 심판을 생각하고 사는 것입니다(16-17절). 솔로몬은 세상의 판단은 불완전하다, 불공평하다고 합니다. 그 예가 세상의 법정입니다. 사람의 평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에서 착한 일을 하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이 존경과 신뢰를 받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눈은 속일 수가 있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것이 벌거벗은 것처럼 드러날 것입니다. 한국에서 떠들썩한 것이 몰래 카메라입니다. 은밀한 짓을 하다가 몰래 카메라에 찍히기라도 하면 어떻게 됩니까? 도저히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은 은밀한 죄들은 몰래 카메라에 찍혀서 하나님 앞에서 방송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예가 다윗의 간음죄가 아닙니까?
그래서 성경은 “그 불법의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도다”(롬 4:7)라고 하였습니다. 지옥의 심판을 당하기 전에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자는 복이 있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참으로 두려운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판단하는 기준이 과거에 있다는 뜻입니다.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원죄로 말미암아 정죄 가운데 있으니 이 심판을 어떻게 모면합니까?
그런데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화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 용서함을 받는 것입니다. 과거의 모든 죄의 기록이 지워지는 은혜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회심하는 순간에 의롭다 함을 받는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죽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하지만 믿어서 죄 사함을 받았다고 해서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그 후에는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사는 것입니다. 정말 내 삶의 주인으로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것입니다. 손도, 입도, 귀도, 발도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의가 우리 삶에서 이루어집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이 세상살이에서 다른 사람의 평가가 미치는 영향이 무엇입니까? 앞서 언급하였듯이 그것은 세상에서 존귀함을 얻는 것입니다. 정직하고 의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이 믿어주고 존경해 줍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신뢰 받지 못하는 것보다 더 비참한 것은 없습니다. 물론 사람의 평가는 정확하지를 않아서 정직하고 의롭게 살아도 올바른 평가를 받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평가는 어떨까요? 그것은 정확하고, 영원히 지속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 뿐만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도 영원히 존귀함과 영광을 얻게 됩니다(18-19절). 사람은 죽음 이후를 알 수도 없고 볼 수도 없습니다. 오직 모두가 죽어서 땅에 묻힌 후에는 없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악한 사람들은 용기를 내어 ‘사람은 죽으면 다 끝나는 것이다, 마음껏 즐기고 죄를 짓자’라면서 짐승처럼 욕망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죽음의 장막 뒤에서 엄청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즉 모든 인간의 행위를, 말과 생각과 행동을 심판하십니다. 성경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여기서 생깁니다. 성경을 모르면 사람의 생명을 짐승의 생명과 동일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다르지 않습니까? 짐승은 영혼이 없어서 자기 욕망대로 살다가 죽으면 끝입니다(20-21절). 사람이나 짐승이나 재료는 흙이기 때문에 죽으면 다 땅에 묻히고 묻힌 후에는 썩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혼은 다릅니다. 짐승의 혼은 아래로 내려가지만 사람의 혼은 하나님 앞으로 올라갑니다. 짐승의 혼이 아래로 내려간다는 말은 땅에 묻히면 그만이라는 뜻입니다. 짐승은 영혼이 없기에 일단 죽으면 소멸됩니다. 부활이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영혼이 있기에 죽음은 그저 하나님 앞에 가는 관문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계속되는 삶이 있습니다. 아무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 땅에서 하는 모든 행위에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바로 그 영혼은 천국과 지옥으로 갈라집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어 죄 문제가 해결된 사람은 바로 천국으로 갑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런데 믿는 자들에게는 우리 주 예수님 앞에서 이 땅에서 행한대로 계산을 해야 합니다. 쌓아온 공로가 상을 못 받고 다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하여 행한 모든 것과 이웃을 위하여 한 모든 사랑의 대가를, 영원한 상급을 받게 됩니다. 그러니까 사람마다 그 상급이, 영광이 각자가 다릅니다. 차이가 있습니다. 해 같은 영광도 있고, 별 같은 영광도 있고, 달과 같은 영광도 있습니다. 이 땅에서 쌓아놓은 공력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고전 3:13-15). 아마 마찬가지로 지옥의 비참함에도, 그 벌의 정도에도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자 솔로몬의 결론이 무엇입니까? “그러므로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이는 그의 분복이라 그 신후사를 보게 하려고 저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22절)고 합니다. 신후사란 죽고 난 후의 상태를 말합니다. 한번 죽으면 그 후에는 기회가 없습니다. 따라서 생명이 붙어 있을 때에 구원의 기회를 붙드는 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그리고 구원 받은 후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감사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내세를 생각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야 합니다. 놀라운 축복의 영원한 상급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 땅에서도 축복을 체험할 것입니다.
그런 영원의 관점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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