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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8-06-28 (목) 10:44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930    
모든 믿는 자의 본(데살전 1:4-10)
데살로니가교회는 건강한 모델교회라고 했습니다. 이유는 그들에게서 믿음의 역사와 소망의 인내와 사랑의 수고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2-3절). 성령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면서 믿음의 역사들이 나타났고, 아무리 어려워도 영원한 소망을 확실히 붙잡고 인내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랑의 수고로 하나됨을 지켜가는 교회였습니다.
오늘 본문 서두에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교인들이 확실히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임을 안다고 합니다(4절).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첫째, 그들의 삶에서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고, 성령님의 역사가 나타나고, 그들은 큰 확신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5절)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말만 무성한 신앙생활이 아니었습니다. 복음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삶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성령의 인침을 받은 증거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분명한 구원의 확신이 있었습니다.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가 전한 복음이 피상적인, 지식적인 진리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삶에서 역동적으로 나타나는 복음이었습니다.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가 경험한 그들의 삶이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위하여 그와 동역자들이 어떠한 사람으로 살아가는지 알고 있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사람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는지요? 그저 말만 무성한 자로 인식되고 있습니까? “ ”(고전 4:20)고 하였듯이, 우리의 삶에도 복음의 능력과 성령의 역사와 구원의 확신이 보여지고 있는지요? 정말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이라면 이런 증거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둘째, 그들은 바울과 그 동역자들을 본 받는 자, 아니 주님을 본 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또 너희는 많은 환란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 받는 자가 되었으니”(6절)라고 하였습니다.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으니 복음을 성령의 기쁨으로 받았기에 잘 이겨냈던 것입니다. 환란보다 기쁨이 더 컸던 것입니다. 바울과 그 동역자들처럼 말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게도 “내가 그리스도를 본 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 받는 자 되라”(고전 11:1)고 하였고, 에베소교회에게도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 받는 자가 되고”(엡 5:1) 하였습니다. 자신이 주님을 본 받는 자의 삶을 살았기에 성도들에게 나처럼 주님을 본 받는 자가 되라고 한 것입니다. 본 받는다는 것은 닮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이 가신 길이 고난의 길이었기에 고난을 통과하더라도 성령의 열매, 기쁨으로 살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고난 가운데서도 주님을 본 받아 잘 감당하고 있습니까? 비록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도 성령의 기쁨으로 이기고 있습니까? 우리가 성령의 은혜를 입으면 이 세상에서 당하는 고난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고난의 배후에 있는 주님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이라면 주님을 닮아 잘 참고 인내합니다.

셋째, 그들은 모든 믿는 자의 본을 보이는 삶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는지라”(7절)고 하였습니다. 마게도냐나 아가야는 데살로니가 도시가 있는 반도를 가리킵니다. 즉 반도 전체의 흩어진 믿는 자들에게 행동으로 본을 보였습니다. 6절의 본 받는다는 뜻은 닮은 성품, 내적인 것을 말한다면 7절의 본이 되었다는 말은 그들의 행동에서 믿는 자들로서의 본이 되는 행동(example behavior)을 했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구별된 거룩한 삶의 본을 보인 것입니다. 예를 들면 그들은 가난했지만 예루살렘 교회가 기근에 처하여 구제할 때에 부자인 고린도교회보다 더 많이 헌금을 하여 보냈던 것입니다. 실제로 자신들의 희생을 보였던, 참 사랑의 모습을 보였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다른 믿는 자들에게 본이 되는 행동들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인 증거를 보이는 것입니다. 정직한 말과 행동, 무슨 일을 하던 주께 하듯 성실히 충성스럽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입으로만 사랑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사랑을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행동하면 소문이 나게 되어 있고 선한 영향을 끼치게 되어 있습니다.

넷째,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위에 전하였으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소문이 퍼뜨렸습니다.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진고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8절)고 하였습니다. 구원을 받은 사람, 성령을 받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특징이 바로 말씀을,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신뢰함이 탁월하여서 그 믿음의 소문이 퍼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삶이 믿기 전과 완전히 180도 바뀐 것이 소문난 것이었습니다. 바울과 그 동역자들을 두 팔을 벌리고 환영한 것과 우상을 완전히 버리고 살아계신 참된 하나님을 철저하게 믿고 섬긴 것이 소문난 것이었습니다. “저희가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고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과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9절)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그들은 종종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린다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니 이는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10절)고 하였습니다. 예수님 승천하실 때 제자들에게 천사들이 일러 준,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 1:11)고 한 말씀을 그대로 믿는 것이었습니다. 사도들이 전해준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잘 받은 것이었습니다. 한 말씀 한 말씀 들을 때 큰 감동으로 받은 것이었습니다. 가슴 속 깊이 새긴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떠합니까? 주님의 말씀을 주위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신뢰하기에 믿기 전과는 너무나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까? 죄를 버리고, 의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까? 우리가 너무 변한 삶을 살기에 주위 사람들이 놀라서 그들도 주님에게 관심을 갖게 됩니까? 하나님을 섬기고 사는 모습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보여지고 있습니까? 그리고 재림을 손꼽아 기다리며 삽니까? 이 세상 삶은 한번 지나가는 나그네 인생임을 알고 언제든지 주님께서 부르시면 따라가려고 모든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세상 끝날 하나님의 무시무시한 심판을 피하게 된 것을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라면 그런 삶의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가든교회 교우 여러분!
하나님에게 택하심을 입은 자로 확신하십니까? 그렇다면 그 증거들이 있습니까? 데살로니가교회 교인들에게는 분명히 있었기에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택하심을 안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말로만 믿는 것이 아닌 복음의 능력과 성령의 역사가 그들의 삶에 있었습니다. 하나님 살아계심에 대한 확신, 구원의 확신이 분명했습니다. 고난 가운데 주님을 본 받아 잘 감당하였습니다. 힘들어도 주님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 갔습니다. 억지로가 아닌 성령의 기쁨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믿는 자들에게 본이 되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실제적이고도 구체적인 사랑을 하였습니다. 희생하였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믿기 전의 삶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죄에서 돌아서서 의로운, 구별된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또한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종종 고백하였습니다.
우리들에게도 그러한 증거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처럼 말입니다. 말만 무성한 사람이 아니라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사탄 마귀를 물리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역사를 늘 체험하고 살기를 바랍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물결처럼 요동하는 믿음이 아니라 어떤 일에도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확신하는, 구원을 확신하는 믿음이기를 바랍니다. 믿지 않는 주위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기를 바랍니다. 사랑을 전하기 바랍니다. 삶으로 전도하기 바랍니다. 믿기 전과 너무 달라졌기에 소문이 나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에 연연하는 삶이 아니라 천국을 소망하는, 주님의 재림을 정말 기다리는 모습이 나타나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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