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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6-01-02 (토) 03:00
분 류 송구영신예배
ㆍ조회: 2099    
하늘문을 여셔서 현재보다 천배의 복을 받게 하소서(신 1:5-11)
지난 가을 창립21주년 기념 부흥회에서 강사 목사님이 마지막 집회 시간에 우리 교회를 축복하시면서,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사 60:22)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늘의 문이 열리면 하나님의 이상, 비전을 보게 되며 그 말씀이 임하고, 그의 권능이 임한다(겔 1:1-3)고 하는 말씀을 첫 집회 시간에 주시고 나서, 결론이 작은 우리가 천을 이룬다는 약속의 말씀이었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때가 언제일까’ 라는 것이 우리 모두의 의문입니다. 사실 이 약속의 말씀은 이미 모세가 광야생활을 종지부 찍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 축복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 40년 생활이 끝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오래 전에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축복의 땅을 차지하라고 하십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산에 거한지 오래니 방향을 돌려 진행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지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남방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하셨나니 여호와께서 너희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사 그들과 그 후손에게 주리라 하신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얻을지니라”(6-8절)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약속을 했다가도 시간이 오래 지나면 흐지부지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만, 신실하신 우리 하나님은 다릅니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십니다. 그래서 언약의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집도 땅도 없이 무려 40년 동안을 광야에서만 돌아다니고 있던 하나님의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위대한 약속이 있었습니다. 가나안 땅에서 가장 좋은 부분을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에게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고 가난한 자들이었지만 실제로는 가장 부요하고 축복 받은 민족이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정말 스트레스를 받으며 힘들게 하루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무지무지한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한없는 복을 내려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축복하는 대로 다른 사람에게 축복이 임하고, 우리가 저주하는 대로 저주가 임하는 것입니다(창 12:3).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저주하지 않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면 그 부스러기만 모아도 열두 광주리에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든다는 것은 세상 것들을 포기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요일 2:15-16)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의 자랑이 되는 것들을 다 포기하고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온전히 자신을 내어드릴 때 우리에게 하늘문을 여는 축복의 열쇠가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도 오늘 본문에서 그 백성들을 축복합니다. 축복의 기도를 들어보십시오.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11절)! 여태까지도 엄청나게 축복하셨습니다. 470여년 전 처음 야곱의 가족들이 애굽에 들어갈 때는 모두 70명 이었는데, 지금은 약 이백만 명이 넘는 민족을 이루었습니다. 족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 민족에도 약 470년 경이 지난 후에 몇 만명으로 늘어난 가문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백만 명이 넘는 집안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런 복을 이미 하나님의 백성들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위에 모세는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이전에 허락하신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복 주시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이 축복은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 그 축복의 내용입니다.
첫째는, 수의 축복입니다.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많은 자손의 축복입니다(창 22:17). 땅의 티끌 같은 수의 축복입니다(창 13:16). 하늘의 별과 같은 자손의 축복입니다(창 15:5, 22:17, 26:4; 신 1:10). 영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자손이 그만큼 많아진다는 축복입니다.
둘째는, 물질의 축복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 농사하기에 비옥한 땅을 받는 것입니다. 이는 사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의 축복과 맥락을 같이하는 말입니다(창 12:7, 13:17, 15:18, 26:4). 오늘날 세계의 경제권을 쥐고 있는 유대인들을 생각하시면 문자적으로 이미 이 약속은 이루어주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경에서 숫자 천은 다 채워진 것, 영원을 상징합니다.“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벧후 3:8)고 하셨고, 사실 요한계시록의 천년왕국이라는 표현(계 20:4)도 영원한 왕국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현재보다 천배나 많게 하소서”라는 모세의 축복기도는, 아니 이사야 선지자를 통한 “작은 자가 천을 이루리라”는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은 신약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약속입니다. 우선 신령한 축복입니다. 복음의 제사장이 되는 축복입니다(롬 15:16, 벧전 2:5, 9). 전도와 선교의 축복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유다로, 유다에서 사마리아로, 사마리아에서 땅 끝까지 나아가는 세계 선교의 축복입니다. 선교를 위한 물질적인 복이 필요하기에 이 물질의 복도 주셔서 놀랍게 확장되어 갈 줄로 믿습니다. 또한 거룩한 제사장이 되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축복입니다. 악령이나 우상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입니다. 구별된 백성으로서 빛과 소금으로 사는 축복입니다. 왕 같은 제사장의 축복입니다. 세상을 축복하는 머리가 되는 복입니다. 세상을 다스리는 복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천국에 이르는 영생의 복입니다.
이러한 복들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통하여 믿는 자의 수가 늘어가고, 하늘의 기업으로 받아 누리며, 이 땅에서도 주신 분복을 누리며, 신령한 축복의 통로가 되어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며, 본이 되며, 축복하는 우리가 되는 것입니다. “때가 되면” 말입니다.
저의 간절한 바램은 그 하나님의 때가 우리 교회에게는 2020년이 다가기 전이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5년 안에 우리의 예배당이 가득차며, 멕시코 가든선교센타에서 시작하는 세계 선교의 깃발이 높이 들리기를 바랍니다. 열심히 기도하는 것은 물론 우리의 책임을 감당하면서 말입니다. 다만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으면서 현재보다 천 배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미신이요, 도둑놈 심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교인들의 가정에도 현재보다 천 배의 신령한 복이, 자녀들의 복이, 건강의 복이, 물질적인 복이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엘리야가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간절히 일곱 번을 기도했을 때 바다 위에 손바닥만한 작은 구름이 사인으로 주어졌듯이 2016년 새해에 현재보다 천 배나 많은 복을 받게 될 그 사인이, 표적이 나타나는 해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들에게 또 다시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한 해도 무수한 일들로 얼룩졌던, 인생의 희로애락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일들이 이제는 과거로 묻혀져 얼마 지나지 않아 기억조차 하지 못하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미 과거가 된 지난 해보다 우리 앞에 놓여진 새해, 미래를 바라보기 원합니다.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물론 과거의 잘못 살았던 것은 고쳐야 하겠지요.
주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길이라면 돌이켜야 하겠지요.
새해를 시작하는 오늘의 간절한 소망은 주님의 손을 붙잡고 나가기 원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기를, 어두운 세상의 빛이시기에 매일 그 빛을 따라 살기 원합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새해에는 약속하신 복들을 누리기 원합니다.
하늘의 문을 여셔서 계시의 말씀을 더욱 잘 깨닫기 원합니다.
허락하신 꿈을, 이상을, 비전을 분명히 바라보고 한 걸음씩 내딛기 원합니다.
신령한 복이, 가물어 메마른 땅을 적시는 단비의 하나님 은혜가 계속되기 원합니다.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새해엔 이전에 맛보지 못한 축복을 경험하게 하소서!
우리 자신이 더욱 주님의 모습처럼 변화하며, 성숙해지며, 사랑이 깊어지게 하소서!
우리의 영적 자녀들, 육적 자녀들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축복을 경험하게 하소서!
나 자신에게는 물론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이민 사회에, 이 미국과 온 세계에 놀라운 축복을 부으소서!

곧 다시 오실 주님!
세상의 지혜보다 하늘의 지혜를 풍성히 주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전보다 더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어떤 고난도, 아픔도 잘 참고 인내하게 하소서!
오히려 우리를 빚어가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소서!
새해에도 사모하는 주님을 만나보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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