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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2-08-02 (목) 23:30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1892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선지자(신 18:15-22)
세상 믿지 않는 사람들은 우상신들에게, 혹은 미신에 자신의 인생을 맡기고 삽니다. 아니면 자기 자신을 믿고 삽니다. 자기 힘이나 주먹, 지혜나 지식, 돈이나 건강을 믿고 삽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이 험한 세상을 용기 있게 살아가는 힘을 받습니다. 사탄의 힘을 이깁니다.
   가나안 땅 정복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섬기는 가나안 족속들처럼 모든 종류의 무당들이나 신접한 자들을 쫓아 내라고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9-14절).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그들의 영향을 받게 되어 하나님을 멀리 하게 되어 살아갈 힘을 얻지 못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오늘 본문에서 가나안 족속들을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인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선지자를 일으키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모세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지어다”(15절)라고 하였습니다. 모세 자신도 선지자였습니다. 하나님을 대신하여 모세가 선포하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애굽의 모든 우상신들이 다 힘을 못쓰고 패하는 바람에 바로 왕이 항복을 하여 역사적인 출애굽이 이루어졌었습니다. 그런데 가나안 정복을 앞둔 지금 자기 같은 선지자가 이스라엘에 또 나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은 요단강을 건너지 못하고, 가나안에 못 들어가고 죽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 모세가 이야기하는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에 대한 해석은 두 가지로 가능합니다.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앞으로 메시아가 오셔서 사탄의 세력을 멸하시고 하나님 백성들을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해석은 모세 이후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는 여호수아를 비롯한 많은 선지자들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말씀을 선포하고 말씀의 능력을 나타내는 모든 자들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외에도 사사들, 사무엘이나 이사야, 예레미아, 엘리야 그리고 다윗 왕과 같은 자들입니다. 더 나아가 신약에 들어와서 예수님의 12사도를 비롯하여 하나님을 대신하여 말씀을 선포하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를 들으라고 하십니다. 듣지 않으면 벌을 내리겠다고 하십니다(19절).
   이렇게 된 이유는 16-17절에 기록된 바와 같이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대면하였을 때 천둥과 번개가 치며 불 가운데 땅이 흔들리면서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을 하시는데 너무 권세가 있고 무서워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출 19:20).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에게 선지자 모세를 통하여 말씀해 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모세는 말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더듬는 말 속에 하나님의 능력이 들어있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을 믿어야 했습니다.
   오늘날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그 속에 놀라운 능력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세상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것입니다. 나중에 이스라엘이 망한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이 사라졌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선지자가 사라졌기 때문이었습니다.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혹은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셨는데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고하리라 무릇 그가 내 이름으로 고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18-19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외모로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어떤 말씀을 선포하는지 그 내용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사람들은 그저 자신들을 기쁘게 해 줄 사람들을 좋아하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에게서조차 그런 말씀만 듣기 원한다면 그것은 참된 복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그대로 전하는 자를 찾아서 그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정말 신실하고 참된 하나님의 사자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는데도 듣지 않으면 오늘 19절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망할 것입니다. 솔로몬 왕 이후의 이스라엘 나라가 그 대표적인 경우였습니다.

   물론 거짓 선지자들이, 거짓 하나님의 사자들이 있기에 20절 이하에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고하라고 명하지 아니한 말을 어떤 선지자가 만일 방자히 내 이름으로 고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20절)고 하셨습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들이 아니요,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들입니다. 자기 욕심과 명예를 위하여 사람들이 듣기 좋은 소리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거나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한 영혼이 사느냐 죽느냐, 한 가정과 나라가 사느냐 죽느냐 하는 아주 중요하고 치명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소위 하나님의 사자라는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축복의 말이나 저주의 말을 해서는 큰 벌을 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혹자는 하나님의 사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전하는 말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느냐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21절 말씀에 이어, “만일 선지자가 있어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이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의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방자히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 말지니라”(22절)고 하였습니다. 즉 정말 말씀을 전하는 자가 하나님께로 보냄을 받았다는 소명이 확실한 것을 입증할만한 것이 있어야 하며,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에 심령이 죽은 자들이 살아나고, 상한 자들이 치유함을 입고, 죄를 범한 자들이 회개하는 역사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짜라는 말입니다. 그런 자들의 말을 듣지 않아도 조금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우선은 우리의 목자장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선지자들 중의 선지자이신, 대제사장이시요 만왕의 왕이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벌하십니다. 물론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설 때까지 참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마냥 기다리지는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음성에는 절대적 순종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말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자로 입증이 된 말씀의 사역자가 주님의 이름으로 말씀을 선포할 때에는 반드시 귀를 기울여 들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이런 종들을 통하여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십니다.
   아니 어쩌면 오늘날도 만인제사장들로서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고 선포하며, 이에 헌신한 자들은 언제든지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는 자들입니다. 기도 응답을 체험하며, 삶의 변화가 있고, 부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믿는 자들에게 가장 강력한 무기는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확실히 붙드십시오. 살아 운동력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그냥 헛되이 땅에 떨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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