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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10-09-14 (화) 00:31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1743    
[9/12/10] 하나님 사랑, 하나님 영광
하나님 사랑, 하나님 영광 (요 5:40-47)
만약 우리의 모든 복이 태양 속에 있다고 한다면 우리가 태양 속에까지 가서라도 복을 받아야 할 것인데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인간이 짜낼 수 있는 머리로 최고의 과학과 공학으로 우주선을 만든다 하더라도 태양 속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조금만 가까이 가도 녹아버릴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죄인인 우리들이 거룩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가까이 가서 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꼭 한 가지 방법을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직 중보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얼마든지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아가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요 15:7, 히 4:15-16). 또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려면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으면 됩니다. 이유는 말씀이 곧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나타나신 분이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요 1:14).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조심스럽게 해석하면서 묵상하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태양보다 더 뜨거운 하나님의 은혜 속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놀라운 능력을 주셔서 악한 영의 세력을 이기게 하시고, 우리의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유대인들은 그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40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구약 성경에 예언되어진 메시아, 곧 하나님의 아들이 예수님이심을 알고 그에게 나아오기만 하면 하나님의 생명을 얻고 복을 받을 수 있는데 예수님에게 오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이유는 알고 있는 하나님 말씀을 믿으려고 하지 않고, 자기들의 경험과 생각을 가지고 믿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이성적인 판단에 의하면 도저히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가 될 수가 없기에 거부해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도 없었습니다.
이어서 예수님께서 “나는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41-42절)고 하심은, 다시금 예수님의 전지하심을 가르쳐주는 말씀입니다. 그들의 마음 속의 생각과 동기를 다 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명백한 증거가 있어도 받아들이고자 하는 마음과 의지가 없는 것은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비추어서 아무런 이득이 없으면 진실을, 진리를 포기하는 그들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이런 자들, 하나님 사랑이 없는 사람들로부터 받는 영광은 전혀 가치가 없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한번은 예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하시면서,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마 15:8-9)고 하셨습니다. 위선자들의 경배가 어떻게 하나님께 받아 들여지겠느냐는 말씀입니다.
또, 얼마나 마음이 강퍅하였으면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음에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겠습니까(43절)?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 이후로 100여 년에 걸쳐서 거짓 메시아들이 나타났는데 유대 학자들에 의하면 많게는 64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1세기 유명한 유대 역사학자인 요세푸스에 의하면 로마 제국에 저항했던 유대 마카비 혁명을 비롯한 많은 저항운동(주후 66년-70년)은 계속되는 거짓 메시아들의 등장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유대인들이 그들이 나타나 내가 메시아라고 하면 믿으면서 정작 참 메시아이신 예수님은 믿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오늘날도 거짓 메시아들, 적 그리스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리고 그런 거짓 메시아를 좇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여러분!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은 알아보지 못하고,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에, 영광을 받는 것에 만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44절) 라고 묻고 계시는 것입니다. 여기 두 가지 영광이 나옵니다. 하나는 사람의 영광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사람의 영광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칭찬을 받고 유명하게 되는 것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을 나타내고자 남들 앞에서 보라는 듯이 기도도 했습니다. 율법의 여러 조항들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헌금을 하고, 구제를 하고, 금식하는 것을 자랑했습니다. 자기 의를 나타낸 것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인도하심을 받으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사는 것입니다. 참된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로서만 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사람은 누구나 다 영광을 사모하는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인정이냐 하나님의 인정이냐 그것이 다를 뿐이지, 사람들은 누구나 다른 사람의 인정이나 칭찬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존재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선 다른 사람들의 인정이나 칭찬을 원합니다. 그것이 이 세상에서 성공의 척도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잘못 생각하는 것이지요. 마귀의 속임수에 넘어간 것이지요. 아무리 유명하게 되었다 하더라도 한 순간에 비참해질 수 있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우리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믿기에 반드시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벌만 주시는 무서운 분이 아닙니다. 너무나 인자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을 잘 몰라서 그렇지, 알고 나면 완전히 하나님에게 빠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목숨보다 더 사랑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 . .  어두운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고후 4:4, 6)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 속에 하나님 사랑이 없어서 이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지 않는 자들은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헌데 예수님께서 그런 자들을 고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그들이 영웅으로 받드는 모세가 고소할 것이라고 합니다.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할까 생각지 말라 너희를 고소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의 바라는 자 모세니라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45-47절)
주님의 이 말씀은 그들에게는 정말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하나님을 대면하고 율법을 받은 모세는 그들이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요, 스승이었습니다(참고- 요 9:28). 모세오경, 즉 토라의 저자입니다. 그런데 그런 모세가 자기들을 고소하여 심판할 것이라고 하니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모세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기록한 것들을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지어다”(신 18:15)와 같은 한 구절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모세오경 전체를 가리키는 것으로 믿습니다. 마치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눅 24:27)고 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예수님을 대적하는 그들은 예수님이 메시아 임을 증거하는 명백한 말씀도 무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모세의 율법의 목적조차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얻는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은 결코 그런 의도로 주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율법은 사람의 죄를 지적하는 역할과 사람 자신 스스로 구원할 수 없음을 가르쳐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모세가 예수님에 대하여 기록한 것도 믿지 않는데, 예수님의 말을 믿지 못함은 놀랄 일이 아닌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참으로 그들이 모세를 믿었다면, 진심으로 하나님의 용서와 참 생명을 고대하고 있었다면, 그들은 지금 이 자리에서 예수님을 믿고 있어야만 했습니다.
사실 모세는 자기 능력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랬더니 한 평생 놀라운 기적의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홍해가 갈라지는 것도 보았습니다. 마른 땅에서도 생수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체험했습니다. 불 기둥과 구름 기둥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생명뿐만 아니라, 놀라운 기적도 체험하고 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주님에게 가까이 오지 않은 이유는 그들 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들은 불신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 같으나 믿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한 영혼을 도덕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실로 믿는 자는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자신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구합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고 합니다. 그 분에게 존귀와 영광을 돌리려고 합니다.
아직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으신 분들이 계십니까? 내 생각, 내 이성적인 판단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다 내려 놓기를 바랍니다.  영적인 눈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영적인 귀가 열리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지고 믿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 사람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시기 바랍니다. 사람의 영광은 들의 꽃과 같습니다(사 40:4, 벧전 1:24-25). 잠깐 있으면 시들게 되어 있습니다.

이미 예수님을 믿으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신 여러분들!
우리는 과거에 허물과 죄로 죽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무엇인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진실한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 진리가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이전보다 더욱 사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허락하신 신구약 성경 말씀으로 하나님과의 교제가 늘 있어서 날이 갈수록, 영적으로 철이 들수록 더 사랑의 넓이와 깊이와 높이와 길이가 더해가기를 바랍니다.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엎드려 비는 말 들으소서
내 진정 소원이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 주님의 이름을 존귀하게 하기 위하여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했습니다. 우리 때문에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놀라와 하고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로 제사를 드리고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더욱 축복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고 순종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서 주시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조금도 의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반항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직 잘 믿고 순종함으로 이 땅에서도 풍성한 복을 받는 아름다운 삶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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