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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24-02-29 (목) 09:11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241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 (빙 2:12-18)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회심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에도 별로 변화되지 못한 모습으로, 초신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을 봅니다. 예를 들면, 속 사람이 달라져서 내실이 있는 삶보다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볼까 겉모양 혹은 이미지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갑니다. Image vs. Substances and Doing vs. Being! 사실 우리 믿는 자들은 무슨 일을 많이 하는 것보다, 어떤 모습으로 일을 하는지가 훨씬 중요한데 말입니다. 정말 중생체험을 했다면, 성령이 내주하시므로 믿음이 자라도록,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구원 이후에 성화의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영적훈련(spiritual discipline)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Slide 2] 사도 바울은 우리 예수님은 온 우주만물의 그 무엇보다 크고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에도 불구하고 낮아지심을 말씀하셨습니다(6-11절). 1) 하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내려오셨고, 2) 자기를 비워 종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으며, 3) 가장 비참한 십자가의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Slide 3] 그래서 이 진리를 깨닫는 자라면,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12절)고 합니다. 사도가 눈앞에 있을 때 뿐만 아니라, 없다 하더라도, 이 세상을 떠나도 변함없이 항상 복종하라고 합니다. [Slide 3-1] 무엇보다 먼저 예수님이 죽기까지 복종하였기에, 예수님을 따라가는 우리도 항상 하나님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항상 복종하면서 ‘구원을 이루라’고 합니다. [Slide 3-2] Work out your salvation! 헬라어 원어에는 복수로 쓰였습니다. 모두가 마음을 합하여 구원을 이루라는 것입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이미 구원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졌으나, 우리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온전히 구원을 이루라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꾸라는 것입니다. 점점 멋있는, 능력의 믿음으로 훈련하라, 연습하라는 뜻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도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딤전 4:7절하)고 하면서 동일한 의미의 “연습하라(train, exercise)”로 권면하였습니다. 하나님 편에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는데, 우리 편에서 할 책임과 의무를 다하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벧후 1:3),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우애를, 형제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벧후 1:5-7)고 하였습니다.
[Slide 3-3] 그리고 훈련을 받을 때 두렵고 떨림으로 받으라고 합니다. Work out your salvation with fear and trembling! 구원을 쉽게 생각하여 함부로 행동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 표현은 그의 서신에서 바울이 종종 사용하였습니다.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고전 2:3), “저가 너희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떪으로 자기를 영접하여 순종한 것을 생각하고 너희를 향하여 그의 심정이 더욱 깊었으니”(고후 7:15),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하여”(엡 6:5)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그 책임과 의무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정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거룩함을 연습해야 하는 이유는,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13절)라고 한 것처럼, 우리 안에 하나님이 주신 하나님의 기쁜 뜻을 위하는 소원(will)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 1:6)고 하였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선한 일을 이미 시작하셨습니다. 행하셨습니다. 역사하셨습니다. 그리고 계속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소원을 두고 이루게 하십니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엡 3:20) 하였듯이 말입니다.
[Slide 3-4] 그러므로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우리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입니다. 마치 농부가 하나님이 허락하신 논과 밭을 열심히 일구고, 씨 뿌리고, 잡초를 뽑고, 비료를 주면서 시절에 따라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때를 따라 비를 주실 것을 의지하면서 말입니다. 농부가 자신이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추수를 못 거두는 경우가 있으면 안되겠지요. 또 운동선수가 하나님이 주신 몸과 재능을 가지고 열심히 훈련을 하고, 음식조절을 하면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야 승리가 주어지듯이 말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를 농부나 운동선수에 비유하는 것입니다.

[Slide 8] 또 하나 명심해야 할 것은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14절-16절상)라고 한 것처럼,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과 달리 하나님의 자녀로 빛을 나타내야 합니다. [Slide 8-1] 첫째, 무슨 일을 하든지 원망(complaining, grumbling)과 시비(arguing)가 없어야 합니다. 여기 “원망과 시비”는 출애굽하여 광야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종종 나타났던 모습입니다. 어려울 때마다 그들은 모세를 원망하였습니다. 시비하였습니다. 기적들을 경험하고 애굽을 탈출했으나 앞에 홍해가 가로막고 있고 뒤에서 바로의 군대가 쳐들어올 때(출 14:10-12), 사흘 길을 갔는데 물이 없어서 고통 중에 있을 때 마라에서 쓴 물을 대했을 때(출 15:22-24), 애굽에서 가져 나온 것을 다 먹고 더 이상 광야에서 먹을 것이 없을 때(출 16:3), 또 다시 르비딤에 도착했는데 물이 없어서(출 17:1-3), 가데스 바네아에서 12정탐꾼을 보냈건만 다수 10명의 보고를 듣고는 원망하고 시비하였던 것입니다(민 13:31-14:2).
이에 대해 모세는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의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니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출 16:8절하) 라고, 그들의 원망과 시비를 하나님을 향한 것으로, 선하신 하나님께 원망하고 시비 거는 것으로 꾸짖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염두에 두고 고린도교회를 향하여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고전 10:10)고 한 것입니다. 출애굽 1세대는 거의 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교회 안에 왜 원망과 시비가 있습니까? 자기만 똑똑하고 잘났다는 것입니다. 교만이지요. 이렇게 하자는데, 나는 저렇게 해야 하겠기에 원망과 시비가 생깁니다. 뭐든지 자기 방식대로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 뜻대로 안되면 분노와 불평이 나오는 것입니다. 올바른 훈련을 받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훈련을 통해서만이 하나님이 자신보다 훨씬 낫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겸손해져서 다른 사람이 나보다 낫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속히 깨닫고 하나님에게 항복해야 합니다. 그래야 원망과 시비 대신에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Slide 8-2] 둘째로, 바울은 우리에게 이 어그러지고(crooked) 거스리는(depraved) 세상에서 흠이 없고(blameless) 순전한(pure) 하나님의 자녀 답게 살라고 합니다(15절). 뒤틀어지고, 부패한 세상에서 원망과 시비가 아니라, 기쁘고 즐겁게 감사하면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는데, 진실(정직)과 순결한 삶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마 5:14)?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고 하였습니다.
[Slide 8-3] 어떻게? 생명의 말씀을 밝히라고 합니다. 이는 복음은 물론, 신구약 성경 전체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이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하였듯이 말입니다. 당시 사람들이 바다로 항해를 많이 했습니다. 칠흑 같이 어두운 밤에 무엇을 보며 항해합니까? 그 때는 등대가 없었습니다. 밤하늘의 별과 달을 보며 항해합니다. 등대(lighthouse)가 있다면 거기서 비추는 빛을 보고 항해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태양빛을 받아 반사하여 비추는 오늘날의 별과 달입니다. 교회는 등대입니다. 생명의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사탄 마귀가 잠시 공중권세를 잡고 휘두르는 이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나타내야 하며, 모든 유혹과 시험을, 고난을 이기려면 성령의 검인 생명의 말씀이 필요합니다(엡 6:17).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바울은 끝으로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찌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16절하-18절)고 합니다. 자신이 그 동안 열심히 사역을 한 결과가 헛되지 않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온전한 구원을 이루며 빛을 나타내고 사는 그들을 자랑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Slide 8-4] 그렇게 된다면 자신이 죽을 날이 가까워서 제물로 드려진다 하더라도 기뻐할 것이고, 너희 모두와 함께 기뻐하리라고 합니다. 즉 하나님에게 기쁨이 되라는 말입니다. 또한 그들도 기뻐하라고 명합니다. 이런 사역자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가든교회 교우 여러분!
성화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죄의 성향은 그냥 게으르게, 쉽고, 편안하게 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은 경건의 훈련이나 연습을 열심히 하여 우리의 책임과 의무를 감당하라고 하였습니다. 잘 감당해야 허락하신 구원을 온전히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Slide 3] 오늘 말씀을 요약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입은 자녀로서 항상 하나님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마치 예수님이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하여 구원을 온전히 이루어야 합니다. 성화의 과정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훈련에 임해야 합니다. 경건을 연습해야 합니다. 구원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두렵고 떨림으로 책임과 의무를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 만을 의지하면서 말입니다.
[Slide 8] 그리고, 어찌하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해야 합니다. 오히려 힘들고 어려워도 겸손히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상에서 흠이 없고 순전해야 합니다. 정직하고 순결해야 합니다. 주님의 빛을 나타내야 합니다. 어두운 이 세상은 빛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생명의 말씀을 밝혀야 합니다.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그러한 삶의 모습으로 사역자들에게, 하나님에게 기쁨이 되기를 바랍니다. 보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함께 기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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