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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7-01-05 (목) 12:16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2074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히 6:13-15)
새해의 화두는 거의 소망, 소원입니다. 그런데 믿음과 소망은 늘 함께 합니다. 소망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에 근거합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하나님의 약속을 믿느냐에 따라 소망이 확실한지 아닌지 압니다. 그래서 소망이 확실한 사람은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오래 참습니다. 그리고 결국 소망대로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사람, 믿음이 약한 사람은 소망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주 흔들립니다. 오래 참지 못합니다.
문제는 여러분의 믿음이 크고 작음에 있지 않고, 여러분이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에 달려 있습니다. 사실 믿음이 크다 작다는 믿음의 대상이 크냐 작으냐에 달린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믿는 하나님이 이 세상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분, 우리를 엄청 사랑하셔서 정말 그 아들을 주신 분으로 믿는다면 소망도 분명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믿는 하나님이 작은 분이라면 당연히 믿음도 작고, 소망도 확실하지 않게 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성령의 감동으로 우리 예수님이 정말 우리의 왕이며,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 사명을 감당하였음을 설명하면서, 오늘 본문의 문맥은 만약 믿음이 성숙하지 못하여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5:11-6:20). 그런 가운데 우리들의 구원이 가까워진 것을 확신한다고 합니다(9절).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가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사랑으로 섬긴 것을, 지금도 섬기는 것을 잊지 않는다고 격려합니다(10절). 그러니 게으르지 말고 더욱 부지런하여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라고 합니다(11절). 오래 참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의 기업을 받는 자들을 본받으라고 합니다(12절).
   
그러면서 하나님 약속에 대한 소망이 확실하다는 것을 깨우쳐 주기 위하여 본문에서 아브라함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고 하실 때, 그가 전혀 가보지 않은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창 12:7, 17:8). 그리고는 큰 자손들을 일으켜 세우고 그 자손들을 복주며, 세상 많은 민족들이 그 자손들을 통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창 12:2-3, 15:4-5). 그리고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나갔을 때 그가 정말 이삭을 제물로 드리려는 모습을 보고서,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열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창 22:16-18)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3절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라고 한 것입니다. 자신보다 큰 자가 없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맹세하신 이 축복을 누가 막는다는 말입니까? 당연히 약속한대로 성취됩니다. “내가 반드시 너를 복주고 복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14절)고 하신 대로 아브라함의 후손은 엄청난 복을 받았고, 번성케 되었습니다.
물론 아브라함은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었기에 독자 이삭을 바쳐야 하는 시험을 이겨냈습니다. 정말 믿음으로 오래 참아 기업을 얻게 된 본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15절)고 한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 확실했기에, 자식을 바치라는 명령도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바치라고 할 때에는 무슨 뜻이 있을 줄 믿었던 것입니다. 자손을 그렇게 많게 하고 복을 주신다고 한 약속을 조금도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만약을 이삭을 데려간다고 해도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약속을 이루실 줄 믿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감동하신 것입니다. 복을 주실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결국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입니다. 그 약속대로 되리라는 믿음이 소망을 확실하게 합니다. 여러분이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하나님은 거짓을 모르는, 진리만을 말씀하는 분이십니까?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속성상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분입니다. 거짓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한 말씀은, 우리들에게 하신 수 많은 약속들은 하나님의 속성상 지킬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엇을 하시든지 다 옳고 참된 것이며, 하나님이 하는 모든 말은 다 참(truth)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무엇을 약속하셨다면 하나님은 스스로 약속을 지킬 것이며, 지켜야만 합니다.
그래서 믿는 우리에게 주신 영생은 확실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바울 곧 나의 사도된 것은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영생의 소망을 인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딛 1:1-2)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실수가 없으십니다.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약속해 놓고 뒤로 물러서는 분이 아닙니다. 약속을 번복할 수 없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얼마든지 신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호와 그가 네 앞서 행하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 하시리니 너는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신 31:8)라고 하셨으면, 그대로 믿으시면 됩니다. ‘아, 하나님께서 내 앞서 행하시며,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떠나지 아니하시는구나’ 그대로 믿고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으면 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놀라지 않으면 됩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나 사건을 만나서 두려워하고 놀란다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잠시 잠깐 놀라거나 두려워할 수는 있지만 결코 오래가지 않습니다.
제발 좀 그냥 우직하게 믿으세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믿음을 가지고 오래 참으십시오. 반드시 말씀대로 됩니다. 우리의 믿는 바 소망은 확실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인내하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문제는 인내하지 못하면 약속대로 못 받습니다. 믿고 인내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책임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히 10:36)고 하였습니다. 즉 아무리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산다고 해도 인내하지 않으면 약속은 못 받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인내하여 잘 참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이어서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히 10:37-38)고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잠시 후에 오신다는 약속을 믿는다면, 하나님의 의인, 하나님의 사람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믿음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만약 힘들다고 뒤로 물러가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말씀입니다. 당연하지요.

사랑하는 가든교회 교우 여러분!
새해가 시작된 지 사흘이 지났습니다. 여러분들이 올 한해 우리 하나님을 온전히 믿으시며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반드시 그래도 됩니다. 우리 앞서서 행하시겠다고 하셨으면 그대로 믿으십시오. 우리의 걸음 걸음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복의 복을 주시고, 번성케 하신다고 약속하셨으면 그대로 믿으십시오. 우리의 앞날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소망하십시오.
다만 우리는 그 확실한 소망을 가지고 오래 참아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약속을 이루십니다. 힘들다고 뒤로 물러서지 마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지 못합니다. 올 한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온전히 믿어 확실한 소망으로 오래 참으며 인내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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