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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4-01-13 (월) 11:31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1966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행 6:7; 12:24; 19:20)



지난 주일에는 예배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예배를 찾고 계시며, 우리가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하나님 아버지께서 만나주시는지, 어쩌면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기에 신년 첫 주일 예배에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올해 우리 교회 표어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 송구영신예배에서 잠시 언급은 하였습니다만, 더욱 확실히 2014년 새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붙들기 원합니다. 왜 붙들어야 하는지, 어떻게 붙들어야 하는지 알고 실천에 옮기면 반드시 올해 한 해가 평탄하고 형통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사도행전은 말 그대로 사도들이 어떻게 복음을 예루살렘에서 땅 끝까지 선포하였는지 사도이자 의원이었던 바울의 동역자 누가가 기록하였습니다. 요절(key verse)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입니다. 이 말씀은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40일간 사도들에게 나타나 보이시면서 승천하시기 전에 주신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 그대로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지 10일(오순절)만에 120명의 성도들이 모인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셨습니다(2:1-13). 이 놀라운 사건 이후로 신약의 성도들에게는 믿는 순간 성령세례, 성령의 인침이 주어졌고, 교회들이 세워졌으며 성령의 역사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함께 읽은 바와 같이 이 사도행전에서 세 군데에 동일한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첫 예루살렘교회가 탄생하면서 초기에,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6:7)고 하였으며, 그리고 사도들에게 핍박이 심해지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12:24)고 하였고, 또한 바울의 3차 전도여행 중에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19:20)고 말입니다.
   한 성경책에 거의 동일한 내용을 세 번씩이나 반복하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언가 강조하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기 우리말에 ‘왕성하여’ 혹은 ‘흥왕하여’라고 번역된 원어의 뜻은 ‘자라가다, 성장하다, 퍼져나가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할 때, 자라가고 퍼져갈 때, 많이 번져갈 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초자연적인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온 우주를 창조했고, 말씀으로 생명을 만드셨고, 말씀으로 사람을 살리셨고, 고치셨고, 말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그렇게 말씀으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말씀이기 때문입니다(딤후 3:16; 벧후 1:21). 아니 하나님이 곧 말씀이며,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요 1:1; 1:14).

   사도행전에서 세 번에 걸쳐서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할 때 나타난 일들이 무엇입니까?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제자의 수가 심히 많아졌습니다(6:7). 사도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복음을 전할 때 삼천 명이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2:41). 그 이후 점점 늘어나서 남자의 숫자만 해도 약 오천 명이 되었습니다(4:4).
   그런데 교인의 숫자가 늘어가자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도들이 감당해야 할 일들이 늘어나는 바람에 말씀 전하는 일과 기도하는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교인들을 구제하는 일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히브리파 교인들은 구제가 잘 되는데, 헬라파 교인들에게 구제가 잘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6:1). 그래서 원망과 불평이 헬라파 사람들에게서 나왔습니다. 이 때 사도들이 모든 제자들을 불러 모아 놓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교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여 교회의 구제하는 일을 맡기고 사도들은 말씀을 전하고 기도하는 일에 전력해야 하겠다고 하여 투표해서 일곱 사람을 뽑고 안수하여 세웁니다(6:3-6). 그랬더니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더 왕성하여 져서 제자의 수가 더욱 많아지고, 심지어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십자가의 도에 복종하게 되었다고 증언하였습니다. 학자들 사이에 이견이 있습니다만 당시 제사장의 무리는 약 이천 명에서 팔 천의 제사장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유대종교지도자요 율법주의자들 가운데서도 수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의 복음을 믿고 회개하여 그리스도인들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하여지면 복음을 믿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교회가 부흥을 체험하게 됩니다.
   둘째로, 핍박 중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더욱 왕성하여 넉넉히 이기게 합니다. 12장은 예루살렘에서 시작한 복음 전파가 유대와 사마리아까지 이르는 장면인데, 언제나 그러했듯이 성령이 역사하는 곳에는 사탄도 가만히 있지 않고 역사하기에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그것을 방해하는 핍박이 항상 있었는데, 그 핍박이 극에 달한 때였습니다. 분봉왕 헤롯(Herod Agrippa I)이 세베대의 아들이며 요한의 형제인, 사도 야고보를 죽임으로 첫 순교자가 생겼습니다(12:2). 그리고 베드로를 옥에 가두었습니다(12:4). 즉 초대 예루살렘교회는 큰 핍박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 때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게 됩니다(5절). 이렇게 어려움을 만난 교회가 합심하여 기도할 때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주의 천사가 베드로에게 나타나 파수꾼들이 모르게 옥문을 열어주며 풀어줍니다(7-10절). 베드로가 감옥에서 풀려 나갔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헤롯은 진노하여 파수꾼들을 심문하고 베드로를 잡아 죽이라고 명을 내립니다(19절). 하지만 베드로가 죽는 것이 아니라,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는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이 먹어 죽으니라”(23절)고 하였습니다. 이유는 백성들이 그의 말을 “신의 소리”라고 숭배하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죽고 난 후에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24절)고 하였습니다. 즉 아무리 사탄이, 세상이 믿는 자들을 핍박을 하고, 죽인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오히려 더욱 왕성해가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핍박도 이길 뿐만 아니라, 더 왕성해갑니다. 2000여 년 기독교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순교자들의 피가 헛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피를 흘리면서도 복음을,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 결과 온 세상에 십자가의 복음이 전해지게 된 것입니다.
   셋째로, 악한 영(귀신)들조차 하나님의 말씀 앞에 쓰러지게 됩니다(19:20). 사도 바울은 3차 전도여행 중에 에베소 회당에서 말씀을 전하다가, 어떤 사람들이 강퍅한 마음으로 십자가의 도에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 앞에서 십자가의 도를 비방하자, 거기를 떠나 두란노 서원에서 약 2년 3개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행 19:8-10). 거기서는 헬라인들도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기적을 행하였습니다. 바울이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지고 병든 자에게 얹으니까 병마, 즉 악한 영이 떠나는 것이었습니다(12절). 그 결과 수다한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이 두려워 떨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고 회개하였습니다(17-19절). 심지어 마술을 하던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점치는 책들을 다 불살라 버렸습니다(19절). 이유는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었기 때문이었습니다(20절).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능력이 있음을 믿으십니까? 악한 영들조차 힘을 못쓰고 패할 수 밖에 없는 능력의 말씀입니다.
   이처럼 신약의 교회들이 처음 탄생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놀라운 부흥과 하나님의 기적들을 체험했습니다. 사실 종교개혁운동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인간이 구원을 받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믿음으로’ 라는 것을 가르치는 대신, 로마 카톨릭 교회는 인간이 만들어 놓은 전통과 의식, 제도 또한 인간의 노력, 선행이라고 가르쳤기에 교회가 부패하여갈 때에 위대한 종교개혁자 Martin Luther 나 John Calvin 은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 이라는 표어를 부르짖으며 타락한 교회를 개혁하기 원했고, 저항하여 많은 순교자들이 피를 흘렸지만 결국은 이겼습니다. 바로 ‘오직 성경’ 이라는 표어가 오직 성경만이 진리라는 주장입니다. 인간의 이성이나 교회의 전통, 혹은 교황의 칙령이 진리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통한 구원의 도리도 ‘오직 성경’ 말씀이라는 것이며, ‘오직 성경’ 말씀만이 절대불변의 진리라는 것입니다. Calvin 은 그의 명저 ‘기독교 강요’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혜를 찾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 말씀 속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분명히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말씀을 제쳐 놓고 다른 길로 가면 아무리 진리를 알려고 해도 이미 길을 잘못 들었기 때문에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또, ‘우리가 하나님께 대하여 생각할 때 그의 말씀이 우리를 조명하는 방법 이 외의 다른 방법은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초대교회의 사도들처럼(행 18:5), 개혁주의자들처럼 모든 사역자들은, 모든 교인들은 언제나 성경 말씀에 붙잡혀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심령이 부흥을 체험합니다. 우리의 가정과 교회가 부흥을 체험합니다. 회심과 회개가 일어납니다.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초대교회들처럼 오늘날도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우리 가운데 왕성하여 지면 우리 교회가 부흥하게 될 줄 믿습니다. 믿는 자들이, 주님의 제자들이 심히 많아질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가정 교회도 부흥하게 될 줄 믿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변화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하면 어떤 어려움과 핍박도 이겨나갈 줄 믿습니다. 우리 교회나 여러분의 가정의 어떤 문제도 해결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능력이 있기 때문에 이기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악한 영들의 세력도 힘을 못쓰고 패배하고 말 것입니다. 성령의 검인 말씀의 능력이, 성령의 능력이 악령보다 더 크기 때문에 말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병 고침도 받으며, 상한 마음도 치유가 되고, 모든 억눌림에서 자유를 얻게 될 것입니다. 기도 응답의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오직 성경’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성경 말씀을 자주 읽으시기 바랍니다. 잘 이해가 되지 않아도 읽으십시오. 자꾸 읽다가 보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물론 성령의 조명을 받기 위하여 기도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말씀을 듣는 일에도 열심을 내시기 바랍니다. 일주일에 한번 설교를 듣고 한 주일을 하나님 뜻대로 살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물론 정말 매일 경건의 시간을 철저하게 갖고 말씀을 묵상하고 붙들면 됩니다. 그러나 내가 스스로 밥을 만들어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문가가 만들어 주는 맛있고 영양이 가득찬 밥을 자주 먹으면 진짜 건강하게 자라는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들 가운데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는 분들이 계십니까? 성경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고 하였습니다. 스스로 읽어보십시오. 요한복음부터 정독을 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택하여 주신 분이라면 반드시 믿음이 생기게 될 줄 확신합니다.  
   그리고 성경을 공부하는 일에도 투자하십시오. 우리 교회에서 제공하는 각종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에 임하십시오. 말씀을 묵상하면서 자주 외우십시오. 외우고 있는 말씀이야말로 진짜 여러분의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성령의 감동으로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의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시 1:1-3)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6-17)고 하였으며, 베드로는 그의 유일한 서신 마지막에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 굳센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벧후 3:17-18)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우리에게 유익한 성경 말씀입니까?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놀라운 성령의 역사들을 체험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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