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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2-01-20 (금) 10:55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1588    
부흥하려면(창 26:12-18)
유명한 아브라함의 독자 이삭의 노년의 이야기입니다. 살던 곳에 흉년을 거듭하자 아버지처럼 애굽으로 가려는 것을 하나님께서 막고, 블레셋 사람들이 사는 그랄 땅(평지)로 이사하였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하나님께서 그를 축복하셨습니다. 그 주위 사람들에게 시기의 대상이 될 정도로 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12-14절). 그래서 아비멜렉 왕이 그를 다른 곳으로 이사하라고 해서 그 곳을 떠납니다(16절). 이삭은 고통과 난관에 처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가족과 모든 종들과 소유와 자기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그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로 오게 되었고 그곳에 거주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거기 도착하자마자 매우 절망적인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물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물은 생명 유지의 가장 필수적인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이삭이 이 특별한 문제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하였습니까? 먼저 이삭이 하지 않은 일이 무엇입니까? 그는 그 상황을 잘 판단해 자기를 도와줄 사람을 부르지 않았습니다. 요즘 말로 하면 물이 있는 곳을 잘 아는 전문가를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 아비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으니”(18절상)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오늘의 교훈이 담겨있습니다. 부흥의 비결입니다.
   먼저 그의 사고방식은 사람들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물이 있는 곳을 알까 애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사람들은 어떠합니까? 문제에 부딪히면 먼저 우물을 팔 사람을 찾던가, 전문가를 불러 물어보려고 합니다. 사람을 의지합니다. 인간의 지식을 의지합니다. 나쁜 것이 아닙니다만, 믿음의 사람들은 먼저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이삭은 믿음의 아버지인 아브라함을 생각했습니다. 그가 가는 곳에는 어디든지 물이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아버지가 우물을 팠던 자리를 찾았던 것입니다. 이것입니다. 과거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는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과거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역사를 무시하는 것은 오만입니다. 역사가 주는 메시지를 발견하는 것 참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어떠합니까? 절박한 상황에 부딪히면, 큰 문제를 만나면 어떻게 해결하려 하십니까? 과거를 살펴보십시오. 신앙의 부모님들이 어떻게 했는가 생각해 보십시오. 모태신앙이 아니면,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했는가를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우물들을 다시 파야 합니다. 이삭은 블레셋 사람이 메워 놓았던 우물들을 다시 팠던 것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그 우물들을 흙과 더러운 쓰레기로 메웠을 것입니다. 이 흙과 쓰레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오늘날 무엇이 우리의 가정과 교회의 부흥을 막는 흙과 쓰레기입니까?
   첫째는, 진리의 말씀을 싫어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인들은 목사의 입에서 듣기 좋은 이야기만 나오기를 원합니다. 자신들의 마음에 부담을 주는 성경말씀을 싫어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끝까지 용서하신다. 우리를 축복하시기를 좋아하신다 라는 말씀은 좋아하지만, 지옥불의 심판이라든가, 원수까지 사랑하라든가, 하나님의 징계에 관한 이야기라든가, 자기 희생이나 십일조에 관한 말씀 등은 싫어합니다. 세상의 믿지 않는 사람들과 다를 바가 별로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믿지 않는 사람들이 그런 말씀을 듣기 싫어하니까요.
   이삭이 알아냈던 것은 블레셋 사람들이 행한 악한 일이 아버지 아브라함이 사용했던 우물을 막고 물이 나오지 못하도록 하여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의 축복을 막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진리의 말씀을 편식하며, 어떤 말씀들을 싫어하기에 하나님의 축복을 막고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이, 교회가 부흥하려면 진리의 말씀을 골고루, 어느 말씀이나 다 사모하며 즐거워해야 합니다. 무슨 말씀이든지 하나님의 성경 말씀은 받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서, 자주 그 말씀을 먹고자 해야 합니다.
   둘째는, 진리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잠된 진리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블레셋 사람들처럼 우물을 흙과 쓰레기로 막아버려 물을 못 먹게 되는 것입니다. 받아들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요즈음도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교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지를 못합니다. 말씀을 싫어하는 것과 믿지 않는 것은 다릅니다. 싫어하지 않아서 말씀을 듣고, 읽기는 읽어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느낌이나 경험, 이성 때문에 믿지 못합니다. 흑은 자신의 자존심, 체면 때문에 믿지 못합니다. 자신을 내세우며 하나님을 자기 자신 마음대로 생각하는 것은 아주 교만한 것입니다. 자기가 하나님과 동등하다는 것이니까요. 하나님께서 얼마나 싫어하실까요?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 역사를 오늘도 주관하시는, 개개인의 삶을 간섭하시는, 삶의 모든 과정을 주장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논쟁의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의 생각이나 경험에 항상 들어 맞추어지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경 자체를 우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야 하고, 성경에서 가르치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 심판을 믿어야 합니다. 내가 얼마나 철저한 죄인인가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죽음으로 그 모든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셋째는, 진리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믿는 것과 그 말씀을 내 삶에 적용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저 생각으로만, 인식적으로만 믿고 마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말씀에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진한 감동을 받았다고 하고는 교회 문만 나아가면 잊어버리고 그냥 끝나버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마음에 감동을 받았으면 그 다음은 ‘그러면 내가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나’ 하는 질문을 자신에게 하면서 어떤 결단을 내리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이삭이 ‘아 이 우물이 아버지 아브라함이 사용했던 우물이로구나’ 알고만 있었다면 거기서 무슨 물을 길을 수가 있었겠습니까? 그는 종들과 함께 우물을 막고 있던 흙과 쓰레기를 치우고 다시 판 후에 물을 길을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성도라면 늘 자신의 삶을 평가해 보아야 합니다. 정말 나는 예수님의 삶의 깊이와 말씀의 이해를 잘 하고 믿을 뿐 아니라, 내 삶에 믿음의 모습들이 나타나는지 시험해 보아야 합니다. 자기 성찰이 있어야 합니다. 홀로 좀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역사상 하나님께서 부흥을 위하여 사용했던 사람들은 누구든지 자기를 늘 평가하면서 성찰하고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진리의 말씀을 자기 삶에 잘 적용하고 살았던, 실천하고 살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사실 우리 성도들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개인도, 가정도, 교회도 부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 3:16-19)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을 알 가능성, 주님의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하는 것을 아는 가능성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많이 받아 부흥을 맛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려면 그 부흥을 막고 있는 흙과 쓰레기를 치워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파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물이 필요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싫어하지 않고 골고루 다 좋아하는 것입니다. 사모하는 것입니다. 알고자 애쓰는 것입니다. 편식하지 않고 어떤 말씀도 꿀송이보다 더 달도다 하는 시편기자처럼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진리의 말씀을 조금도 의심없이 다 믿는 것입니다. 신구약 성경의 하나님 아버지를, 성자 예수님을, 성령 하나님을 바로 믿는 것입니다.
   또한 믿을 뿐 아니라 내 삶에 말씀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실천하는 것입니다. 헌신을, 사랑을, 섬김을 구체적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그 크신 은혜에 감사하면서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으로 말입니다.
   어떤 어려움이나 문제들이 여러분 앞에 있더라도 흙과 쓰레기로 막혔던 우물을 파고 영원한 생명의 물을 마시면서 다시금 부흥의 불길을 피우시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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