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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1-10-23 (일) 07:52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1693    
가라지를 분별하라(신 13:12-18)
예수님께서도 교회 안에 마귀가 심어 놓는 가라지에 대하여 말씀하셨듯이(마 13:38-40), 만약 우리 공동체 안에 가라지가 있다면 잘 분별하여 그의 악한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꼭 이단이 아니더라도 교회 안에도 불신자가 있을 수 있으니까,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의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에 눈에 보이는 성읍들만 차지한다고 해서 다 된 것이 아니라, 가나안 땅에 있는 온갖 우상들을 없애 버리고 나서야 확실하게 그 땅을 정복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가나안 땅에는 이방 족속들 안에 사탄의 세력이 지배하는 우상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들의 문화는 우상을 믿는 미신에 기초를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이 그 땅에서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성경적인 신앙으로 철저히 무장되어야 하겠기에 어찌하든지 여호와 하나님을 순종하고 그를 경외하며 그 명령을 지키며 그 목소리를 청종하며 섬기라고 명하셨습니다(4절). 또한 그렇게 올바른 신앙의 뿌리를 내렸다면,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고 성경적인 가정을 세우며, 성경적인 친구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더 나아가 직장 생활이나 사회 생활에서 악한 자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좋은 영향을 끼치라고 했습니다(6-11절).

오늘 본문에서는 한 성읍의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하시는데 한 마디로 그 성읍의 영적 분위기를 어지럽히고 혼란스럽게 하는 자들을 경계할 것을 명하십니다. 즉 한 성읍에 어떤 잡류, 즉 가라지가 일어나서 그 성읍의 거민을 유혹하여 우상에 빠지게 하거나 미신을 신봉하게 한다는 소문이 들리면 자세히 진실을 파악하여 그게 사실이면 온 성읍 전체를 진멸하라고 하십니다(13-14절). 그 안에 있는 사람이나 가축, 물건까지 다 파괴하고 불태워 버리라고 명령하십니다(15-16절). 영원한 멸망의 상징처럼 만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상과 미신에 빠진 성읍에서는 어떤 작은 물건도 가져오지 말고, 다시 재건할 생각도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만약 그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면 “여호와께서 진노를 그치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시고 자비를 더하사 너의 열조에게 맹세하심과 같이 네 수효를 번성케 하실 것이라”(17절하)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면 마땅히 그들은 하나님만을 예배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고 다른 신을 섬기자고 부추기는 사람들이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영적 잡류로, 가라지로 보셨습니다. 잡류라는 히브리어 원어의 뜻은 ‘벨리알의 자식들’입니다. 벨리알은 사악한 자라는 의미입니다.
죄는 전염성이 빠르고 강합니다. 어떤 죄든지 다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을 떠나도록 유혹하는, 죄를 짓게 하는 자들과 모든 교제를 끊어야 합니다. 아니 우리 자신 안에도 혹시 하나님 중심이 아닌, 성경중심이 아닌 삶의 모습이나 습관, 미신적인 행위가 있다면 그냥 두어서는 안됩니다. 과감하게 끊어버려야 합니다.

18절에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정직을 행하면 이같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 마지막에 ‘이같이 된다’는 말씀은 17절 하반절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언약의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을 지키셔서 축복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왜 그들을 선택하시고, 출애굽하게 하셔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시는 목적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그저 그 땅에서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잘 살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상들과 미신이 지배하는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의 빛을 비추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는 목적을 항상 잊어서는 안됩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까? 왜 우리를 대신하여 그 아들의 고귀한 피를 흘려 죽게 하셨습니까? 그저 어떻게 이 세상에서 살다가 나중에 죽어 천국 가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었습니까? 아닙니다. 사탄이 잠시 공중권세를 잡고 있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 사랑을 나타내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늘도 마귀는 올바른 신앙을 가진 성도나 교회를 이 세상에서 망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치 온 세상이 자기가 다스리는 영역인양 하나님을 제대로 믿고 살려면 이 세상을 떠나라고 합니다. 엄청 미워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을 시험합니다.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사회에서든 심지어 교회 안에서도 말입니다.
또 마귀가 이 세상을 너무 경쟁하도록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 순진한 사람은 도저히 이 세상에서 발 붙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붙잡고 살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계속 받으면, 우리 주위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맛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놀라운 영광과 축복을 체험하게 하십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우리가 철저하게 성경적인 신앙으로 무장하여 하나님의 사랑에 목숨 걸고 믿는 것입니다. 어떤 주님의 사랑입니까?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8-39)고 사도 바울이 고백한 것과 같은 사랑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들이 이 사랑에 목숨 걸고 믿으면 마귀들이, 악한 세력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앞에 뒤로 물러 가게 됩니다. 패배하고 맙니다. 물론 우리는 이 영적 전쟁 때문에 때로 세상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따돌림을 당하게 됩니다. 어떤 때는 아주 친한 사람들에게도 싫은 소리를 할 수 밖에 없어서 헤어지는 고통을 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미래를 약속하셨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하나님 아버지 손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미래가 우리의 아버지의 것인데 무엇 때문에 미래를 두려워하겠습니까? 우리가 올바른 믿음으로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미래를 축복해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우리는 경계해야 합니다. 근신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대적 마귀가 배고파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벧전 5:8). 가라지를 경계하십시오. 말씀 중심의 신앙으로 뿌리를 잘 내려 악한 영향을 조금도 받지 말기를 바랍니다. 내가 지금 혼자 뽑으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다가 알곡까지 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물론 소문만 듣고 나서지 마십시오. 진실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소문만으로 정죄하지 않으시고,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악한 자들을 처벌하도록 하셨습니다. 만약 우리 가운데 그런 사람이 발견되면 성경적인 절차에 의하여 처벌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 안에는 과감하게 잘라 내버려야 할 것은 없습니까?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하였습니다(데살전 5:22). 성령께서 깨우쳐 주실 때에 고통이 따르더라도 버리십시오. 그리고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 명령을 지키며, 하나님 앞에서 올바로 행하십시오. 반드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축복하십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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