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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10-06-11 (금) 04:49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2033    
[6/9/10] 수요예배 -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보면서 싸우자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보면서 싸우자 (신명기 2:24-37)
    퍼즐 게임을 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퍼즐을 잘 맞추려면 퍼즐 하나 하나에 신경쓰기보다 전체 밑 그림을 파악하면서 맞추어 가야 합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께서 그리시는 밑 그림을 먼저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고 난 후에 하나씩 맞추어 가면 됩니다.
    신명기 2장에 들어와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싸우지 말아야 할 대상과 싸워야 할 대상을 구별해 주셨습니다. 그 동안의 광야 길에서 에돔이나 모압, 암몬 자손들과는 싸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차지해야 할 땅은 가나안 땅으로서 그들과 불필요한 전쟁을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남쪽에서 세일 산을 돌아 요단 동쪽으로 와서 거기에서 가나안 땅을 침공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대신 가나안 족속들에 대하여서는 인정사정을 보지 말고 철저하게 심판하라고 하셨습니다.
    24절을 보시면, “너희는 일어나 진행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 땅을 네 손에 붙였은즉 비로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얻으라”고 하셨습니다. 이 헤스본은 모압과 암몬 사이에 있는 요단 동편의 땅입니다. 상당히 비옥한 땅인데 워낙 가나안 족속들이 강하니까 주위 다른 나라들이 차지하고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로 여기에서부터 그들의 전쟁이 시작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으로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인하여 근심하리라”(25절)고 하셨습니다.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남들이 다 빼앗아 놓은 곳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늦게 가서 차지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사람들 중에는 남이 열심히 일할 때 가만히 놀고 있다가 다해 놓으면 슬쩍 자기 것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쉽게 성공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결국 쉽게 성공한 사람은 쉽게 망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쉽게 해내지 못하는 것을 해냈을 때 그 일이 오래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믿는 사람들은 좌우간 이 세상을 쉽게 살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씩 힘써 노력하여 정복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헤스본 왕을 공격하라고 지시하는 방법이 좀 특이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헤스본 왕에게 길을 통과할 테니까 허락해 달라고 부탁하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26-27절). 그리고 지나가면서 밭이나 다른 땅에는 일체 들어가지 않고 양식이나 물은 꼭 돈을 주고 사 먹겠다고 말하게 하십니다(28절). 대게 어느 왕도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수십만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을 자기 땅에 통과시키는 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들어오고 난 후에 공격을 하면 꼼짝없이 당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일단 이스라엘 백성들이 헤스본을 통과하겠다는 자체가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이때 헤스본 왕이 살 수 있는 길은 그야말로 지금까지 지은 죄를 회개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맞이해서 그들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교만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말만 들어도 화를 내면서 욕을 하고 공격적이 됩니다(30절).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마귀의 종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들의 무조건 미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강퍅한 마음 그대로 두십니다.
    물론 이 전쟁은 하나마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붙이시니 헤스본 왕과 족속들은 대패하고 말았습니다(33, 36절).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헤스본 땅을 차지하게 되고, 수많은 전리품들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35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헤스본 왕에게 통과하겠다고 말하라고 하는 것은 헤스본 왕 시혼에게 마지막으로 한번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헤스본 왕은 교만하여 자기가 세상에서 가장 잘난 것으로 알기 때문에 이스라엘에게 굴복할 리가 없었습니다. 결국 헤스본은 이스라엘 백성들에 의하여 첫번째로 멸망을 당한 가나안 족속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그런데 마지막 37절에서 하나님께서 금하신 곳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까이 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적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가지려고, 다 누리려고 해서는 한됩니다. 모든 것 다 잘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그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정해 놓으신 밑그림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라고 하시는 일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그것을 발견한 후에는 누가 뭐라고 하든지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우리 눈에 보기에 좋은 것을 다 차지하는 것 같아 보여도 관계하지 말고 끝까지 우리의 길을 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것은 아무리 힘들고 어렵게 보인다 하더라도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그게 바로 충성인 것입니다.
    서론에서 말씀드렸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밑그림을 가지고 계십니다. 청사진(Blue Print)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작은 욕심에 빠져서 그것을 망쳐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에돔이나 모압, 암몬 족속들은 피하라고, 싸우지 말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아니 우리 주위를 살펴보아도 욕심을 내고, 무리하다가 하나님의 밑그림을 망친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작은 욕심에 집착하느라 눈이 어두워져서 하나님의 큰 축복을 보지 못했습니다. 결국 우리가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삶을 사는 비결은 욕심을 버리고,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의 신뢰를 얻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보시고, ‘그래 내가 너는 믿는다’ 라고 하신다면 그 무엇이든 주시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께 인정이 된다면 모든 것 다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그릇이 철철 넘치도록 말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넓은 마음을 주셔서, 참 믿음을 주셔서 사소한 일에 집착하지 않고, 욕심부리지 않고, 그저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보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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