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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1-03-04 (금) 07:34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2017    
하나님과 동행하는 백성은(신 8:1-4)
하나님 앞에서 가장 큰 사람은 잘나고 똑똑한 사람이 아니고 무지무지하게 겸손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을 여자에게서 난 자 가운데 가장 큰 자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큰 축복을 받는 것보다 끝까지 겸손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정말 하나님과 동행하는 백성들은 겸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삽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광야를 통과해야 했는지 하나님께서 그 이유를 설명하시는 내용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고 그 말씀에 불순종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을 훈련시키려고 광야로 데려가셨습니다. 그들이 애굽을 나와서 가나안 땅을 가려면 지중해 해변을 따라 곧장 갈 수도 있었습니다. 약 1주일 정도면 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전혀 길도 없는 광야로 몰아 넣으셔서 40년을 고생하게 하셨습니다.
   오늘날도 많은 성도들이 여러 가지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것이 그들에게는 광야의 훈련인 것입니다. 그런데 광야에서 그냥 고생만 해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배워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배워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고 축복받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훈련시키신 이유는 첫째로, 그들이 하나님을 철저하게 의지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1절에 “내가 오늘날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이제 그들이 들어갈 가나안 땅에는 군대와 무기를 가진 강한 족속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그에 비하면 광야 40년을 행진해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합지졸에 불과한 상태에서 그 땅을 차지하는 길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말씀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그 땅을 차지하여 살며 번성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광야에서 하나님만 의지하며 말씀을 따라 사는 훈련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광야에서 가난과 위험을 겪으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한 것입니다. 그 체험이 그들의 믿음을 돈독히 하여 아무리 강한 가나안 사람들이라도 이기고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살이에서 그렇게 어려움을 만나지 않을 때에 하나님 말씀을 지켜 사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가 연약하고 부족함이 많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부족함을 다 책임지시고,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으로 믿으십니다.  
   둘째로, 광야에서 훈련시키신 이유는 그들을 겸손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고 하였습니다. 3절 서두에도 “너를 낮추시며”라고 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목이 곧은 백성이었습니까? 도저히 그 상태로는 하나님의 축복을,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낮추시려고 광야에서 고생하게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의 교훈이 무엇입니까? 겸손 아닙니까? 사탄, 마귀가 처음부터 사람을 유혹하기를 교만하도록 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고 유혹하지 않았습니까? 반면에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몸으로 입고 오신 겸손의 본을 보이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어려움을 당하지 않고 겸손해진다면 엄청난 은혜입니다. 계속 교만하면 광야로 내어 보내십니다. 훈련 받게 하십니다. 그 시간을 기다리지 말고 지금 하나님의 말씀으로 겸손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에게 축복하십니다. 높이십니다.
   셋째로, 그들을 광야에서 훈련시키신 이유는 그 백성으로 하여금 약속의 말씀을 붙들도록 하기 위하여, 말씀을 먹고 살도록 하기 위하여서입니다. 3절에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오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의식주 문제입니다. 만일 이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이 세상 살아가기가 곤란합니다. 그래서 직장 생활이, 사업체가 있어서 정기적인 수입이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래야 굶지 않고, 옷도 사고, 거할 집도 있고, 자녀 교육도 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의식주가 해결되어야 무슨 취미 생활이나 문화생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또 다른 삶의 원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떡으로만 사는 지 몰라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떡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이 진리를 실제로 체험하였습니다. 광야에서 농사를 지은 것도 아니고, 지을 수도 없었고 장사를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년을 굶어 죽지 않고 살 수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그 약속의 말씀을 붙잡으면 힘이 나게 되어 있고, 정신적 육체적 병들이 치료가 됩니다. 물론 말씀을 붙들고 살면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하늘만 쳐다보라는 말이 아닙니다. 의사도 찾아가지 않고 약도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최선을 다해도 안 될 경우조차 하나님께서 책임지신다는 말씀입니다. 또 어쩌면 그저 겨우 굶어 죽지 않을 정도로만 먹을 수도 있습니다. 겨우 살 정도로만 병을 고쳐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비참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서 의식주 문제를 완전히 맡겨 버리는, 내 몸을 완전히 맡기는 엄청난 체험을 하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훈련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만나로 살아온 사람들의 특징은 일단 돈 문제에 있어서는 더 이상 메이지 않고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게 됩니다. 4절을 보십시오. “이 사십년 동안에 네 의복이 헤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옷 한 벌을 40년 입었습니다. 왜냐하면 도무지 헤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신발도 요즘 같이 좋은 것이 아닌 슬리퍼 종류였는데, 아무리 걸어도 신발이 닳지 않았고 발도 부르트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반석에서 물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물이 있는 반석을 그들이 찾아간 것 같기도 하고, 그런 반석이 그 백성들을 따라온 것 같습니다. 한번만 반석에서 물이 나도 기적인데 그들은 여러 번 기적을 체험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면서 일하면 절대로 굶어 죽지 않습니다. 사실 오늘날도 우리에게 너무나도 많은 기적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있는 자체가 기적이 아닙니까? 우리가 잘 인식하지 못할 뿐입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들은 기적을 체험하고 살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광야의 체험을 주시는 것은 그 말씀에 모든 능력과 축복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우리를 살게 하고 치료하고 아무 것도 없는 중에 모든 것을 있게 하십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의식주 문제에 매여서 하나님의 말씀에 그렇게 목숨 걸고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사람이 정기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먹지 못하면 힘을 잃고 침체되게 되어 있습니다. 영적으로 영양실조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만약 오랫동안 영적 기근으로 지낸다면 육신적,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병들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일에 비판적이고 불평과 원망이 가득차게 되며, 차가운 사람이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다른 것으로는 낫지 않습니다. 치료를 받으려면 다른 생각을 다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서 전적으로 그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만약 여러분들이 광야 생활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나를 훈련시키신다고 여기고 철저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며 말씀을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을 낮추시기 바랍니다. 약속의 말씀을 잘 붙들기 위하여 그저 말씀을 잘 먹고 소화시키기를 바랍니다. 광야의 어려운 여정이 아니더라도 더욱 감사하면서 그렇게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들을 계속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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