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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10-06-29 (화) 00:44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1913    
[6.27.10] 동족을 향한 큰 근심과 고통
동족을 향한 큰 근심과 고통 (로마서 9:1-3)

엊그제 우리들은 6.25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전쟁 이후 남한에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세워졌고, 북한은 공산화된 북조선 인민주의 공화국이 들어섰습니다. 1990년 동독과 서독이 통일된 이후 지금은 세계 어느 나라도 한 민족이 철저하게 둘로 나누어지고 단절된 나라가 없습니다. 우리 한민족 만이 유일하게 분단된 가운데 6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오늘 주일에는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우리가 조국과 민족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도 바울이 자기 동족 이스라엘 민족을 향하여 가졌던 마음을 살펴보면서, 우리들이 반드시 기억하고 공감해야 할 영적인 민족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우선 6.25 한국전쟁에 대하여 올바로 알아야 하겠습니다. 해방 이후 38선으로 나누어진 우리나라는 북쪽의 김일성이 남침 적화통일의 야욕을 품고 전쟁을 치밀하게 준비한 후, 1950년 6월 25일 주일에 선전포고도 없이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주일이었기 때문에 많은 남쪽 군인들이 외출 나온 사이에 공격한 것입니다. 약 3년 1개월 동안의 이 전쟁으로 인한 우리 국군의 희생은 전사 137,000여명, 실종 32,000여명, 부상 450,000여명이었습니다. 민간인 중에는 약 850,000 명이 죽었다고 합니다. 당시 전체 인구2,500,000 명에 비하면 엄청난 숫자입니다. 뿐만 아니라 유엔군 역시 전사 45,000여명, 실종 9,900여명, 부상 104,000여명이었다고 합니다. 이 사상자들 대부분은 물론 미군이었습니다. Washington DC에 가시면 Mall의 링컨 대통령 기념관 근처에 한국전 참전용사들 기념 조각상들이 있는데, 한쪽 벽 아래에 보면 “Our nation honors her sons and daughters who answered the call to defend a country they never knew and a people they never met” 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Freedom is not free!” 라고 적혀 있습니다. 결국 그들의 희생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설 수 있는 기초를 놓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세워 주셔서 우리 나라가 공산주의로 시작하지 않고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하게 하셨습니다. 낙동강까지 밀렸던 전선을 세계 각국에서 유엔군을 파송하여 우리를 돕도록 섭리하시고, 맥아더 장군에게 인천상륙작전의 지혜를 주셔서 기사회생의 역전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바로 그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롭게 잘 사는 나라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까?
문제는 북한에 있는 우리 동족들입니다. 우리가 사도 바울처럼 동족에 대한 사랑이 있다면 독재자 김정일 아래서 압제 당하는 북한의 2천만 동포를 위하여 근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의 고통을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본문을 다시 보십시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다”(롬 9:1-3)고 하였습니다. 빌립보교회에 보내는 서신에서 자신이 고백을 하였듯이 바울은 이스라엘 인이요, 베냐민 지파 사람입니다(빌 3:5). 여기 본문에 ‘형제’ ‘골육’ ‘친척’이라는 표현은 자신의 가까운 친척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동족 이스라엘 민족, 유대인 전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아 지옥에 갈 것을 생각하니 마음에 큰 근심과 고통을 주어서, 양심을 걸고 말하는데 그들이 다 구원을 받고 자신은 저주를 받아 지옥에 가도 괜찮다는 아주 과장된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자신이 저주를 받아서 그리스도로부터 영원히 분리되는 지옥에 가기를 원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만큼 간절히 그들의 구원을 원한다는 뜻입니다. 그 동족의 영혼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0장 1절에도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북한에 있는 우리 동포들을 생각하면서 그들의 영혼 구원뿐 아니라, 육체적인 구원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2천만의 북한 동포들 가운데 대부분은 정치적으로 최악의 독재 하에서 공포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계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더 악한 독재정권 하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군사독재정권 하에 있는 미얀마나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독재국가인 짐바브웨보다 더 인권을 유린하는 나라입니다. 김정일이 그 아버지 김일성 때처럼 독재정권 유지를 위하여 전 인민을 감시하는 체제 속에서, 조금이라도 그 체제에 반항하면 영락없이 반동분자로 정치범 수용소에 갇히게 됩니다. 한 명이 걸리면 온 가족을 함께 잡아 그 수용소에 가두고, 한 끼에 옥수수 낱알 29개를 먹으면서 죽을 때까지 중노동을 해야 하는 나라입니다. 그런 정치범 수용소에 잡혀있다가 우여곡절 끝에 탈출하여 남한으로 오게 된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들이 이 사실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최악의 기아와 가난에 시달려 많은 동포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북한의 국민 총소득이 남한의 50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 죽는 사람이 최근 몇 년 사이에 2백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북한 인민의 평균 사망 연령은 64세로 우리 남한 국민의 78세에 비하여 13년이나 짧다고 합니다. 어느 탈북자의 증언에 의하면 북한 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산나물이나 풀뿌리 따위를 뜯어다 국을 끓여 먹는 일이 흔한데, 그 때 정말 아쉬운 것이 된장 한 숟가락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소금만 넣어서 국을 끓이면 아직 풀의 독소가 남아 있기 때문에 먹고 나면 머리가 지끈지끈 쑤시고 아프기 마련이지만, 거기에다 된장만 좀 풀어 넣어도 그런 독소들이 해소될 뿐 아니라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거기에다 참기름 몇 방울만 떨어뜨려 먹을 수 있다면 일년 내내 낱알을 먹지 않아도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그 탈북자가 말한 ‘참기름 몇 방울 떨어뜨린 국’이란, 참기름 한 병 값이 노동자 한달 봉급과 맞먹는 북한 사회에서는 공산당 간부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민들에게는 그야말로 꿈에서나 먹을 수 있는 국인 것입니다.
반면에 이런 인민들 위에 군림하고 있는 김정일은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미 하원 정보위윈회 조사에 의하면 김정일의 재산은 $40,000,000,000(4조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북한 내에 50여 개의 별장을 소유하고 있고, 최고급 승용차 벤츠가 500대, 코냑을 위시한 최고급 양주가 늘 만병씩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김정일이 먹는 밥을 할 때에는 검정부의 아낙네들이 ‘금이 간 쌀’과 ‘깨진 쌀’을 한톨 일일이 손으로 골라낸다고 합니다. 그런 인민들은 평생을 그 김정일 한 사람만 섬기는 노예로 삶을 다 바치고 자신은 짐승만도 못하게 살다가 죽었고, 지금도 죽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심하게 대한민국 이전의 대통령들이 그와 손잡고 민족주의를 내세워 동족을 사랑한다고 햇볕 정책을 쓴다면서 엄청나게 많은 돈을 갖다 주어서 김정일만 더 부자가 되게 하고, 핵폭탄이나 만들도록 하니 얼마나 기가 막힌 일입니까? 그러니까 북한 인민들을 돌아본 어느 독일 의사 한 사람이 ‘왜 햇볕은 평양에만 내리쬐는가?’라고 의아해 하면서, 국제 Amnesty 보다도 북한 인권에 관심이 없는 한국 정권에 대하여 ‘북한 전체 인민의 비참한 삶에 대하여 불쌍히 여길 줄 모르는 사람은 결코 같은 한민족이 아닐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진정한 동족 사랑은 극악한 독재자를 향한 것이 아니라, 자유가 없이, 무지하게 노예처럼 살아가는 북한 인민들을 기억하고 불쌍히 여기며 그들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한 종교적으로 김일성과 김정일을 신으로 우상화시키는 공산당의 정책으로 아무 것도 모르는 북한 인민들은 어릴 때부터 그렇게 독재자들을 신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다 집집마다 김일성과 김정일 사진을 걸어놓고 아침 저녁으로 그 앞에서 절을 한다고 합니다. 한번은 어떤 외국 기자가 김일성 동상의 사진을 찍으면서 각도를 잘 잡아보려고 땅바닥에 누워서 사진을 찍다가 북한 안내원으로부터 ‘감히 위대하신 수령님의 동상 앞에서 드러눕다니 불경하다’고 하면서 야단을 치고 당장 추방하겠다고 했답니다. 살아있는 사람을 신으로 섬기는 종교가 실제로 북한 땅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외국에 좋게 보이려고 평양 봉수교회를 세워놓고, 조선 그리스도교연맹에 속하여 김정일에 하수인 노릇을 하는 교회에 가서 예배를 보고 왔다고 자랑하는 어느 목사님들이 정말 동족을 사랑하는 것일까요?
김일성과 김정일이 우상화 되어 있기에 이 세상 어떤 곳보다도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가장 극심한 나라가 북한입니다.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인 Open Doors 는 ‘2009년 세계 기독교 박해지수’라는 보고서에서 전 세계 기독교 탄압국가로 지정된 50개국 가운데서 북한이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하면서, ‘전 세계에서 북한만큼 기독교인이 처참하게 그리고 끊임없이 고통을 받으며 전적으로 종교의 자유가 박탈되는 나라는 없다’라고 했습니다. 이 기관은 또한 북한에는 현재 최소한 20만 명의 지하교회 교인들의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중에 4분의 1 정도는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지하교인들의 결의문을 연변과기대 김진경 총장님께서 제가 갖다 준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전사들(제자)의 수칙을 만들어 놓고, 표어를 “예수로 혁명화하자”(딤전 1:12)라고 정한 다음, 그 실천 사항으로 1) 예수 믿는 사람들은 천대받게 되어 있다. 그것이 긍지요, 기쁨이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고난 당하게 되어 있다. 이것이 우리의 영광이요, 승리이다. 2) 칭찬 받는 것보다 욕 먹는 것을 먼저 배워라. 3)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인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며 주위의 모든 고통 당하는 자들의 위로자가 되어야 한다. 4) 사랑이 사랑을 낳고 또 그 사랑이 새로운 사랑을 낳고, 그 사랑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의 전사로 만들어야 한다. 5) 성경의 잣대로 제일 먼저 살아가야 한다 라고 했기에 엄청난 핍박을 이겨내는 것입니다.
이런 북한의 형편을 아는 우리 성도라고 한다면 바울의 고백처럼 큰 근심이나 마음에 큰 고통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동족 유대인들의 불신앙이 그런 큰 근심과 고통을 주었듯이, 우리들도 북한 인민들의 영혼을 생각하며 근심하고 고통을 공감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약 20만 명의 우리 형제, 자매들을 생각하면서 잠시라도 기도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입니다.
오늘 주일 지금 이 시간에도 북한의 암혈과 토굴에 숨어서 숨죽이고 예배를 보다가 붙잡히면 정치법 수용소에 끌려가 온갖 고문을 다 받으며 지내거나, 처절하게 사형 당하는 진정한 신자들을 생각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북한에 가서 독재자와 포옹이나 하고 사진이나 찍고, 김일성 동상 앞에서 절이나 하다가 오는 것을 동족애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누구보다도 우리 민족을 사랑하는 신자답게 저 북한에서 신앙의 자유를 박탈당하고, 무지하게 독재자의 종살이를 하면서 굶어 죽어가는 2천만의 동포들에게 마음껏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마음껏 먹을 것을 전하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또한 20만 명의 지하 교회 성도들이 순교를 하더라도 끝까지 이기는 전투를 하게 해달라고 함께 기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오늘은 6.25 한국전쟁 60주년을 보내면서 우리 민족 사랑에 대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역사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민족주의자가 아니라, 우리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세상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하지만, 그래도 우리의 동족들을 먼저 생각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 안에 언젠가는 남북통일이 이루어지고 북한 동포들이 자유와 해방을 맞이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런데 그 날이 올 때 북한 동포들이 ‘우리가 김일성, 김정일 독재 하에서 짐승만도 못한 비참한 생활을 할 때 미국에 사는 우리 동포들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묻는다면 무엇이라고 답하겠습니까? 우리는 무슨 낯으로 그들을 대하겠습니까? ‘우리나라가 돈, 달러를 보내주지 않았느냐? 쌀 보내주지 않았느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다 군량미나 군수품으로 들어갔거나, 김정일 비밀 계좌로 들어갔으니 북한 인민들은 그런 것 받은 적 없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들을 위하여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기도 밖에 더 있겠습니까? 아니면 탈북자들을 돕는 일 정도 외에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긍휼을 베푸셔서 저 무너진 소련처럼 김정일 공산정권도 무너뜨리시고, 그 인민들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시는 그 날이 오기까지, 2천만 명의 동포들을 위하여 근심하며, 20만 이상 되는 지하교회 성도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공감하면서 더욱 간절히 기도 드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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