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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10-08-12 (목) 23:48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1901    
[8/11/10] 수요예배- 말씀을 붙들고 살 때의 유익
말씀을 붙들고 살 때의 유익 (신명기 4:5-10)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를 통하여 신신당부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지 말고, 바알브올 우상을 조심하며 끝까지 하나님께 붙어있으라는 것이었습니다(1-4절).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 때에 그들에게 주어지는 유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말씀을 붙들고 살면 형통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5절). 아직 가나안을 정복하지 못한 채 요단강 동편에 진을 치고 있는 그들에게, 말씀을 붙들고 살면 가나안을 정복할 뿐 아니라 그 곳에서도 형통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살면 어느 곳에 가든지 형통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원리는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리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수 1:7-8)고 말씀하셨습니다. 시편기자도 동일한 말씀을 시편 1:1-3절에 기록했습니다.
    이런 말씀이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창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체험한 하나님을 부끄러워해서는 안되듯이, 우리도 과거에 체험한 하나님을 부끄러워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에도 동일한 하나님입니다. 이 시대가 아무리 최첨단의 컴퓨터 시대를 산다 해도 기쁜 마음으로 말씀을 지킬 때 순수한 신앙을 유지할 수 있고,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에게 가장 위험했던 것은 가나안을 정복한 후에 하나님 앞에서 교만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축복은 닫히게 됩니다. 아무리 유능해지고 능력이 많아져도 교만해지면 하늘의 신령한 축복과 은혜를 빼앗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좋은 것을 많이 가지게 되어도, 아무리 유명해져도 하나님 앞에서 가난하고 겸손한 마음을 잃어버리면 영적으로 파산하게 됩니다. 껍데기는 화려하고 멋있게 보일지 몰라도 그 안에는 생명과 능력이 없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면 다른 모든 나라 사람들이 인정하는 큰 나라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6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세상의 모든 것을 능가하는 지혜와 지식을 주십니다. 그래서 이방 사람들은 자기들의 머리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이스라엘의 지혜와 지식을 보고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축복입니다. 물론 이스라엘보다 더 큰 나라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스라엘이 말씀을 붙들 때 나라 전체에 하나님의 능력이 충만했습니다. 그래서 모세처럼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8절)!
    이스라엘 나라의 특징은 정의로우면서도 복 받은 나라라는 것입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는 정의를 사모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 정의가 이스라엘에 넘쳤습니다. 예를 들면 예루살렘에서는 외국인이라고 해서 차별당하는 법이 없었고, 여인이나 어린아이라고 해서 무시를 당하거나 밤에 봉변을 당하는 경우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방문하고 나면 감탄하는 것이 바로 이 놀라운 정의, 하나님께서 세우신 공의였습니다.
    오늘날 예루살렘은 교회입니다. 교회는 정의가 강물처럼 흘러야 합니다. 그래서 어느 누구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고 마음껏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교회에 하나님께서 복을 넘치도록 부어주실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면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7절).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 곁에 찾아오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신음 소리를 다 들으시고 우리 눈에서 눈물을 다 닦아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짐승들 중에서 양은 목자가 없으면 도저히 살 수 없는 짐승입니다. 목자가 없으면 양이 굶기도 하고, 다른 짐승에게 먹혀 죽기도 합니다. 그러나 목자의 소리가 들리는 순간 양은 모든 두려움과 공포에서 해방됩니다. 마찬가지로 바로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목자가 되셔서, 우리가 목자의 음성을 붙들고 살 때에 우리의 모든 상처를 치료를 받을 것이요, 우리의 주린 배도 채워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바로 옆에 가까이 계셔서 다 보고 우리의 기도를 다 들어 주십니다. 아니 기도하지 않은 것까지도 역사하셔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렘 33:3).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세상에 동화되는 것을 염려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돈이나 명예를 지키는 것보다 마음을 지켜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두렵건대 네가 그 목도한 일을 잊어버릴까 하노라 두렵건대 네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날까 하노라”(9절상)! 우리는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은 은혜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어려울 때는 간절한 마음으로 은혜를 사모하고 하나님을 붙들지만, 편안해지고 잘 살게 되면 마음이 흩트려져 눈에 보이는 것으로 만족하기 때문입니다.
    기억하셔야 할 것은 우리의 복은 이 세상에 눈에 보이는 것들을 많이 긁어 모으는 것이 아니고 하늘의 신령한 복이 막히지 않게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늘의 신령한 복이 막히지 않으려면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에 잡아매어 그 말씀을 붙드는 일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세상에 눈에 보이는 다른 복들은 있으면 좋고 없으면 할 수 없는 이차적인 것으로 생각해야 하늘의 신령한 복을 계속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자녀들이 저절로 하나님의 백성들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이 태어날 때에는 모두 신앙이 없는 자로 태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나라의 사활은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네가 호렙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이르시기를 나를 위하여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로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려 하노라”(9절하-10절)고 하였습니다.
    누구든지 이 세상에 태어날 때에는 모두 영적으로 죽은 자로 태어나게 됩니다. 하나님도 모르고 하나님에 대한 감각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을 영적으로 살게 합니다. 마치 돌들이 토기장이 손에서 보석으로 변하듯이, 말씀으로 그들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복은 사람이 말씀으로 변화되어 하나님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 무한정의 축복이 쏟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선택 받은 이스라엘 자손이라도 그가 무조건 하나님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진리로 열심히 가르쳐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육체적으로는 살아있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전혀 변하지 않은 죽은 자이기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지 않게 됩니다.
    오늘날 미국이, 아니 대한민국마저도 사회가 더 불안하여지고 어렵게 된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은 세상에 눈에 보이는 복은 많이 끌어 모았어도, 잘 살게 되었어도 믿음이 사라져서 하늘의 신령한 복이 막혀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17세기 초 청교도들이 처음 미 대륙에 이민 와서 그랬듯이, 지금이라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이 땅에 내리셔서 참된 복들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우리는 아무리 이 세상에 좋은 것이 많고 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복을 부어 주셨다 하더라도 절대로 교만해서는 안됩니다. 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그의 의에 목마르고 주린 자들이 되어 이전보다 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아무리 사탄 마귀들이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떼어 놓으려고 하더라도 우리 자신을 하나님에게 잡아 매고, 그 말씀을 붙들어서 떨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이 땅에서도 형통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부러움이 되며,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되어 그의 돌보심을 늘 받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자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쳐 그들이 신령한 축복을 체험하고 변화 받아 놀라운 보석들이 되도록 힘쓰시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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