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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10-08-16 (월) 04:51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1883    
[8/15/10]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요한복음 5:17-23)

우리 기독교의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육체를 입고 그 아들로 이 세상에 오셨음에 있습니다. 즉 삼위의 하나님 가운데 제 2위의 하나님은 성자 예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만약 2000여년 전에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시라면 기독교는 거짓 종교이며, 역사상 수많은 사람들이 속아 넘어갔다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면 세상을 구원할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메시아가 아닌 것입니다. Josh McDowell 목사님의 말처럼, 만약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면 예수님은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마귀일 것이며, 죽을 줄 알면서 끝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한 수많은 그의 제자들은 가장 어리석은 바보들일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역사를 보면 사탄과 그의 수종 드는 마귀들은 기독교를 없애려고 제일 먼저 물고 늘어진 교리가 바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다, 삼위 중 제 2위의 하나님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초대교회 시대부터 이단들과 그 추종자들이 이 교리를 가지고 교회를 공격하고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혔는지 모릅니다. 초대교회가 부흥하자 이런 사탄의 공격이 심하여져 많은 성도들이 미혹되어 잘못된 길로 빠져 들어가자 기독교 역사상 처음으로 종교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주후 352년에 열린 니케아 종교회의였습니다. 거기서 오늘 본문에서 가르치는 바대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하나님과 동등한 분으로 인정하는 교리를 가지고 함께 신앙고백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후에 사탄은 멈추지 않고 끈질기게 교회를 공격하여 이 교리를 흔들었습니다. 19세기 말부터 자유주의 신학이 독일을 휩쓸었습니다. 이 자유주의 신학의 핵심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라는 것입니다. 그러자 독일 교회들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영향이 영국까지 미쳐서 20세기 초부터 영국교회들조차 무너지기 시작하여 교회들마다 텅텅 비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까지 화려한 예배당에 교인은 노인들 몇 명이 앉아서 예배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사탄은 발악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하려고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여 공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심을 철저하게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어디서든지 사도 베드로가 예수님에게 했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마 16:18)라는 신앙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교리를 가장 잘 가르쳐주는 성경 구절이 오늘 본문입니다.

   지난 주일에 살펴본 대로 예수님께서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38년 동안이나 중병으로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던 병자를 말씀 한 마디로 일으키시고, 그에게 자리를 들고 집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그 사람이 나았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날이 안식일이라고 하여, 유대인들이 정해놓은 규정 가운데 안식일에는 물건을 들고 가지 못하게 해 놓은 것 때문에 유대인들과 부딪히게 됩니다. 핍박이 시작됩니다.
바로 이 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와 자신과의 관계에 대하여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시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 아버지와 동등함을 다섯 가지로 명백한 증거를 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인격적으로 하나님과 동등함을 증거하십니다(17-18절).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유대인들이 이를 인하여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폭탄적인 선언을 하십니다.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선 하나님을 친 아버지로 부르고 있음에 유대인들은 격노하는 것입니다. 자기들과 똑같이 생겼으면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외모가 아니라 그 분의 말씀과 능력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입증하는 것이었습니다. 절대로 사람이 할 수 없는 말과 능력을 나타내시기에 사람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메시아로 믿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믿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욕한다고 생각하고 죽이려고 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안식일에도 일하시니 자기도 안식일에 그런 병을 고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 안식일에 일을 하지 않으신다면 태양도 뜨지 않을 것이고, 공기도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생명체는 죽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에도 쉬지 않고, 즉 365일 일하시는 것입니다. 어쩌면 오히려 더 많이 일을 하시고 계십니다. 우리들에게 영적인 축복을 하시기 위하여 말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안식일에 대하여 사람들이 지켜야 하는 것과 하나님이 하시는 것과는 다르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6일 내내 자신을 위하여 일을 하기 때문에 하루 만이라도 자신을 내려놓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기 위하여 일을 쉬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쉬실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안식일에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하셔야 합니다. 결국 예수님은 자신이 유대인들이 정해놓은 안식일의 규정을 지키지 않는 근거를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에 두었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일하시는 것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일하시는 것과 동등하기에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거하십니다(19-20절).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19절)! 여기서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와 자신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인간의 예를 들어 설명하십니다. 자식이 부모를 닮을 때에 선천적으로 저절로 닮는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일부러 배워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고 배웠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악을 다스리는 방법이라든가, 자연의 재앙을 다스리는 방법, 병자를 고치는 방법 등을 다 아버지로부터 배우셨던 것입니다. 아니 이 우주의 법칙과 인간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아들도 똑같이 행한다고 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동일한 동기를 가지고, 동일한 방법으로, 동일한 일을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더 큰 일도 보이실 것이라고 합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의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기이히 여기게 하시리라”(20절)고 하였습니다. 바로 이제 곧 자신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고 죽으실 일과 부활을 염두에 두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셋째로, 그 능력과 권세도 하나님 아버지와 동등하심으로 아들이심을 증거합니다(21절).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과 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은 곳곳에서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죽은 자를 살리시는 능력이 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신 32:39, 삼상 2:6, 왕하 5:7, 행 26:8, 고후 1:9, 히 11:19).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죽은 자들을 살리신 것을 보면 그 능력이 하나님 아버지와 동등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요 11:25-44, 마 9:18-25, 눅 7:11-15). 즉 사망을 이기는 권세를 예수님도 갖고 계심을 볼 때에 분명히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이 가장 무서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들은 한번 살다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다 살아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다음 주일에 살펴볼 내용입니다. 우리 주님은 자기가 원하시는 자들은 다 살리셔서 영원히 살도록, 즉 영생하도록 하십니다만 그 외에는 다 살리셔서 영원히 벌을 받도록 하시기 때문입니다.

   넷째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세상을 심판하시는 일을 다 아들에게 맡기신 것을 보면 분명히 예수님이 그의 아들임을 증거하는 것입니다(22절).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신성을,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완전히 하나를 이루기 때문에 아들이 심판하는 것이 곧 아버지께서 심판하는 것과 똑같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그 뜻과 행동에 있어서 하나님 아버지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예수님의 초림이 인간을 심판하기 위하여서 아니라(요 3:17, 12:47) 구원하시기 위하심이나, 그의 구원의 초청을 끝까지 거절하는 사람들에게는 최후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고, 아무도 그 심판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아버지와 그 아들을 똑같이 공경하게 하셨습니다(23절).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치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를 공경치 아니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즉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모든 일과 심판을 예수님에게 맡기시는 이유는 하나님 아버지와 똑같이 공경함을 받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는 유대인들은 나름대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린다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는 예배라는 것입니다.
   사실 인간들의 죄 즉 교만, 불순종 때문에 당신의 친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죽게 하시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신 후 약속대로 우리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셔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죄를 이길 능력으로 살게 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온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셨습니다(마 28:18). 지금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 중에서 그리스도의 허락이 없이 일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리 위기가 일어나도 안심하고 하나님의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끝까지 우리를 책임지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이 그 아들을 아버지같이 공경하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아들의 이 같은 희생과 순종을 통하여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의 뜻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십자가에 죽은 아들을 믿지 않으면, 성령을 받지 않으면 교만이 치료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교만하여 불순종한 자를 구원하실 생각이 없으신 것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처럼 아무리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떠들어도 진정 아들을 믿지 않는 자는 사실상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만든 반쪽 신을 믿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여러분들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믿고 있습니까? 정말 하나님의 아들로, 하나님 아버지와 동등하신 분으로 믿고 있습니까? 머리로만 지식적으로 알고 믿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승만 대통령을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으로, George Washington 대통령을 미국 초대 대통령으로 믿으며, 그들의 전기문에 나온 모든 것을 사실들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그 사람들을 믿거나 의지하지 않아도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은 머리로만 아니라 마음으로 믿는 것을 포함합니다. 그 분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고 전적으로 의지하며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친히 자신이 어떤 분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 아버지와 인격적으로 동등한 분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친 아버지라고 하셨습니다. 똑 같은 일을 하시기에 동등한 분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안식일에도 일하시니 자신도 일한다고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능력과 권세에 있어서도 하나님 아버지와 동등하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자신이 하실 최후의 심판을 대신 그 아들에게 맡기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를 공경하고 예배한다면 동일하게 우리 예수님을 공경하고 예배해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정말 여러분들은 우리 예수님의 신성을, 하나님 되심을 믿으며 참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의지하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그 말씀들이 다 진리의 말씀으로 받고 순종하며 살기를 축원합니다. 정말 우리 예수님을 공경하며, 경외하며 살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마땅히 우리의 마음을 받기에 합당하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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