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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태일 목사
작성일 2010-07-16 (금) 00:54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1901    
[7/14/10] 수요예배- 미리 체험하는 하나님의 축복
미리 체험하는 하나님의 축복 (신명기 3:12-29)

    음식점에 가면 메뉴를 주는데, 맨 처음 main 음식을 주문해서 먹기 전에 주문하는 appetizers 가 있습니다. 입맛을 돋우기 위하여 먼저 먹는 음식이지요. 마치 맛보기와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번에 살펴본 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완전히 정복하기 전에 먼저 요단강 동편에 있는 헤스본 나라와 바산 나라를 모세와 그 백성들로 정복하게 하셨습니다. 마치 하나님 축복의 appetizer 혹은 맛보기로 주신 것입니다. 미리 체험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땅을 이스라엘 세 지파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 지파가 오늘 본문에 설명되어진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지파 반입니다(신 3:12-13).
    우리가 생각할 때에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힘을 합쳐 헤스본 나라 길르앗 땅과 바산 땅을 정복했으면 공평하게 열둘로 나누어 골고루 나누어 차지하게 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동쪽 땅을 두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주시고, 나머지 지파들에게는 전혀 주지 않으셨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지 못하는 하나님의 큰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머릿속에는 이스라엘 각 지파들의 차지할 땅들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눈 앞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서로 차지하려고 싸울 필요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단지 두 지파 반은 먼저 땅을 차지했을 뿐이며 다른 지파들에게는 더 좋은 땅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사람들은 르우벤과 갓 지파, 므낫세 지파의 반이 되는 사람들이 먼저 땅을 차지하며 안정되었다고 시기하거나 질투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두 지파 반이 먼저 땅을 차지하고 안정되었다고 해서 자만할 이유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정복한 땅에 정착하기 전에 다른 지파 사람들을 도와서 가나안 족속들과 싸워 요단강 서편 땅을 정복하는 것을 선봉이 되어 도와주라고 하셨습니다(18절하). 왜냐하면 이 두 지파 반 사람들은 먼저 정복한 땅이 있기에 안심하고 요단강을 건너가서 수년 동안 싸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나의 삶에 대해서도 큰 계획을, 그림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어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처음에 왜 나에게 이런 저런 것들을 주시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그렇게 하신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이 중요한 것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길르앗 땅과 바산 땅이 하나님 축복의 appetizer 혹은 맛보기로 주신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2장 31절부터 3장 11절에서 그 땅들을 정복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끝까지 인내하면 요단강 서편 가나안 땅 전체도 차지하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계신 것입니다. 바로 21-22절 말씀입니다. “그 때에 내가 여호수아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네가 목도하였거니와 네가 가는 모든 나라에도 여호와께서 이같이 행하시리니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헤스본과 바산을 차지한 것은 하나님 축복의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전부인 줄로 생각하고, 이제 그만하자 하며 이제까지는 어떻게 하다가 일이 잘 되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잘된다는 보장이 없다라고 생각하며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힘으로 정복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또 도우실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한번만 도우시고 마시는 분이 아닙니다. 계속 도우셔서 약속을 이루실 분으로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전대로 말씀따라 나아가면 얼마든지 가나안 땅을 다 정복할 수 있다고 믿어야 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믿음의 연단을 받으면서 하나님께로부터 배운 원리를 계속 적용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 동편 전쟁에서 붙들었던 그 하나님을 이제 요단강 서편의 가나안 정복을 눈 앞에 두고도 계속 붙든다면, 들어간 후에도 계속 붙들었다면 실패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와 갈렙 같은 지도자와 함께 가나안 정복에 성공하였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가나안 정복 후에 출애굽의 하나님을, 광야의 하나님을, 가나안 정복할 때에 도우신 하나님을 창피하게 여기고, 더 멋있게 보이는 바알 신으로 바꾸었다가 망했습니다.
    물론 우리 앞에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는 많은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것들 것들을 늘 염려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면 결코 축복의 약속을 차지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를 쓰러뜨리려는 많은 위험과 어려움이 있지만, 헤스본과 바산을 무너뜨릴 때처럼 하면 모든 시험을 이기고 이제는 appetizer 이 아니라 main food 을 먹게 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사실 우리는 지금도 하나님의 축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이 축복들은 우리가 믿음대로 나가면 된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우리는 이 신앙의 원리를 버리거나 다른 것과 바꿀 이유가 없습니다.

    헌데 본문에서 우리는 모세의 안타까운 간구를 보게 됩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을 눈 앞에 두고 제발 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을 보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드립니다(24-25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이 기도를 듣지 않으시고, 오히려 진노하시면서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26절하) 요단강을 건너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27절). 왜 그러셨을까요?
    물론 모세는 므리바 반석에서 백성들이 자신과 하나님을 너무 불신하니까 화가 나서 반석을 두 번 쳐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 일이 있습니다(민 20:7-12). 그리고 출애굽 세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신앙 때문에 그 세대 지도자인 모세도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신 1:37).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것은 모세의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호수아가 할 일이었고,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자를 믿고 나아가 싸워야 했습니다.
    사실 모세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었고, 능력의 지팡이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제 원하시는 것은 눈에 보이는 모세도 없이 순전히 하나님의 사자의 말만 믿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개인적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고 싶어도, 그 백성들에게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남은 그의 역할은 여호수아를 담대하게 하며 강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28절). 그래서 그 역할만 하고 비스가 산에 올라가서 죽게 되는 것입니다(신 34:1-7).
   여기서 얻는 교훈은 내가 원하는 것이 반드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온전한 뜻이 아닐 수 있습니다. 때로는 나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각자 주어진 믿음의 싸움을 잘 싸우는 것입니다. 더 이상 사람을 의지하거나 붙잡지 맙시다. 그리고 앞에 계시는 주님을 붙들고 자신에게 주어진 싸움을 잘 감당해서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교우 여러분!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여태까지도 많은 축복을 해 주셨음을 믿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더 큰 축복을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지금 어려워도 하나님의 큰 계획, 그 그림이 있음을 믿고, 그저말씀을 붙들고 살면, 가르쳐주신 원리 원칙대로 살면 반드시 더 큰 축복을 체험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현재에 주어진 영적 싸움에서 실패하지 말기 바랍니다. 늘 말씀과 기도로 이겨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주님만 붙들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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