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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3-02-21 (목) 12:43
분 류 수요설교
ㆍ조회: 1960    
보배로운 백성(신 26:12-19)


26장은 선택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하면 계속해서 하나님 앞에 소중한, 보배로운 백성들이 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오늘 모세가 일러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그들은 계속하여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 보배로운 백성들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 않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 말씀을 어기고 살면 얼마든지 하나님 앞에 별 볼일이 없는 사람들이 될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선택 받은 백성으로서의 특권을, 축복을 잃어버리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축복의 땅에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들어가서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즉 우리가 믿음을 갖고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고 나서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믿고 난 후에도 얼마든지 별 볼일이 없는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의 복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아니면 계속하여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으며 존귀하게 여기는 보배로운 백성으로서 살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1-11절에서는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첫 농사를 짓고 나서 추수하게 되면, 첫 열매를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가나안 땅을 허락하신 분도 하나님이시오, 건강을 주시고, 추수할 능력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내가 얻은 그 모든 것도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신앙고백의 한 표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든 삶의 영역에서 철저하게 하나님 제일주의로,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정말 보배로운 백성들인 것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계속해서 보배로운 백성으로서 그들이 지켜야 할 것들을 말씀하십니다. 그 중에 하나가 소산물의 십일조를 성전을 위하고,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사용되도록 바치라고 합니다(12-13절). 이런 제도를, 규례와 법도를 만드신 까닭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패하거나 타락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간사한 인간인 것을 알기에 멍에처럼 묶어 놓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 중심대로 사는 보배로운 백성으로서 지속적으로 신앙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것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것이라고 고백하며 드리는 것이 십일조입니다. 그렇게 온전한 십일조를 하는 사람은 나머지 90%도 마음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잘 살고 못 사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철저하게 계속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 제일로 살도록 나를 붙잡아 매는 것입니다. 성령에 사로잡혀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축복을 계속 누리며 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무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계속 복을 주셔야만 그들이 그 땅에서 복된 삶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려면 진정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제도를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감사하면서 그 첫 열매를 바치는, 십일조를 바치는 그 정신을 유지해야 했습니다. 그런 사람들만이 “내가 애곡하는 날에 이 성물을 먹지 아니하였고 부정한 몸으로 이를 떼어두지 아니하였고 죽은 자를 위하여 이를 쓰지 아니하였고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사오니 원컨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하감하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열조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14-15절) 라고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애곡하는 날은 초상날입니다. 초상이 났다고 해서, 부정한 몸으로 죽은 자를 위하여 첫 열매나 십일조를 떼먹지 않는 것입니다. 즉 언제나 하나님이 제일 먼저이고, 그 다음은 가난한 이웃이고, 나는 나중이라는 정신으로 살면서 말씀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루어진 꿈에 복을 더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이 말하는 복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 부패하게 되어 있고,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돈, 명예, 권력 등은 마치 바닷가에 모래성을 쌓는 것입니다. 한번 큰 파도가 밀려오면 다 쓰러 내리는 모래성과 같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자가 되려고 하면 하늘의 복을 받아야 합니다. 영원히 부패하지 않는 복, 남에게 빼앗기지 않는 복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하늘의 복을 받습니까?
   “오늘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네가 오늘날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 소리를 들으리라 확언하였고”(16-17절) 하신 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면 됩니다. 즉 우리의 진정한 복, 하늘의 복은 하나님 말씀 안에 있습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은 전혀 복인 것 같지 않고, 눈에 보이는 세상의 좋은 것들을 복인 것으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하늘의 복을 놓치고 삽니다.
   만약 우리가 마치 보화를 캐내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캐내어, 깨닫고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는데 바로 그것이 하늘의 복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보물이 이 말씀에 있는 것을 안다면 마음과 뜻과 성품을 다 쏟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해야 합니다. 다른 모든 세상적인 걱정이나 근심을 내려놓고, 어떤 욕심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 만을 내 것으로 하려고 온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내 삶에 역사하여서 이 세상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여 주께 하듯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삶이 바로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말 하나님 되게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세상적인 방법으로 아무리 성공하고 출세를 해도 전혀 개의치 않고, 나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만 만족하는 것입니다.
   “그 도를 행하고 그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17절) 하는 것은 우리가 완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수 없음을 전제하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말씀에 순종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내 마음대로 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굴복시켜야 합니다. 내 자신을 그 앞에 복종시키는 것입니다. 돌이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해 주십니다. 그의 거룩한 백성으로 인정해 주십니다.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날 너를 자기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시고 또 그 모든 명령을 지키게 하리라 확언하였은즉 여호와께서 너로 칭찬과 명예와 영광으로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그 말씀하신 대로 너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18-19절)고 하였습니다. 즉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참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삶을 살면, 그의 말씀을 붙들고 살면 우리를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겠다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책임지시며, 하나님께서 칭찬과 명예와 영광으로 어떤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게 하십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성민, 거룩한 백성 삼으셔서 그 어느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게 하십니다. 사탄 마귀들이 우리를 고소하고 저주한다 하더라도 그런 것들이 통하지 않게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우리의 하는 일 가운데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우리 인생은 한번 밖에는 못삽니다. 두 세 번 살 수 있는 인생이라면 마음대로 살다가 다시 살면 되겠지요. 그러나 뒤로 돌이킬 수 없는 인생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인생을 하나님께 전부 다 바치고 살면 어떨까요? 지금부터라도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고 내 인생을 하나님께 드리면 어떻게 될까요?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으로 말씀을 따라, 법도를 따라 살면 어떻게 될까요? 약속하신 하늘의 복으로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보배로운 백성이라고 인정해주실 줄 믿습니다. 뭇 사람들 앞에서 칭찬과 명예와 영광으로 높여주실 줄 믿습니다. 그런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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