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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일 목사
작성일 2012-08-06 (월) 05:01
분 류 주일설교
ㆍ조회: 1691    
성령을 받은 신령한 자입니까?(고전 2:12-16)
이 세상에는 오직 두 부류의 사람들뿐입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들과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육에 속한 육적인 사람들과 영에 속한 영적인 사람들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성령을 받은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2000여 년 전에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인간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의 돌아가셨다는 진리를 깨닫지 못합니다. 그래서 믿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하늘로 승천하신 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온 세상을 주권적으로 다스리고 계신다는 것이 믿어지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성령님께서 깨우쳐 주셨기 때문입니다. 즉 성령을 받은 신령한 자들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성령님이 계시지 않으면 우리가 믿는다고 하는 것은 다 거짓이고, 믿음 자체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고 하였으며,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느니라”(롬 8:14-16)고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12절에서도 확실히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12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바로 자신이 약속하신 성령이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24:49). 그리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얼마 되지 않아서, 정확히 10일 만에 제자들이 함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고 있을 때 이 성령이 임하셨습니다(행 2장). 물론 성령님은 그 이전에도 계셨습니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부터 성부, 성자와 함께 계셔서 창조사역에 임하셨었습니다. 그리고 구약의 선지자, 제사장, 왕들에게 때때로 임하셔서 역사하셨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그들을 떠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로는 늘 성도들 안에 계셔서 역사합니다. 성도들 심령에 내주하셔서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요 16:13). 무엇보다 각 사람의 심령에 임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희생과 자신의 죄를 연결시키는 깨달음을 주십니다. 즉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시는 은혜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는 은혜입니다. 사실 성경에서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의 행동을 두고 하는 말이라기보다 사람 속에 있는 죄된 성질(sin nature), 죄성 혹은 교만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중요한 것은 행동보다도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는 생각, 어쩌면 잠재의식 속에 있는 교만,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려는 의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죄성이 산속에 들어가 혼자 도를 닦는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책을 많이 읽으며 마음을 수양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십자가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우리 주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것은 성령님께서 도와주셔서 깨달아 알게 되고, 믿어 고백하게 된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십니다(12절). 만일 성령님이 오시지 않았더라면 아무도 그 은혜를 깨달을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을 보내시는 것 자체가 큰 은혜입니다. 성령님을 거저, 아무 대가 없이 주신 것이 큰 은혜입니다.
    반면 여기 12절에 “세상의 영”은 “무서워하는 종의 영”(롬 8:15), 즉 악한 영, 사탄 마귀의 영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사탄, 마귀들의 영향을 받는 세상 불신자들의 정신 세계, 그 사고방식을 말합니다. 우리들이 믿기 전에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장하던 영입니다. 그러나 믿은 후에 성령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시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깨달음,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교인들 가운데도 그런 사람들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신앙에 대하여 잘못 생각하고 있음을 봅니다. 신앙을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처럼 감정적인 것으로만 생각합니다. 무엇인가 뜨거운 감정에 완전히 압도하여, 정신을 황홀하게 만드는 것으로 압니다. 열광적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소위 ‘입신’이라고 하는 것이나, 무엇인가 도취되어 자기가 누구인지 잊어버리거나 또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잊어버리고 몰아의 경지에 들어가는 것을 성령의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비성경적인 생각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님 모두가 다 인격적입니다. 먼저 진리를 깨닫게 하십니다. 내가 누구인지 깨닫게 하십니다. 현재 나의 모습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고 계신가 하는 깨달음을 진리의 말씀을 통하여 주십니다. 그 때 주님을 사랑하는 감정이 생기고, 주님을 위하여 살고자 결단하는 의지가 함께 합니다.
   사실 믿는 우리가 이런 깨달음이 없으면 아무 문제도 풀리지 않습니다. 어떤 성도들은 극심한 어려움 속에서도 힘을 얻고 평강과 기쁨 가운데 생활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문제를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은혜이지요.

  그런데 이런 깨달음은 성령님의 조명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13-14절)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가르치는 말이 사람의 지혜로 가르치는 말로 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의 지혜로 가르치는 말은 인간의 이성으로 다른 사람을 설득시키는 것입니다. 자기의 주장을 다른 사람들의 주장과 비교하여 설득하면 그 말을 듣는 사람이 수긍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정치가들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 사람의 말을 들으면 정말 옳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다른 관점에서 설득을 하면 그때는 그 말이 또 옳은 것 같습니다. 모두가 다 자기에게 유리한 부분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가르침은 한 순간의 이성적인, 감정적인 설득이 아닙니다. 우리의 존재 근거까지 파고들어서 자신의 근본적인 모습을 보게 합니다. 자기 인격 전체를 바라보게 합니다. 마치 병원에 가서 X ray 나 MRI 를 찍으면 몸 안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하십니다. 바울은 자신이 가르치는 내용은 성령께서 가르치는 내용임을 확신했습니다.
   여러분도 만약 어떤 사람이 우리의 본성이나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질문할 때에 우리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답변하면 안됩니다. 여러분 안에 계신 성령께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신 내용, 깨달음을 주신 내용을, 진리의 말씀을 그대로 전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이 설교자가 성령으로 말씀을 선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셔야 하고, 설교를 들을 때에 성령으로 선포한다고 들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설교자가 그저 세상적인 이야기, 상식적인 이야기, 자기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졸면서도 들을 수 있는 이야기라면 교회에 헛걸음 하신 것입니다. 사실 성령이 여러분 속에 살아 역사한다면 성령의 말씀을 사모하면서 귀담아 듣게 되어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듣게 되어 있습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성령의 조명을 통해 신령한 일을,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깨닫고 받아들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육에 속한 사람은 신령한 우리들을 미련하게 본다는 것입니다. 신령한 일을 깨닫지 못해서 그렇지요. 아마 오늘 제가 하는 말씀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물론 성령을 받은 자라고 해도 마치 삼손이 머리카락을 잘리고 힘을 못 쓰듯이 일정 기간 동안 세상 일에만 얽매이고, 자신의 정욕만을 위하여 살게 되면 힘을 잃게 됩니다. 말씀과 기도를 하지 못할 정도로 세상일에 바쁘고, 취미생활에만 열심을 낸다면 자신이 믿는 자인지 조차도 의심이 들게 됩니다. 한참 동안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면 영혼에 병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영적 우울증에, 침체에 빠지게 됩니다. 성령의 조명을 받지 못하여 영적인 삶에 필요한 힘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어서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15절)고 하였습니다. 이 말이 성령을 받은 우리가 이 세상 모든 일을 판단해서 다 잘 안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들도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다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우리들은 삶의 모든 가치 기준이 하나님 나라와 의에 있기에, 계시의 말씀을 의존하여 판단합니다. 즉 어떤 일을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일의 영적인 의미를, 하나님 앞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압니다. 이 일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고 계신지 압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안다는 말씀입니다. 예를 들면 지금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중요한지 아니면 전혀 가치가 없는지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나 만나지 않습니다. 또한 모든 일을 닥치는 대로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일이 아니면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그런 일을 했다가는 아무 것도 남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거듭나지 못한, 성령을 받지 못한 자들이 바울이 전하는 말에 대하여 비판하고 있기에 거듭나 성령을 받은 자들에게 그들의 비판은 전혀 가치가 없는, 쓸데없는 것이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지 않는 아무에게도 자신이 판단을 받지 않는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말고, 우리 믿는 자들도 살고 믿지 않는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길은 우리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 뜻을 알고 행하는 것입니다. 확실히 잘 모를 때에 큰 소리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끝으로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16절)고 하였습니다. 이는 “누가 여호와의 신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쳤으랴 그가 누구로 더불어 의논하셨으며 누가 그를 교훈하였으며 그에게 공평의 도로 가르쳤으며 지식을 가르쳤으며 통달의 도를 보여주었느뇨”(사 40:13-14)라는 역설적이고 수사학적인 말씀을 인용하면서, 성령을 받지 않은 세상 사람들은 주의 마음을 도무지 모른다는 말씀을 하였습니다. 그러니 하물며 주님의 말씀을 어떻게 가르치겠느냐는 것입니다. 세상 지혜로는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오히려 세상 사람들이 주님의 도움이 필요하기에,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우리 믿는 자들이 그들을 도와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교회가 세상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세상에게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우리 주님의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성령의 역사를 위하여 기도하면서 복음을, 진리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경향가든 교우 여러분!
    여러분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 성령을 받았습니까? 매일 성령님의 인도를 받고 사는 신령한 자들입니까?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들을 잘 알고 계십니까? 아니면 아직도 성령을 받지 못한 육에 속한 사람들입니까? 성령을 받은 신령한 자들의 특징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들을 깨달아 알고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은 사람들로서 영의 일을 분별한다고 했습니다. 모든 일을 하나님의 눈으로 보고,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조명하셔서 깨우쳐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령을 받았어도 영적으로 병이 든 경우에는 잘 알지 못합니다.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병을 치료하셔야 합니다. 기도하셔야 합니다. 육체의 건강을 위해서는 애쓰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영적인 건강을 위해서는 별로 애쓰지도 않고 노력도 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다가 영혼이 병들게 되어 있습니다. 사탄, 마귀들이 원하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으신 분이라면 심령이 괴로울 것입니다. 성령님을 슬프게 하니까요. 그런데도 그냥 그저 그렇게 산다면 영적으로 둔감해져서 하나님과 멀리 하게 되고, 이름만 신령한 자이지 육에 속한 자나 방불하게 사는 것입니다. 나중에 주님 앞에 서게 되면 그야말로 부끄러운 구원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들 가운데 그런 분이 한 분도 없기를 바랍니다.
   늘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며 주님과 동행하면서, 진리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무시로 기도하면서 성령의 깨우침에 민감하시기를 바랍니다. 늘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모든 일을 하나님의 눈으로 판단하게 되어 참으로 지혜로운 신령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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